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 밀려버린 신간포스팅.^^;;;

밀릴 때마다 핑계 대기도 지겨우니 걍 시작해보잣!ㅎㅎ

 

요즘처럼 더울 때는 역시 독서삼매경~~^^*

 

(* 각각의 책 보러가기는 해당 이미지 클릭!! 새창으로 보려면 Shift키를 누르고 클릭하세요~^^)

 

 

 

 

다크 존 (기시 유스케)

 

'작가의 취미이자 일본의 국민 스포츠인 '장기'를 판타지.호러에 접목시킨 작품이다.

이 작품의 새로운 시도를 높이 평가받아 제23회 장기 펜클럽 대상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다크 존에서의 대국이 끝날 때마다 '단장'을 통해 현실세계에서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오직 프로 장기 기사가 꿈인 쓰카다 히로시.

어두컴컴한 폐허에서 정신을 차린 그는,

영문도 모른 채 17명의 병사들을 이끌고 적군과 전쟁을 벌이게 된다.

그곳은 현실과 비현실의 틈에 존재하는 기묘한 세계, '다크 존'.

적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그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처절한 전투가 벌어지는데….

과연 그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서서히 밝혀지는 사건의 충격적인 진실!'

 

꺄~~ '기시 유스케'다!!! >_<

설정도 너무 독특하고 흥미로워보인다.

장기에는 관심이 없어서 살짝 갸웃했는데, 자세히 보니 뭔가 서바이벌 게임 같은 분위기일 듯...

뭐, '기시 유스케'는 날 실망시킨 적이 없으니 무조건 찜!!ㅎ

 

 

 

 

매스커레이드 호텔 (히가시노 게이고)

 

'닛타 고스케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매스커레이드 호텔』은

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을 잡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란 점에서 마땅히 추리소설로 분류해야 하지만

그보다 넓게 보면 온갖 군상이 등장하는 휴먼 드라마에 가깝다.

일류 호텔을 드나드는 각양각색의 인간들과 그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들여다보는 동안

어쩌면 “우리는 가면을 쓰고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될지 모른다.

매스커레이드 호텔』은 범죄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수사 과정이

호텔이란 특정 공간에서 일어나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과 교차하면서 숨 가쁘게 이어지는 소설이다.

 

연쇄살인의 다음 장소로 예고된 매스커레이드 호텔은 최상의 서비스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벌어지는 의외의 소동이나 손님들은 ‘최상’이란 수식어에서 한참 멀어 보인다.

 심히 정체가 의심스러운 그들의 가면이 벗겨지고 맨얼굴이 드러나는 순간,

그때그때 가면을 바꿔 써야만 하는 얄궂은 운명의 인간 군상을 대면하게 된다.

싱글룸 요금으로 스위트룸를 욕심내는 뻔뻔한 거짓말쟁이,

보상을 바라고 허위 절도 공작을 꾸미는 커플,

해고당한 분풀이를 무고한 호텔 직원에게 해대는 남자,

가방 속에 스토커의 사진을 넣어 갖고 다니는 여자,

객실 안에서 귀신이 느껴진다는 시각장애인 등등,

타 형사와 마주한 이들은 당장 눈앞의 이익을 위해 거리낌 없이 가면을 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으로, '닛타' 형사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요런 이야기 좋아!^^

 

 

 

 

쿰을 쿠다 (작가K)

 

'도서출판 청어람, KBS 한국방송공사,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추리작가협회와 함께 진행된

 제1회 황금펜 영상문학상 금상 수상작.

'기억세공학교'로 제2회 디지털작가상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K의 SF소설로,

 '쿰'과 현실을 통해 독자들을 혼란에 빠트리며 적절히 재미를 주면서

요소요소에 긴장감 놓치지 않고 잘 이끌어내고 있다.

드림워크라는 후뇌 실험을 주도하는 비밀 실험조직.

이곳의 실험 대상자 중 하나인 새매는

어느 날 3년 동안 잠들어 있던 드림워크의 부속 병원에서 깨어난다.

알 수 없고, 혼란스러운 현실.

그러한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지만 그 역시도 드림워크에서 파견한 요원이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새매는 드림워크에서 자신을 찾을 수 없도록 은밀히 떠난다.

