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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신간 중에서 제일 끌리는 녀석은 만화책인 '쿠로다 사카키'의 <말랑 고양이>.^^

'어릴 때부터 “고양이 바보”였던 작가가 그리는 아기 고양이 루치와의 러브러브 생활.
작가와 루치 둘 사이에서 일어나는 24시간 고양이 러브 라이프.
화분과 고양이, 중성화 수술, 강아지풀, 이웃집 냥이의 방문 등
하루도 빠짐없이 사건(?)이 일어나는 고양이와의 일상생활이 잘 그려져 있다.'

'쿠로다 사카키'는 갠적으로 처음 보는 만화가인데,
검색해보니 국내에 다른 만화 몇 권이 출간되어 있다.
그림체도 갠찮은 것 같고 특히나 고양이 만화라니 관심이 쏠리는 중. 참, 요 책은 올컬러.^^





'미쓰다 신조'의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은 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신간.

'일본의 한 마을에서 머리 잘린 시체들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담고 있다.
완벽한 밀실 상태에서의 연쇄 살인 사건으로 대표되는 본격 미스터리적 요소에
마을의 뿌리 깊은 아들 숭배 사상, 옛 조상의 지벌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 등의
민속학적 호러를 접목한 독특한 구성의 작품이다.

거기에 살인 사건을 푸는 자와 이를 기록하여 남기려는 추리작가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 메타픽션적 요소까지 가미하여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500페이지가 넘는 실해보이는 책으로, 민속학적 호러를 접목했다니 흥미롭다.
이거 기다리던 사람들도 꽤 많던데 말이지.^^


   


'와카타케 나나미'의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시리즈'가
1권인 <빌라 매그놀리아의 살인>에 이어 2권인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가 출간됐다.
향수 어린 제목 폰트가 인상적이라 표지도 꽤 맘에 드는 시리즈.

'낭만적인 바닷가 마을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의 사건과
별난 캐릭터, 감칠맛 나는 전개가 어우러진 유쾌한 미스터리 삼부작이다.

헌책방 어제일리어와 커피숍 브라질, 중국음식점 후쿠후쿠 등이 늘어선 정겨운 상점가와
하자키 FM 라디오방송국, 마에다 가의 대저택을 배경으로 독특한 인물들의 일상 속에서
사체의 미스터리, 부유하고 명망 높은 마에다 가의 내분과 원한, 실종된 모자의 행방 등을
추적하는 이야기가 다양한 인물의 시점에서 변화무쌍하게 전개된다.'

갠적으로 꽤 좋아하는 작가인 데다가 유쾌한 코지 미스터리는 내 취향.^^


   


<숨그네>를 시작으로 이제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헤르타 뮐러'의 신간 두 권이
문학동네에서 연달아 출간됐다.

인간으로서의 품위와 상식, 도덕과 정의 대신 탐욕과 뇌물, 술수와 불법이 판을 치고
갖은 뒷거래가 횡행하는 곳을, 촘촘하고 수수께기 같은 문장으로 그려 보였다는
<인간은 이 세상의 거대한 꿩이다>
개인의 자유가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실존적이며 일상적인 억압의 풍경을 대단히 시적이고 치밀한 언어로 그려 보였다는 <마음짐승>.

역시나 아픈 현실을 날카로운 시적 언어로 표현한 작품들인데,
그녀의 문장은 역시 참혹하면서도 아름다운 묘한 이중성이 매력이지.^^





<달의 문>과 <귀를 막고 밤을 달리다>로 국내에서도 꽤 유명한
'이시모치 아사미'의 <물의 미궁>도 관심가는 신간 중 하나.

'수족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다. 이시모치 아사미의 기존 작품과 마찬가지로,
<물의 미궁> 역시 도입부에서 일찌감치 사건이 터진다.
그리고 그 진실을 궁금해할 새도 없이 연달아 또 다른 사건들이 벌어진다.'

수족관을 배경으로 한다니!! 오,, 왠지 땡기는 설정!ㅋ

'형사나 탐정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논리력과 추리력을 총동원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점도
작가의 특징이자, 작품이 주는 또 다른 재미다.'

