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정말 징글징글하게 춥다. 확실히 지구가 맛 가는 중인 듯...-_-;;;;

암튼 토욜날 밤에 놀러나갔다가 진짜 기절할 뻔하고는
어제 일요일은 하루종일 집에 콕 박혀서 책 보고 웹 서핑하면서 뒹굴뒹굴.
역시 이게 젤 좋다니까~ㅎㅎ

지난 한 주 동안 어떤 신간들이 나왔는지 둘러보고
긴 겨울밤, 폭신한 이불 속에 누워서 읽을 책을 골라보잣!^^*

(* 각각의 책 자세히 보기는 해당 도서이미지 클릭!!)





'미야베 미유키'의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는 작가도 작가지만,
동물이 등장하는 미스터리에 혹 하는 나로써는 일단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신간.ㅋ

'미야베 미유키가 신인 시절에 발표한 <퍼펙트 블루>라는 작품의 주인공을 그대로 등장시킨
일종의 옴니버스 소설이다. 5편의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탐정견 마사의 눈으로 본 인간 사회의 천태만상을 그린다.'

<퍼펙트 블루>를 읽진 않았지만, 암튼 경찰견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미스터리 단편집이라니!
오오,,,잼있겠어!! +_+

'인간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개의 눈을 통해
잔인하며 때로는 가슴 아프기도 한 복잡한 인간사가 한 꺼풀씩 벗겨진다.
세상사를 다 안다는 듯한 마사의 독백들에는
경찰견으로서 끔찍한 인간 사회의 범죄를 다양하게 경험했던 마사의 연륜과 지혜가 묻어난다.
그러나 인간과의 소통에 한계를 가진 타생물체로서 마사가 겪는 답답함은
독자들에게 뜻밖에 웃음을 자아내는 역할을 한다.
인간이 아닌 타생물체의 분석을 통해 보는 인간 사회는 자기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고 집착하며
소유하기 위해 순수를 희생시키고 타인과 타생물체에 대한 존중이 없는 잔인하고 예의 없는 사회다.'





'김장환'의 <굿바이, 욘더>는 제4회 대한민국 뉴웨이브문학상 수상작인데,
줄거리가 무척 흥미롭다.

'지금으로부터 30년 후의 서울, 현실과 사이버 스페이스가 한 데 섞이고 인류가 기계와 어울려
새로운 진화를 꿈꾸는 유비쿼터스 월드에 사는 기자 '홀'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를 잊지 못해 괴로워한다.
그로부터 2년여 후, 아내의 흔적조차 희미해졌을 무렵 아내의 이름을 단 한 통의 이메일이 도착한다.
"여보, 나 여기 있어."

홀은 그녀가 생전에 자신의 기억을 모아 사이버 공간에 저장해두었음을 알게 되고
그곳에서 아내의 아바타를 만난다.
그리고 마침내, 아내와 완전히 함께할 수 있을 수 있는 마지막 장소 '욘더'로 들어가기 위해
육신을 버리기로 결심하는데…'

심사위원(서영은, 김성곤, 구효서, 정지아, 김미현, 김탁환)으로부터
"문학이 그려낼 수 있는 가장 하이테크하면서도 따뜻한 미래,
진정한 행복은 기억이 아닌 망각에 있다는 역설,
희망은 기술이 아닌 감성에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하는 수작"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데,
요런 SF 소설 좋아~^^





이번 주는 눈에 확 띄는 신간이 그닥 많지 않은데,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읽고 싶은 건 바로 '필립 로스'의 <울분>이다.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가
희극과 비극을 오가며 그려낸 청춘의 격정과 분노!