그리고 10년 후. 어느 한 외딴 섬에서 기묘한 익사체가 발견되었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거 전에 '계간 미스터리'에서 소개글 보고 엄청 궁금했던 건데 드뎌 나왔다!

한국형 인셉션이라고 하던데 꿈과 현실이 뒤섞이는 설정 자체를 좋아해서 완전 기대됨.^^

 

 

 

 

오토픽션 (가네하라 히토미)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가 가네하라 히토미의 네번째 장편소설로,

남녀관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감정을 적나라하게 밝힌 한 여자의 고백록이다.

주로 같은 세대의 여성 화자를 일인칭으로 내세워 인간 심리의 이면을 세부까지 치밀하게 파고들어온

 가네하라 히토미의 소설 속 주인공들은 그녀 자신의 모습을 조금씩 닮아 있다.

그중에서도 <오토픽션>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자전적 창작임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편집자와의 결혼, 클럽과 노래방을 전전하는 일상, 폭행을 일삼는 남자친구와의 동거,

 파친코에서 딴 돈으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극빈 생활과 등교 거부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익히 알려진 그녀의 실제 삶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 보이는 이 작품은

이제껏 자신의 체험을 작품 속에 조금씩 투영해온 가네하라 히토미가

언젠가 한 번은 쓸 수밖에 없던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뭣보다 '기리노 나쓰오' 강력 추천이라는 소개문구에 일단 관심.ㅎ

"저자의 박력에 할 말을 잃었다"는 찬사를 보냈단다.

'기리노 나쓰오'도 한 박력하는 작가인데 그녀가 그렇게 말했더니 안 궁금할 수가 없지.ㅎㅎ

그나저나 '기리노 나쓰오'는 신작 안 나오나....

 

 

 

 

시나몬 롤 살인사건 (조앤 플루크)

 

열 다섯번째 '한나 스웬슨 시리즈'가 나왔다.

이렇게 길게 쭈욱 나오는 걸 보면 꽤 인기가 있는 듯.

확실히 아기자기하고 달콤한 코지 미스터리라 머리 복잡할 때 기분전환용으로 읽기에 딱이지.

그러고보니 나 이거 사놓고 아직 못 읽은 거 한 권 있는데... 빨랑 읽어야지~^^

 

 

 

 

가족 기담 (유광수)

 

'효성스러운 아들, 절개를 지키는 열녀, 지엄한 남편과 정숙한 부인이 아닌,

자식을 생매장하는 부모와 부모의 간을 빼먹는 딸, 자식의 존재를 부정하는 아버지 등

불온하고 끔찍한 모습들이 우글우글한 우리 옛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소장파 국문학자인 유광수 연세대 교수가

고소설과 현대소설, 우리 설화와 외국 옛이야기를 넘나들며 그 속에 숨어 있던 삶의 진실을 찾아낸다.

고전은 차마 들춰보지 못했던 불편한 진실을 깨닫게 해주는 거울이다.

때로는 참혹하고 모골이 송연해지겠지만,

마음 깊이 도사린 음험한 생각들을 꺼내들어 마주할 용기가 필요하다.

두려운 현실을 피해 이야기 속에 꼭꼭 숨겨둔 가족의 신음과 한숨, 통곡을 들어보자.'

 

오옷,,, 이런 흥미진진한 소재라니!!!

상세설명 자세히 읽어봤는데 넘 재밌겠다~~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박찬일)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 <보통날의 파스타>를 통해 글 쓰는 요리사로 알려진 박찬일 셰프의 신작.

 요리가 트렌드와 상품이 된 시대, 이 책의 저자는

삶의 일부로서의 음식, 우리를 구성하는 기억으로서의 음식을 이야기한다.

유년 시절, 친척집 앞 계곡 물에 찰랑찰랑 푸르게 떠 있던 참외,

운동회 날이면 어머니가 들려 보낸 삼단 찬합 도시락,

머리가 복잡할 때 먹으러 가는 중국집 짜장면,

으슬으슬 인생이 추워질 때 떠오르는 아버지의 닭백숙,

시장통 좌판의 아낙이 등에 업힌 아이에게 우물우물 씹어 먹여주던 국수…….

