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둘러보는데 이번주에 보고 싶은 신간들이 왜이렇게 많이 나왔지? -0-

특히 막바지 여름의 끝을 잡고 굵직굵직한 미스터리물들이 잔뜩~

하아,,, 읽고 싶은 책들은 많고 시간은 없고...

또다시 나를 번뇌하게 만드는 신간 포스팅....ㅜㅜ

 

(* 책 자세히보기는 해당 표지이미지 클릭!!)

 

 

 

 

셜록 홈즈 시리즈 미니북 세트 (반양장) - 전12권 (아서 코난 도일)

 

'더클래식에서 ‘셜록 홈즈 시리즈’가

최신 원본 완역으로 개정된 미니북으로 독자들에게 다시 찾아왔다.

새롭게 출간된 ‘셜록 홈즈’는 자사의 초판본은 물론,

타사의 번역판에서 발견된 번역 오류를 최대한 바로잡고, 가독성을 높이는 데 많이 노력하였다.

 또한 독자의 시각적 즐거움과 수월한 내용 이해를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삽화를 확보하여

국내에 소개된 번역판 중 가장 많은 삽화를 넣어 차별화하였다.'

'시선을 압도하는 표지 디자인은 셜록 홈즈 이야기에 우아함을 더한다.

꼼꼼한 번역, 매끄러운 윤문으로 재미에 가독성까지 겸비했으며,

한손에 들어오는 미니북의 휴대성을 더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추리 소설의 고전

더클래식 셜록 홈즈 시리즈 미니북 12권 세트가 다시 한 번 독자를 찾아간다.'

 

일단 이게 눈에 띄어서 올려본다.

미니북 세트라는 것도 맘에 드는데, 12권 세트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고작 19,760원!!! +_+

원래 정가는 98,800원이라는데 지금 무려 80% 할인판매중이다.

미니 사이즈이긴 하지만 2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홈즈 세트를 가질 수 있는 기회~!!

난 일반판 세트를 이미 가지고 있긴 하지만 미니북이라니 또 살짝 팔랑거리는 중.ㅎ

 

 

 

 

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출간 즉시 일본 베스트셀러 2위, 일본 독자들의 찬사가 줄 잇는 <공허한 십자가>는

딸을 잃은 주인공 나카하라가 형사로부터 전부인의 사망 소식을 들으며 시작된다.

20년 전, 두 부부가 잠시 잡을 비운 사이 침입한 강도로부터 딸 마나미가 죽고,

더 이상 부부로서의 삶을 살 수 없어 각자의 길로 간다.

나카하라는 5년 전 회사를 관두고 반려동물 장례사로 생활하고 있으며,

그의 전부인 사요코는 최근까지 도벽증 환자들에 대해 취재하고 있었다.

최근 5년 동안 둘 사이엔 큰 왕래가 없었기 때문에

나카하라는 그녀의 장례식에 조문차 다녀간다.

사요코를 죽인 범인은 곧바로 자백했다.

일흔 살 정도 되어 보이는, 백발이 무성하고 야윈 노인이었다.

사요코의 가족들도, 물론 나카하라도 본 적 없는 남자였다.

범행 동기는 우발적이라고 했다.

그리고 범인의 가족들로부터 '장인의 범행을 용서해달라'는 편지가 도착한다.

나카하라의 딸과 아내는 모두 살해당했다.

마치 같은 사람인 것처럼, 두 범인은 모두 우발적이라 진술했고 감형받었다.

그들에게 내려진 사형이 수감형으로 줄었고, 범죄 사실에 대한 진술이 형을 결정했다.

가족들은 울분을 삼켰고, 나카하라는 단념했다.'

 

십자 저택의 피에로 (히가시노 게이고)

 

'십자 저택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무대로 그곳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그 사건을 추적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내면을 정교한 필치로 엮어 냈다.

