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목요일이랑 금요일 저녁에 모두 소화하고 어제부터 완전 휴식!

집에서 책도 읽고 만화책도 읽고 간만에 TV도 보면서 뒹굴거리니 좋구나~ ^0^

원래 집순이 기질이 있었지만 나이 들수록 점점 그런 기질이 더 강해지는 듯.

역시 난 집에서 뒹굴거리는 게 체질에 딱 맞다니까~~ㅋㅋ

 

(* 책 자세히 보기는 해당 표지이미지 클릭!!)

 

 

 

 

모즈가 울부짖는 밤 (오사카 고)

 

'숙명적인 계기로 범죄에 발을 담근 살인자의 피비린내 나는 복수극이자

경찰조직 내부의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본격 수사물이기도 한 이 시리즈는

개성 강한 등장인물과 간결하고 속도감 넘치는 문체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삼 년 반의 시간을 들여 집필한 첫 권 <모즈가 울부짖는 밤>은

시리즈 중 가장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절벽에서 추락해 기억상실 상태로 발견된 한 남자.

미궁에 빠진 현실과 영문 모를 적들의 위협 속에서 그는

신가이 가즈히코라는 자신의 이름 하나에 의지해 과거와의 유일한 끈인 여동생을 찾기 시작한다.

 신주쿠 한복판에서 일어난 무차별 폭탄 테러로 아내를 잃은 공안형사 구라키 나오타케는

문제의 폭탄을 소지하고 있던 이가 극좌파 테러집단 '검은 엄니'의 간부였고,

우익단체에서 고용한 청부살인업자가 당일 그를 미행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주위의 제재와 압박 속에서도 구라키는 독단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자신의 여동생이 살았다는 집을 찾아간 신가이는

모종의 이유로 자신을 감시해온 또다른 공안형사 아케보시 미키와 마주친다.

신가이를 쫓는 폭력단의 목적은 무엇인가? 수수께끼의 암살자 '모즈'의 정체는?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의 미로를 풀어가던 이들 앞에

이윽고 권위의 이름 아래 가려 있던 경찰사회의 암투가 드러나는데…'

 

시리즈라는데 어떨려나~

시리즈는 재밌는 거 잘 찾으면 하나씩 읽는 재미가 쏠쏠한데 말이지.^^

 

 

 

 

일본에서는 드라마로도 나왔다.

 

 

 

 

라일락 붉게 피던 집 (송시우)

 

'지난 2012년 일본의 미스터리 전문 월간지 「미스터리 매거진」에

데뷔작 '좋은 친구' 전문이 번역 소개되어 화제가 된 송시우 작가의 첫 장편소설.

송시우 작가는 범죄의 동기와 인물들의 내러티브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사회파 미스터리를 지향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첫 장편소설 <라일락 붉게 피던 집>은

작가의 의도가 가장 잘 반영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장르소설의 문법과 한국적 리얼리즘의 성공적인 만남으로 평가받고 있는

<라일락 붉게 피던 집>은

 우리 장르문학의 가능성, 그중에서도 한국형 미스터리 소설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대중문화 평론가이자 인기강사인 수빈은 신문사의 의뢰로 어린 시절을 주제로 한 칼럼을 쓴다.

 여러 세대가 한집에 살았던 그 시절, '라일락 하우스'라 불리던 다가구 주택에서의 보낸

가난하지만 정겨웠던 어린 시절 이야기는 대중의 공감을 얻으며 크게 성공한다.

승승장구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수빈은 그러던 어느 날,

당시 연탄가스 중독사고로 사망한 옆방 오빠가 사실은 살해됐을지도 모른다는 제보를 듣는다.

 당시 아이였던 수빈은 알 수 없었던 어른들의 진실과 거짓이 드러나자

'행복했던 그 시절'은 산산조각 난다.'

 

간만에 완전 흥미 돋는 국내 미스터리!!