이것도 역시 맘에 드는 설정.^^





19세기말 뉴욕을 배경으로 활동했던 실제 화가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는
'제프리 포드'의 <샤르부크 부인의 초상> 역시 흥미로운 설정의 신간이다.

'초상화가인 피암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비롭고 기이한 이야기이다.
1893년 뉴욕, '부(富)'라는 새로운 질서 아래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는 도시.
사진으로 대체될 줄 알았던 그림은 그 희소성과 영원성으로 부의 또 다른 상징이 되고,
예술가들은 자신의 예술혼이 담긴 그림보다는 신흥 부자들의 초상화로 명성을 쌓아간다.

당대 최고의 초상화가로 불리며 부와 명성을 쌓아가던 주인공 '피암보'는
명성을 얻으면 얻을수록 자기만의 예술에 대한 갈망 역시 커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런 그에게 "지금껏 해본 그 어떤 일과도 다른 일"을 해달라는 기묘한 제안이 들어오는데....'

방대한 사료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19세기말 뉴욕 예술계를 재현했다고~




지지난 주에 '삼색 고양이 홈즈 시리즈' 출간 소식을 포스팅했었는데,
바로 그 '아카가와 지로'의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다.
<심심풀이 살인>, <지나친 살인>, <묻지마 살인> 세 권으로, 일명 '하야카와家 시리즈'.

'어머니 가요코는 겉으로는 고미술품점을 경영하지만 실제로는 절도단의 여두목이고,
 첫째아들 가쓰미는 솜씨 좋은 살인청부업자이고, 둘째아들 게이스케는 변호사이고,
딸 미카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가면을 쓴 사기꾼이며, 막내아들 마사미는 형사라는
놀라운 면면으로 이루어진 가족이 하야카와 일가다.'

이 독특한 가족을 중심으로 하는 유머 미스터리라니, 이거 꽤 솔깃한 이야기.ㅋ

'다섯 명 각자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별도의 스토리가
어느새 ‘하야카와가’에 관련된 하나의 커다란 스토리로 수렴되어간다.
그 과정은 마치 마술처럼 교묘하다. ‘개인’의 사건이 어느새 ‘가족’의 사건으로 변해간다.
이러한 점이 이 시리즈 최대 특징이다.'

흐응,,, 잼있을 것 같은데~~~ >_<





'아카가와 지로'의 신간 한 권 더. <마리오네트의 덫>.

'대학원생 우에다 슈이치는 미네기시 집안에 프랑스어 가정교사로 들어간다.
외딴 숲 속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서양식 저택에는 미네기시 집안의 두 딸이 살고 있다.

어느 날 미네기시 자매가 집을 비운 사이 정원을 산책하던 슈이치는
두 자매의 막내여동생이 지하실에 감금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유리인형처럼 연약하고 아름다운 소녀의 애절한 부탁을 뿌리치지 못하고 탈출을 도운 슈이치.
그런데 그날 이후 슈이치와 소녀의 행방은 묘연하고
도시에서는 동기를 알 수 없는 연쇄살인이 벌어지는데...'

아름다운 저택의 지하실에 감금되어 있는 막내딸.이라는 설정이 매우 흥미로운데,
자세히 훑어보니, 성폭행 경험으로 인해 살인마로 돌변한 막내를 언니들이 가둔 모양.
암튼 반전도 있다고 하니 이것도 재미있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흥미진진해 보이는 한국작가의 신간도 하나.^^
전대미문의 참사인 '오대양 사건'을 모티프 삼아 쓰여진 소설이라는 '허성란'의 <A>
.
'소설은 한 시멘트 공장 기숙사에서 24명(여자 21명, 남자 3명)의 사람들이
한날한시에 (자의에 의한 타살로) 사망한 사건을 중심에 놓고 있다.
사건은 전모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채 의문과 추측만을 남기고 마무리된다.
이 소설은 바로 그 미궁에 빠진 사건의 진짜 이유들이 하나씩 드러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요건 그 외 관심 신간들로,
저 중에서 특히 관심가는 건 <꿀과 연기 냄새가 나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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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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