특히 상상을 초월하는 마술 같은 트릭 장치와 비극을 부르는 피에로 인형의 내레이션,

 그 인형을 추적하는 인형사의 등장 등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십자 저택'이라 불리는 다케미야가는

동서남북으로 뻗은 십자가 형태의 독특한 구조를 가진 건물로,

다케미야 산업의 창업주인 고 다케미야 고이치로가 생전에 지었다.

그가 죽은 후 이 집에는 고이치로의 아내인 시즈카와 그의 맏딸 요리코 부부, 외손녀 가오리,

 그리고 가정부 스즈에와 하숙생 진이치 등이 살고 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요리코가 어느 날

그녀의 남편 무네히코와 딸 가오리가 보는 가운데

십자 저택 2층 발코니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리고 그때 그녀가 지나간 복도에 피에로 인형 하나가 나뒹굴고 있는 것을

그녀의 어머니 시즈카가 발견해 지하 오디오 룸에 가져다 둔다.

가오리를 비롯한 온 가족이 말할 수 없는 슬픔에 잠긴 가운데

시간이 흘러 어느덧 요리코의 49재 날이 되고,

일가가 모인 십자 저택에 검은 옷차림의 낯선 남자 하나가 찾아온다.

그는 자신을 인형사라고 소개하며 이 저택에 피에로 인형이 있지 않느냐고 묻는다.

그리고 그 피에로 인형은 자신의 아버지가 만든 것이며,

인형을 소유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불행한 일이 일어나는 까닭에

'비극의 피에로'라고 불린다고 설명하는데…'

 

학생가의 살인 (히가시노 게이고)

 

'퇴락해가는 대학가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을 배경으로,

방황하는 청년의 성장기를 아름답게 묘사한 작품으로,

오늘날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기까지 그 도화선이 됐다고 할 수 있는

 서른 살 전후 청년 히가시노 게이고의 진면목을 보여 준다.

주인공 고헤이는 대학졸업 후 자신이 다니던 대학가의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는,

 이른바 '모라토리움 프리터(기성사회에 편입되지 못한 채 일정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유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는 젊은이를 가리키는 말)'.

그가 일하는 곳은 한때 번화했지만 대학 정문이 이전하는 바람에 몰락하게 된 구(舊)대학가다.

이곳에서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첫 희생자는 고헤이가 일하는 당구장의 동료 직원.

그는 평소 입버릇처럼 '이 거리가 싫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서성이던 수수께끼 같은 인물로, 전직 전자회사 연구원이다.

이 살인사건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고헤이와 동거중인 애인 히로미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사체로 발견된다.

이 사건은 이른바 외부와 모든 것이 단절된 채 벌어진 '밀실살인'.

고헤이는 주변 인물이 잇따라 피살되자 직접 범인 추적에 나서는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출판사 두 곳에서 총 세 권이나 나왔다.

아무거나 집어읽어도 기본재미를 보장해주는 작가이니 크게 가릴 건 없지만

그래도 이중에서는 왠지 <학생가의 살인>이 제일 끌리네~

 

 

 

 

멀리 돌아가는 히나 (요네자와 호노부)

 

'고전부 시리즈 네 번째 권.

고전부 시리즈는 고등학교의 특별 활동 동아리 '고전부'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를 해결해 나가는 학원 청춘 미스터리 소설이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호평을 얻는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데뷔 시리즈이자,

애니메이션 [빙과]의 원작 소설이기도 하다.

시리즈 네 번째 권에 해당하는 <멀리 돌아가는 히나>는

<빙과>의 봄부터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의 여름, <쿠드랴프카의 차례>의 가을을 지나

이듬해 4월까지, 고전부의 지난 일 년을 담았다.

학교 괴담을 추리로 푼 '해야 할 일은 간략하게', 헛간 탈출 대작전

'새해 문 많이 열려라', 초콜릿 도난 사건을 다룬 '수제 초콜릿 사건',

히나마쓰리에 얽힌 소동을 그린 '멀리 돌아가는 히나'를 비롯해

총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인기 시리즈인 '고전부 시리즈'의 4편이 나왔다.