행복했던 어린 시절에 존재했던 두려운 진실을 성인이 되어 파헤치는 이야기라니,,

재밌겠다앙~~!! +_+

 

 

 

 

폭스 밸리 (샤를로테 링크)

 

'화창한 8월의 어느 일요일, 영국 웨일즈 지방 펨브로크셔해안공원의 어느 외진 주차장에서

스완지대학에서 강사로 일하는 바네사 윌라드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바네사의 차에는 차 키도 그대로 꽂혀 있고, 핸드백이나 기타 소지품도 그대로 놓여 있다.

 바네사의 남편 매튜가 셰퍼드 맥스를 데리고

잠깐 동안 주차장 주변 숲으로 산책을 간 틈을 타 사라져 버린 것이다.

납치범 라이언은 혼자만 아는 동굴로 바네사를 데려가 가둔다.

바네사의 남편 매튜에게 돈을 받아낼 계획이었지만 라이언은 미처 몸값 흥정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전에 저질렀던 폭행상해죄가 발각돼 경찰에 구속된다.

바네사를 납치해 동굴에 가둔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경우

굶주림과 갈증, 공포에 시달리다 숨져갈 것임을 뻔히 알면서도

가중처벌을 받는 게 두려워 끝내 입을 다물어버리고 구치소에 수감된다.

2년 반의 시간이 흐른 뒤, 라이언이 출소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납치한 여자를 동굴에 가둬둔 채로 구치소에 수감되어 2년 반의 시간이 흐른다는 설정.

동굴에 갇힌 그 여자는 어떻게 됐을까....

 

너무너무 무서우면서 흥미로운 설정이구만. 호오....

 

 

 

 

그림자 같은 목소리 (이자벨라 트루머)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추리 소설 작가인 이자벨라 트루머가 이번에는 탐정이 아닌,

'자신의 아버지'를 주인공으로 삼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바로 <그림자 같은 목소리>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지그프리트 그람바흐는 여든 살의 나이에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려 실어증과 공황 장애를 겪게 되었다.

이야기는 치매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2006년 봄부터 시작하여

공황 장애와 실어증이 점점 더 심해지다가 급기야는 의사소통이 완전히 불가능해지고

가족들마저 전혀 알아보지 못하게 되는 2014년 봄까지 이어진다.'

 

치매에 걸린 본인의 시점에서 진행된다는 점이 독특하다.

 

관찰자 입장에서 쓰여진 치매에 관한 이야기는 꽤 있지만

증상이 진행되어갈 수록 환자 본인이 느끼는 혼란과 공포를

직접적으로 그린 이야기는 흔치 않으니까....

 

 

 

 

서울 (손홍규)

 

'2001년 등단 이후 독특한 상상력과 탄탄한 문장으로

폭력적인 현실 속 인간 존재에 대해 치열하게 탐구해온 작가 손홍규의 장편소설.

폐허가 된 서울을 무대로 펼쳐지는

한 소년의 목숨을 건 고투가 시종 읽는 이를 압도하는 가운데,

긴장감 넘치는 문체와 환상적인 분위기,

탄탄한 이야기 구조에 실린 묵직한 문학적 문제의식이 긴 여운을 남긴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폐허가 되어버린 서울에서 동생과 함께 살아남은 소년이 있다.

소설은 서울을 폐허로 만든 재앙이 어떤 것이었는지,

그 재앙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

건물들은 무너졌고, 거리에는 시체들이 즐비하며, 정체 모를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어딘가에서는 비명과 신음이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소설은 다만 이 폐허의 풍경과 그 속에 던져진 소년의 행동을,

짤막한 대화와 소년의 황량한 내면을 건조한 문장으로 묘사해갈 뿐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다만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재앙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대규모의 폭격이 있었으며,

사람이 아닌 무언가로 변해버린 자들이 낮을 차지했고,

살아남은 이들은 낮을 피해 밤에만 모습을 드러낸다는 사실뿐이다.

소설은 그렇게 '재난'이나 '종말'을 넘어선 '종말 이후'의 세계를 우리 눈앞에 불쑥 들이민다.

익숙했던 이전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 비명과 신음, 위험만이 가득한 서울에서 소년은

살아남아 동생을 지키는 것만을 목표로 길을 나선다.