 

그가 마주친 음식들은 소박하되, 지나간 시간을 되돌려주는 어떤 원형질에 가까운 맛을 지녔다.

맨 처음으로 돌아가는 맛, 우리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게 하는 맛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향수 돋을 듯한 음식 이야기.

확실히 절반까지는 아니더라도 추억의 많은 부분에 먹거리가 있는 듯.ㅎ

 

 

 

 

북극여행자 (최명애)

 

'일간지에서 환경과 여행 분야 담당 기자로 일하던 저자의 십 년에 걸친 북극 여행기이다.

십 년 동안 저자는 성실히 직장을 다니는 ‘생활인’으로 사는 동시에

틈만 나면 북극으로 달려가 ‘북극 여행자’가 되었다.

 

이 여행은 핀란드 로바니에미의 산타 마을 바닥에 흰 페인트로 그려져 있던 북극선에서 출발했다.

 그 후 십 년간 부지런히 북극선을 타 넘었다.

그 길목에서 악마적으로 생긴 양 떼, 정수리를 쪼아대는 북극제비갈매기, 앞머리를 곱게 기른 말

 그리고 먹이를 구걸하는 북극곰과 석유를 뒤집어쓴 해달을 만났다.

핀란드에서는 형형색색의 자일리톨 껌을 사느라 열차를 놓쳤고,

알래스카에서는 흰돌고래 수프를 먹으며 그 귀여운 얼굴이 떠올라 눈물을 훔쳤다.

 

북극권 동물과 사람, 그들과 공존하며 ‘전 지구적 오지랖’을 떨치고 다닌 이 여행기는

때로는 웃음이 터지고, 때로는 황량하고 애달픈 북극의 나라를 묵묵히 떠올리게 한다.'

 

요런 여행기도 독특하고 재밌을 것 같고.^^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 (박상표)

 

'가축문제는 동물권리의 문제만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다.

스스로의 건강을 위하여 우리는 우리가 먹는 고기가 어떻게, 어디에서 생산되는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도.

가축사육 문제는 우리 식생활의 문제이며, 우리가 사는 환경의 문제이며, 보건과 위생의 문제다.

이 책은 육식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거나

채식이나 동물해방이 궁극적 대안이라는 이념적 주장을 담고 있지 않다.

저자는 철저히 사실에 근거해서

가축을 불행하게 하는 것은 인간도 불행하게 만드는 일이란 점을 똑똑히 깨닫게 해준다.'

 

국내에서도 이런 책이 나왔다니 바람직하다.

아, 근데 'A4 한 장에 갇힌 통큰치킨의 외침', '황금알을 낳는 아우슈비츠, 도살장',

'동물을 학대하고 괴롭힐수록 수익이 커지는 이유' 등, 목차만 봐도 넘 마음 아퍼...ㅠㅠ

 

 

 

 

그린보이 (김형성)

 

'패션과 환경을 동시에 다루는 잡지 <오보이!>의 발행인이자 편집장인

김현성의 첫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무가지로 배포하고 있지만, 배포하자마자 품귀 현상을 빚기 일쑤인 <오보이!>의 기록들을

 책 한 권에 알뜰살뜰히 담았다.

김현성 특유의 감성적인 사진에 쉽고 편안한 문체의 글이 더해져

꼭 환경과 동물에 관심이 없더라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무조건 환경보호와 동물복지를 하라고 외치는 것이 아니라,

육식을 끊을 수 없다면 조금 덜 먹자고, 소비를 멈출 수 없다면 현명하게 하자고 권하며,

독자들이 자신만의 유연한 방식으로 실천에 옮기게끔 도와준다.

사람 먹을 것도 없는데 동물복지를 꼭 해야 하는지, 왜 고기를 먹으면 안 되는 건지,

나 하나 바뀐다고 어떤 것이 달라지는지 등등,

이 책을 덮고 나면 이 모든 것들에 대한 궁금증이 자연스레 풀릴 것이다.'