각 권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총 1년을 그린 거라니 아마 이게 마지막권이겠지?

슬슬 구입해서 읽어봐야겠구만~^^

 

(* 추가 : 완결이 아니라고 '뒹굴Yui'님이 댓글로 제보해주심.

자세한 내용은 아래 댓글 참고.)

 

 

 

 

무당거미의 이치 上,下 (교고쿠 나츠히코)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 <광골의 꿈>, <철서의 우리> 등

'백귀야행' 시리즈(일명 '교고쿠도'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이다.

1950년대 일본. 어느 허름한 여관에서 매춘부가 눈을 흉기에 찔려 살해된 채 발견된다.

눈알 살인마의 연쇄살인사건으로 보이고, 폭주형사 기바가 조사를 시작한다.

전혀 다른 곳, 기독교계 여학교에서 교사가 목을 졸려 살해되는 교살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한편 이사마와 이마가와는 골동품 감정을 의뢰받아 방문한 집에서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경관 일을 그만두고 탐정이 되고자 무작정 에노키즈를 찾아온 마스다.

그에게 탐정 조수의 자리를 걸고 실종자의 행방을 찾는 일이 맡겨진다.

전혀 무관한 사건으로 여겨지던 살인사건과 실종자 찾기가 서로 엮이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무당거미가 펼쳐놓은 거미줄 위에서

교고쿠도의 친구들은 또다시 어려운 사건에 빠지게 된다.

교고쿠도의 등장으로 조사가 진행되면 될수록 점점 밝혀지는 어둠 속 거미의 목적.

사건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밝혀지는 추악한 과거와 사람들의 망상.

그러나 진범인 무당거미의 목적과 이치를 밝혀도

교고쿠도와 친구들은 지탄할 수 없게 되는데…'

 

4편까지 읽다보니 좀 식상해진 감이 없지 않아 있긴 한데,

그래도 난 요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너무 사랑하니까 역시 사서 읽어야겠지.ㅎㅎ

지금 알라딘에서 상,하권을 함께 구매하면 추가적립금 4,000원도 받을 수 있다.

 

 

 

 

몸을 긋는 소녀 (길리언 플린)

 

'<다크 플레이스Dark Places>, <나를 찾아줘Gone Girl> 등으로 데뷔 6년 만에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선정된 작가 길리언 플린의 2006년 데뷔작.


살인사건 취재차 12년 만에 고향을 찾은 여주인공 카밀이 마을 주민들을 인터뷰하면서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고통스러운 기억에 서서히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신인 작가에게 CWA 스틸 대거상과 뉴 블러드 대거상을 동시에 안겨주었으며,

최근 미국 엔터테인먼트 원 채널이 드라마 제작을 확정하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한동안 미국에서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던

MBP(대리인에 의한 뮌하우젠 증후군)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사랑받지 못해 사랑할 줄 모르고,

외롭고 허전한 마음을 잊기 위해 자신을 아프게 하는 사람들을 통해

'무관심과 외면이 얼마나 끔찍한 비극을 초래할 수 있는지' 섬뜩하게 보여준다.'

 

뭔가를 계기로 유년기의 어두운 기억을 되짚어나가는 요런 형식의 미스터리 좋아함.

이중반전도 있다고 하고,,, 이것도 사야겠구나~~ㅎ

 

 

 

 

레드셔츠 (존 스칼지)

 

'2013년 휴고상 수상작.

 

스칼지 특유의 맛깔스러운 대사는 유쾌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모습을 잘 살려주고,

이들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호흡은 속도감 넘치는 전개에 한몫한다.

그러나 이 작품이 마냥 가볍기만 한 것은 아니다.

자신들이 픽션의 등장인물, 그것도 단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들의

존재론적 고민과 살고 싶다는 욕망은 ‘실제’다.