그리고 그 길에서 자신들을 따르는 한마리의 개와, 남편을 잃은 여자와 그녀의 어린 딸,

그리고 소총으로 무장한 노인과 만나 그들과 일행이 된다.'

 

이것도 관심가는 국내소설.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다츠키 하야코)

 

'서른이 넘어가며 주위에서 결혼 독촉을 받는 여성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맞선, 미팅 에피소드, 그 다양하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의 실화를 묶은 것으로,

일본의 한 잡지에 소개된 후 독자들의 인기를 얻으며 책으로 만들어졌다.

단순하고 귀여운 그림과 재미있으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가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방의 초등학교 교사인 주인공 하야코는

주위 사람에게 이끌려 결혼을 위한 맞선과 미팅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조건을 결혼의 일 순위로 생각하는 사람들 틈에서

순수하게 느낌이 통하는 운명의 사람을 찾는 하야코.

물론 그녀 주위에도

직업이니, 재산이니 학벌이니 하는 조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하야코는 다른 이들이 괜찮다고 하는 사람보다는 자신이 사랑할 사람을 찾고 있다.

빨리 결혼해야 한다라는 초조감 없이

순수하게 운명의 사랑을 찾을 수 있는 나이의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일까?'

 

미리보기로 조금 봤는데 재밌다.

36살 미혼인 저자가 혼자인 일상 속에서 문득문득 느끼는 결혼에 대한 상념들과,

그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그려놓은 만화.

 

혼자 자유롭게 연애나 하며 사는 게 좋고 결혼생활은 왠지 무섭지만(^^;;)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주변 시선도 있고 해서

결혼을 하긴 해야 하나 망설여지는 요즘 꼭 읽어봐야 할 만화?ㅎ

일단 사야지.^^

 

 

 

 

먹는 존재 1 (들개이빨)

 

'주인공 유양은 회식자리에서

무리하게 술을 권하는 사장에게 ‘굴’을 뱉는 바람에 회사에서 잘린다.

마침 회사도 사장도 마음에 들지 않았던 터라 갑작스런 해고도 쿨하게 받아들이지만,

곧 새로 구한 직장에서조차 적응하지 못하고 진짜 백수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갔던 클럽에서 마성의 추남 박병을 만난다.

한 번의 만남으로 연을 끊고자 했으나

잊을 만하면 떠오르는 그 ‘마성의 추남’은 유양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데…

가진 거라곤 성깔뿐인 그녀가 자신만의 방식대로 삶을 우려내기위해 선택한 방황의 나날들.

<먹는 존재>는 그 속에서 꼬박꼬박 찾아오는 삼시세끼와,

그것의 당연함을 외면하지 못하는 욕망과,

그것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것도 미리보기로 조금 봤는데 제목부터 그림체, 내용까지 모두 독특하고 맘에 든다.

사볼까 어쩔까 고민 중.

 

 

 

 

6월 22일까지 구입하면 라면을 끼워주고 2명을 추첨해서 훠궈 냄비를 준단다.

라면 이벤트 재밌네~ㅎㅎ

 

 

 

 

 

 

그외 관심신간들.

 

 

볼라뇨 전염병 감염자들의 기록

토요일은 회색 말 (온다 리쿠)

북경 똥장수 - 어느 중국인 노동자의 일상과 혁명 (신규환)

일본 추리소설 사전 (고려대학교 일본추리소설사전 편찬위원회)

 

 

'볼라뇨' 작품은 하나도 안 읽어봤지만

일단 책값이 너무 저렴하니 맛뵈기로 이거부터 한번 사볼까 싶기도 하고...ㅎ

<토요일은 회색 말>은 '온다 리쿠'의 독서 에세이.^^

 

 

 

 

 

마지막으로 만화 신간들.

 

 

브라보, 나의 삶 (에드몽 보두앵 / 트룹스)

게임회사 여직원 (마시멜)

도서관의 주인 7 (시노하라 우미하루)

은주의 방 2 (노란구미)

 

Sal n.7 (살북 편집부)

 

 

만화가들이 모여서 직접 제작부터 유통, 판매까지 한다는 살북 언제 한번 사봐야지 말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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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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