 

위의 책이랑 비슷한 맥락이지만 좀 더 편안히 읽을 수 있는 책.^^

 

 

 

 

창밖의 고양이 (심흥아)

 

'한겨레 훅에 연재되었던 <창밖의 고양이>는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는 생활의 작은 모습들과

입양하고 떠나보내기까지의 과정을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

동물들을 사람을 위해 몸을 내놓고 재롱을 부리는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 존재하며 세계를 구성하는 동등한 생명임을 견지하고자 하는

작가의 태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요기서부터는 만화.

 

미리보기로 조금 봤는데

살짝 촌스러운 듯한 그림체에 뭔가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두드리는 작품인 듯.

마음에 들어.^^

 

 

 

 

정가네 소사 (정용연)

 

'우리는 집집마다 기승전결 분명한 드라마 몇 편씩을 안고 산다.

<정가네 소사> 또한 여러 가족의 이야기 중 하나, 그래서 우리들 자신의 역사이다.

 

한학자이셨던 증조할아버지, 만주에서 해방을 맞아 조국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돌아가신 할머니,

식민지 현실에 암담해 하며 금광의 일확천금 투기를 일삼다 가산을 탕진한 외할아버지,

타고난 책임감과 부지런함으로 무너진 가정을 지켜낸 할머니,

배우지 못한 것을 평생 한스러워 하며 무면허 의사를 하시던 아버지,

성장 공장 아가씨였던 어머니, 산에 올라가 빨치산이 된 육촌 할아버지, 그

 연유로 연좌제에 엮여 사관학교에 진학할 수 없었던 형,

피난을 가지 못해 억울한 죽음을 당한 친척 할아버지,

억척스럽게 살아 보기 위해 노력했던 길룡이 아저씨, 정스럽지만 악착같았던 생긋장수 할머니,

 사우디에 다녀온 순호 당숙, 서울로 올라오며 고향에 남겨 두었던 영리한 개 거뭉이…

그리고 작가 자신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인생은 우리 가족이 살았던 그 시대를 고스란히 함께 했다.
보이 스카우트가 되고 싶고, 최배달에 열광했던 어린 시절,

만홧가게에서 하루를 보내고, 곤충을 잡아 따분함을 달래던 기억,

사창가를 지나며 이름 모르는 누나에게 가졌던 연민과 연심에 이르기까지.
그의 인생은 우리와 같은 것을 경험하고 같은 추억을 담고 있다.'

 

자전만화라는데 이것도 살짝 촌스러운 듯한 그림체에 향수돋는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 시절부터 엄마, 아빠, 그리고 저자의 유년기까지,

이런저런 향수돋는 에피소드들을 담은 작품인가 본데,

제목도 맘에 들고 한 번 읽어보고 싶다.^^

 

 

 

 

그외 관심신간들.

 

 

야만스러운 탐정들 (로베르토 볼라뇨)

일본 도시 괴담 (김성욱)

몬스터 콜스 (시본 도우드, 패트릭 네스 지음 / 짐 케이 그림)

의자놀이 -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쌍용자동차 이야기 (공지영)

프로테스트! - 사진으로 보는 억압과 반항의 현대사 65년 (존 심프슨)

 

 

 

 

요건 만화.^^

 

 

굿모닝 예루살렘 (기 들릴)

포요포요 관찰일기 4 (타츠키 루)

신의 물방울 33 (아기 타다시 / 오키모토 슈)

바텐더 21 (조 아라키 / 나가모토 겐지)

사이코 메트러 2 (안도 유마 / 아사키 마사시)

어쿠스틱 라이프 3 (난다)

 

참고로 <바텐더>는 이번에 나온 21권이 완결편이고,

<사이코 메트러>는 이전작품 <사이코 메트러 에지>의 애장판이나 개정판이 아닌,

새롭게 그려진 후속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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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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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퐁고 2012.07.30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린보이가 <오!보이> 편집장이 쓴 거군요. <오! 보이>도 한 권쯤 읽어보고 싶은게 통 기회가 안 닿는데 그린보이라도 봐야 될 것 같습니다.

  2. 2012.07.31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잉여토기 2012.07.31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개글을 보니
    '다크존'과 '쿰을쿠다'가 재밌을 거 같네요.
    우리동네 도서관에 있으면 빌려 읽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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