후반에서 주인공이 실제 단역 배우들을 만나는 장면에 이르면

이야기는 하나의 SF 시리즈가 아니라

세상의 모든 단역, 인생의 모든 단역에 대한 이야기로 전환되어

슬프고 우스꽝스러운 지금의 잉여 시대에 호소력을 발휘한다.'

 

<노인의 전쟁>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존 스칼지'의 신작이다.

난 일단 <노인의 전쟁>부터 읽을 생각이지만, 이번 작품 설정이 참 흥미롭구만~^^

 

 

 

 

 

살인과 창조의 시간 (로렌스 블록)

 

'제이크 '스피너' 자블런은 경찰의 끄나풀 역할을 하다가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로 추한 비밀이 있는 사람들을 공갈하여 재산을 갈취한다.

그러나 그런 행위는 결국 악의를 부르는 법.

예전 지인인 전직 경찰 매튜 스커더를 찾아간 자블런은

만약의 사태에 자신의 부탁을 들어 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얼마 후, 그는 강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만다.

매튜는 자블런이 본인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을 때 열어남긴 봉투를 개봉한다.

봉투에는 의뢰비와 함께 자신을 죽인 자에게 복수해 달라는 내용의 편지가 들어 있었다.

스커더는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자블런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히기 위해,

편지에 적혀 있던 세 용의자에게 접근한다.'

 

어둠 속의 일격 (로렌스 블록)

 

'9년 전, 백주 대낮에 여덟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벌어진 얼음송곳 살인 사건은

범인을 채 잡지 못한 채 미궁으로 빠지고 말았다.

세월이 흘러, 우연한 기회로 경찰에 붙잡힌 '송곳 살인범' 루이스 피넬은

자신의 범죄를 줄줄이 털어놓는다.

그러나 피해 여성 중 단 한 명, 바버라 에팅거만은 자신이 살해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바버라의 아버지, 찰스 런던은 그때까지 정신이상자의 무차별 살인이라고 여겼던 딸의 죽음이

 면식범의 소행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에 사로잡혀 매튜 스커더를 찾아온다.

매튜는 바버라를 연쇄 살인의 피해자로 위장한 진범을 찾기 위해

연관된 인물들을 추적하는데…'

 

'로렌스 블록'의 '매튜 스커더 시리즈'도 두 권이나 나왔다.

요즘 하드보일드가 점점 좋아지는 참이기도 하고,

특히 '매튜 스커더 시리즈'는 전에 <800만 가지 죽는 방법>을 참 재밌게 읽었던 터라~

일단 두 권 다 찜!^^

 

 

 

 

환희의 아이 1,2 (덴도 아라타)

 

'제67회 마이니치출판문화상 문학.예술 부문 수상작.

 

<영원의 아이>, <애도하는 사람>을 펴내며 일본 문단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하며,

현대사회의 병리 현상과 현대인의 정신적 어둠을 주로 다루어 온 작가

덴도 아라타의 작품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가혹한 현실 속에서 필사적으로 살아남으려고 하는 아이들을 그렸다.

스스로 ‘작가로서의 중기中期의 시작’이라고 명명한 <환희의 아이>는

이전의 작품에서 현대인의 살아 나가는 고달픔을 응시하여

그들과 같은 위치에서 써 왔던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살아가는 힘에 시선을 집중함으로써 새로운 덴도 문학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쇼지-마토코-가오리-노부미치.아이코의 순으로 한 장씩 번갈아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는

시너를 팔면서 아버지가 진 빚을 갚는 얀즈,

전쟁으로 포로가 되었다가 수용소에서 탈출하여 일본으로 건너온 아름다운 소년 루슬란,

어머니에게 죽임을 당할 뻔한 소녀 가데나 등

단지 살아 있음으로 인해 고통 당하는 등장인물들이

압도적인 현실감을 띠고 생생하게 그려진다.'