“그 캠퍼스를 지배하던 관습을 재구성해보고, 그 관습을 피하려던 괴로운 노력,
결국은 열아홉의 나이에 죽는 것으로 끝이 나게 되는
일련의 불운한 사건을 낳게 된 과정을 개괄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_본문 p.64

소설의 초반부에서 이미 밝히고 있듯, 이 소설은
채 스무 해도 살지 못한 청년 마커스의 짧은 삶을 조명하며,
그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죽음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그리고 있다.
필립 로스는 『울분』을 통해 “매우 평범하고 우연적인, 심지어 희극적인 선택이
끔찍하고 불가해한 경로를 거쳐 생각지도 못했던 엄청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가감 없이 냉정하게 보여준다.'

내용 자체도 흥미진진해 보이는데
리뷰를 보니 마지막에 생각지도 못 한 결말이 온다니, 아우, 궁금해~ㅋ
물론 이건 장르문학이 아니니, 미스터리에서 흔히 보는 스타일의 반전과는 다르겠지.^^


 


2003년 영국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존 그리샴을 2위로 밀어낸 '알렉산더 매콜 스미스'의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시리즈 5편인 <보츠와나 인생>이 나왔다.
풍요한 아프리카 자연을 배경으로 여탐정 '음마 라모츠웨'의 활약상이 그려지는 탐정소설.

' 푸근함이 느껴지는 체형의 35세 주인공 음마 라모츠웨.
그녀는 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겨준 가축들을 모두 팔아
탐정 에이전시를 연 보츠와나 최초의 사립여탐정이다.
그녀의 수사방식 역시 독특하다. 자기 나름대로의 온화함과 재치, 명민한 영감을 발휘하는 것.

영국의 식민 지배를 거쳐 독립한 보츠와나,
밀려드는 서구문물과 전통 사이의 갈등 속에서 살아가는 아프리카인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탐욕과 부정직, 사악함 등의 소재를 다루지만
긍정적이고 밝으며,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하다는 평을 받는다.'

전에 1, 2편을 읽은 사람이 굉장히 잼있다고 했던 기억이 나서 관심이 가는 중이다.
머, 여탐정을 좋아하기도 하고,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하는 탐정소설이라니, 특이하자나?^^




눈에 띄는 미용 관련 신간도 두 권~^^


<하루 3분 페이스 다이어트>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성형보다 효과적인 셀프 마사지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고,


'먹기만 해도 동안이 되는 뷰티 레시피'라는 부제가 달린 <피부 만찬>
여성들의 피부 미용과 건강을 위해 보다 근본적이면서도 구체적인 해결책을 담은 책.

'피부 건강과 음식 섭취는 바로 직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모가 중시되는 요즘도
여전히 우리는 피부를 위해 바르거나 피부과를 다닐 줄만 알았지 먹는 것은 잘 챙기지 않는다.
바르는 것은 먹는 것에 비해 그 효과가 더디며, 피부과에 다니는 것은 효과는 빠르나 지속성이 없다.
그에 비해 피부 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바꾸는 것은 평소 생활습관까지 바로잡아주어
근본적이면서도 지속적인 대책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갠적으로 <피부 만찬>이 땡기는구만~~^^ 




그외 나머지 관심 신간들은 요정도~


<큰 늑대 파랑>은 2005년 중앙신인문학상을 받았던 '윤이형'의 소설집이고,

'잉에보르크 바흐만'의 <말리나>는 20세기 여성 소설을 대표하는 장편소설이며,

'민사고 오자매'의 <스무살, 인도로 철퍼덕!>
고교졸업반 처녀들 5인방이 함께 그리고 쓴 최소 경비의 인도 배낭 여행기.

<고양이가 내게 말을 걸었다>는 늘 곁에 고양이가 있었던 부부가 함께 쓴
고양이와 삶에 관한 따뜻한 에세이집이고,

<용산개 방실이><에식스 카운티>는 만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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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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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크야 2011.01.18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랑블랑님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저도 책을 좋아하는데 제가 잘안보는 분야의 정보를 접해서 이쪽분야로도 읽어서 균형을 맞출수있겠네요!

  2. 가리 2011.01.24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요!
    구라 100단 뻥 소설이 좋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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