 

'덴도 아라타'도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가 묘하게 매력적이라니까~

이번 이야기 설정도 끌린다. 구입 예정.^^

 

 

 

 

냉혹한 이야기 (루이즈 페니)

 

'앤서니상, 애거서상 수상작.

조금 있으면 둘 중 한 사람이 죽음을 맞게 된다.

죽은 자가 간직한 비밀은 그를 무덤까지 따라간다…….

가마슈 경감이 그림 같은 마을 스리 파인스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에 호출되어 갔을 때

그는 혼돈에 빠진 마을을 발견한다.

무언가로 맞아죽은 남자, 그리고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고 동기 또한 알 수 없다.

죽은 자의 이름조차.

가마슈 경감은 그의 부하 보부아르 경위와 이사벨 라코스트 형사와 함께

단서를 찾기 위해 이 평화롭기 그지없는 천국 같은 마을의 꺼풀을 들추기 시작한다.

그들은 천천히 도둑맞은 보물과 비밀 코드와 부끄러운 역사의 비밀을 벗겨 내감에 따라

희생자의 신원을 밝혀 줄 작은 오두막에 빛이 비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끔찍한 살인자가 실체를 드러낸다.'

 

'루이즈 페니'도 꼭 읽어봐야겠다고 찜해뒀던 작가인데 여태 못 읽고 있네...-_-;;;

'가마슈 경감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

 

 

 

 

등 뒤의 기억 (에쿠니 가오리)

 

'섬세한 필치로 국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온 작가 에쿠니 가오리가

이번엔 독특한 추리 형식의 장편소설을 들고 나왔다.'

 

'히나코는 도쿄에서 멀리 떨어진 실버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그녀에게는 비밀이 있다.

타인이 보기에는 그녀 혼자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녀는 가공의 여동생 아메코와 함께 살고 있다.

이따금 찾아오는 둘째 아들과,

이웃에 사는 단노 류지라는 노인이 장을 대신 봐준 뒤 문을 두드리는 것 외에는

찾아오는 손님도 없다.


옆집에 사는 단노는 히나코에 꽤나 관심이 많은 것 같은 눈치다.

실제 그는 그의 부인이 의심할 정도로 자주 그녀를 방문하고 있다.

사실 히나코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단노뿐이 아니다.

히나코가 거주하는 이곳 실버 아파트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나 나이 든 노인이 대부분으로,

 54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히나코가 이곳에 살고 있는 것은 꽤나 눈에 띄는 일이었다.

아파트 주민들은 홀로 이 아파트에 사는 히나코에 대해 이러저러 추측을 나눈다.


그토록 뜨거웠던 사랑도, 행복했던 시간도, 진심으로 아꼈던 여동생도

모두 과거로 흘려보내버린 히나코는 눈앞에 있는 가상의 여동생과

주로 추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낸다.

6번가에 있던 장난감 가게, 엄마가 쿠키를 먹던 방법,

비 오는 날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던 일, 한때 사랑했던 사람의 이야기 등,

시시콜콜한 일조차 그녀들에게는 소중한 기억이다.

 

행복했던 기억에 의존해 사는 히나코,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증오하는 한편 그런 어머니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마사나오,

과거에 얽매여 히나코 주변을 맴도는 단노,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에 간 열두 살 소녀 나쓰키가 만난,

어딘가 비밀을 가진 듯한 고지마 선생님.

그들이 가진 기억의 파편들과, 그 안에 담긴 후회와 두려움, 그리고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

 

'에쿠니 가오리'는 별로 좋아하는 작가는 아닌데 이번 작품은 좀 많이 땡긴다.

추리 형식이라는 것도 좋고, 여러 인물의 시점이 번갈아 등장한다는 구성도 좋고,

뭣보다 다 읽고 나면 굉장히 먹먹할 것 같은 설정!

'에쿠니 가오리' 한 번 사봐?ㅎ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이번 단편집은 기존 시리즈와 달리 공모전을 통해 엄선한

다섯 명의 신인 작가들이 새로 합류해 기존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역사 속 이야기에서부터 현재 내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까지,

사회적인 이슈와 논란을 공포로 담아낸 작품집이다.

이 책은 실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삼고 있다.

어느 날 꿈에서 본 숫자가 사람 이마에 드러나고,

그것이 죽음의 방식을 예견한다는 걸 알게 된 한 남성을 소재로 한 「숫자꿈」은

단체 수련회를 떠나는 아이들의 죽음이 예고된 것을 알고 막으려 노력하지만

결국 죽음을 막지 못하는 상황을 묘사함으로써

최근 국민적 상처를 안고 있는 대형 참사에 대한 저자의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종교에 심취하여 자식을 차례로 죽인 비정한 부부를 소재로 한 「헤븐」은

2012년 세 자녀를 종교적 믿음으로 구원하려다 사망케 한 사건을 연상케 하며,

애완동물 학대와 살해를 다룬 「고양이를 찾습니다」 역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사건들을 소재로 한다.

이 외에도 새벽 편의점 행패를 부리는 만취객을 소재로 한 「편의점」,

다이어트를 부추기는 사회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운 「구토」 등

그간 기사 등의 이슈를 통해 최근까지 접해 보았을 사회적 문젯거리가

공포소설의 형식을 빌어 재조명된다.'

 

이제 여름도 거의 다 끝난 듯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남은 여름밤 동안 요런 공포 단편들도 하나씩 읽어보고 싶고~

 

 

 

날마다 하나씩 버리기 (선현경)

 

'저자는 목 늘어난 양말 하나 버리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위기의식을 느끼고

뭐라도 버리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버릴 게 없다.

이건 버리기에 너무 멀쩡하고 그건 당장 안 써도 언젠가 필요할 것 같고,

저건 추억이 서려 있다. 그래도 이대로는 안 된다!

그녀는 날마다 하나씩 버리는 1일日1폐廢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대신 그동안 간직하던 물건들에 대한 미련까지 버리기 위해

‘그림과 글로 남기고 나서 버린다’는 자신만의 이별 의식을 치른다.

아무것도 못 버리는 여자의 365일 1일1폐 프로젝트 『날마다 하나씩 버리기』는

그 일 년간의 기록이다.'

 

요런 책도 재밌겠다.

특히 귀여운 일러스트가 들어가서인지 버리는 이야기인데도 왠지 아기자기한 느낌.ㅎ

 

 

 

 

 

 

 

그외 관심신간들. 앞의 두 권은 소설.

 

 

힐 하우스의 유령 (셜리 잭슨)

악명 높은 연인 (알렉산데르 쇠데르베리)

 

쇼퍼 홀릭 누누 칼러, 오늘부터 쇼핑 금지 (누누 칼러)

타샤의 특별한 날 (타샤 튜더)

타샤의 그림 정원 (타샤 튜더)

 

 

아래는 '타샤 튜더' 책 사면 주는 머그컵.

이 컵 너무 이뻐서 볼 때마다 탐나네....^^;;;;

 

 

 

 

 

 

마지막으로 만화 신간들.

 

 

GRE, 그래! (김그래)

은빛 숟가락 6 (오자와 마리)

캠핑 1 (이장희)

캠핑 2 (이장희)

 

 

<GRE, 그래!>는 만화라기보다는 카툰에세이 쪽인데

미리보기로 조금 보니 그림체도 넘 귀엽고 공감도 가고 해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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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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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뒹굴Yui 2014.09.13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전부 시리즈 4권이 완결아닙니다 ㅎㅎ
    단편을 여러개로 내보냈고 애니메이션도 나오긴했는데 애니메이션도 완겨이 안났거든요 ㅎㅎ
    일단 일본에서는 5권까지 정발된상태고 우리나라에서도 몇개월뒤 5권이 나오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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