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자세히 보기는 해당 표지이미지 클릭!!)

 

 

 

 

백일홍 나무 아래 (요코미조 세이시)

 

'<혼진 살인사건>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선보인 중.단편집으로,

77편에 이르는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를 견인한 총 4편의 초기작이 수록되어 있다.

건조할 정도로 담담하면서도 치밀한 필치로 끔찍한 범죄와 피폐한 사회상을 그려낸 이 작품들은

 숨 막힐 듯 압도적인 거장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역작이다.

표제작 '백일홍 나무 아래'는 시리즈 첫 작품인 '혼진 살인사건'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로,

전쟁터에서 막 귀환한 긴다이치가 처음으로 해결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상류층의 광기와 타락한 욕망이 드러내는 당시의 처참한 시대상이 인상적이며,

이는 시리즈를 관통하는 거대한 주제이기도 하다.

독살 미스터리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 작품은

특히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라스트신으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으며,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단편 중 하나로 꼽힌다.'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고 벼르기만 하고 여태 손도 못 대고 있는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이번엔 중.단편집이네. 재밌겠다!!

이제 정말 시작해야지! +_+

 

 

 

 

그녀가 죽은 밤 (니시자와 야스히코)

 

'대학생 네 명을 주인공으로 한 '닷쿠 & 다카치'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시간상 가장 먼저 일어난 사건을 다루었다.

니시자와 야스히코는 주로 초능력 등의 SF 설정을 본격 미스터리와 융합한 작품 세계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 소설은 SF적 요소는 빼고 현실 무대를 배경으로 해 더욱 대중성을 확보한 작품이다.

 그와 동시에 본격 미스터리다운 치밀한 구성과 트릭, 반전을 시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금시간이 오후 여섯 시일 정도로 엄격한 집안에서 자란 여대생 미오.

천신만고 끝에 부모의 허락을 받아 미국에서 홈스테이 할 기회를 얻는다.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동급생들과 환송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더니

거실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웬 여자가 있다.

이 여자 옆에는 머리카락 한 뭉치가 담긴 의문의 스타킹도 놓여 있는데….

게다가 다음 날 환송회 자리에 있었던 다른 학생도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돈키호테 같은 좌충우돌형 '보안' 선배와

통찰력은 좋지만 긴장감 없는 심플한 외모의 '닷쿠'가 사건 해결을 위해 전면에 나선다.

하지만 그들이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실타래는 꼬여만 간다.

과연 그들은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지난번인가 신간포스팅에 소개했던 <일곱 번 죽은 남자>가 재밌다는 평이 자자하던데

그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이 연이어 나왔다.

게다가 이번편은 대학생 네 명을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시리즈라니,,

오, 왠지 내 취향일 듯!!ㅋ

 

 

 

 

파리인간 (한스 올라브 랄룸)

 

'소설은 1968년 노르웨이 오슬로 크렙스가 25번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시작된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총책임자로 나선 K2라는 별명을 가진 평범한 형사와

장애를 가졌지만 미모와 지능을 겸비한 열여덟 살 천재소녀 파트리시아의 목소리를 빌어,

두 사람의 화자가 인간의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들어가면서 범인을 색출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차 대전 당시 독일에 대한 저항군으로 활약했고 전직 노동당 당수이자 정부 고위관료였던

 하랄 올레센이 오슬로의 자택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사건은 자살을 가장한 타살로 밀실살인이었다.

콜비외른 크리스티안센 경감은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찾던 중

2차 대전 당시에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들과 이번 살인사건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같은 아파트의 거주자 대부분이 2차 대전과 관련되어 있고

각각의 과거의 상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도 발견한다.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어 가던 중 크리스티안센 경감은

어린 시절 알고 지내던 랑나르 보르크만 교수의 딸 파트리시아를 소개를 받는다.

사고로 평생을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그녀의 직관적이고 분석적인 감각을 통해

사건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열여덟 살의 천재소녀 파트리시아의 합류로 사건수사는 큰 진전을 보이며

살인범에 한 발 한 발 다가서는데…'

 

'파리인간'이 무슨 말인가 했더니 음식물 곁을 빙빙 도는 파리처럼

무언가에 얽매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한곳에 사로잡힌 사람을 가리키는 말.

전쟁을 바탕으로 하는 역사추리소설이라는데

휠체어를 탄 열여덟 살의 천재소녀 캐릭터에 끌리네.ㅎ

 

 

 

 

장한가 (하세 세이슈)

 

'하세 세이슈 작가의 '불야성 시리즈'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이자 완결 편.

화려한 네온사인이 밤낮없이 일렁이는 환락의 거리 신주쿠 가부키초,

그 화려한 도시를 배경으로 인간의 비열하고 잔인한 성정과 본능적인 생존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묘사해 화제를 모은 '불야성 시리즈'가 드디어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잔류고아 2세로 신분을 위장해 일본으로 넘어온 중국인 리지는

타케 모토히로란 일본인 호적을 얻어

중국계 일본인으로 가부키초의 검은 밤거리에 뿌리를 내린다.

그리고 갑작스레 휘말려버린 총격 살인사건으로

바닥을 알 수 없는 깊은 음모의 소용돌이 한가운데로 휘말려들게 된다.

그리고 그 와중에 자신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이자 가슴 속 회한의 대상이었던 샤오원을 만나고,

 그녀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도박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를 빨아들인 강렬한 소용돌이는 타케의 바람과는 다른 방향으로 그를 이끌고 가는데…'

 

<불야성>, <진혼가>에 이어 '불야성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장한가>가 나왔다.

하드보일드는 딱히 취향은 아니지만 비정하고 처절한 하드보일드는 좋아~ㅎ

 

 

요 세트로 사면 30% 싸다.

사야지!! +_+

 

 

 

 

고양이 여행 리포트 (아리카와 히로)

 

'<도서관 전쟁>의 작가 아리카와 히로의 장편소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사토루는

길고양이 출신 나나와 5년간 서로 더할 나위없는 룸메이트로 살아 왔지만,

'어떤' 사정이 생겨 나나를 입양시키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둘은 나나를 맡아줄 후보들과 만나기 위해

은색 왜건을 타고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사토로의 그리운 친구들을 찾는 여행을 떠난다.

<고양이 여행 리포트>는 이 짧고도 긴 여행을

고양이 나나가 메인 화자가 되어 리포트로 써 내려간 독특한 형식의 소설이다.

고양이 나나의 시점이 중심축이 되고

사토루의 친구들의 입을 통해 밝혀지는 사토루의 어린 시절이 교차 되면서

고양이의 새 룸메이트를 찾아 떠난 여행은 사토루의 과거를 여행하는 시간 여행이 되기도 한다.

그와 더불어 친구들이 각기 갖고 있던 고민들과 사토루를 둘러싼 비밀도 하나 둘 베일을 벗는데….

 여행의 끝에서 사토루와 나나가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풍경은 과연 무엇일까?'

 

오, 이거 설정이 넘 맘에 든다.

고양이에게 좋은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떠난 여행길을 고양이의 시점으로 이야기한다니!!

정말 매력적!! 사야겠구만...^^;;;

 

 

 

 

독서 공감, 사람을 읽다 (이유경)

 

'위로받고, 공감하고, 때로는 울고, 소설에서 삶을 읽는 한 소설 편력가의 독서 여정.'

반복되는 일상을 견디고, 잠시 책 속의 다른 사람이 되어 작은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소설이라 생각한다.

그런 그녀는 인터넷 책방에 블로그를 성실히 꾸리는 블로거이기도 하다.

책, 특히 소설을 읽으며 떠오른 생각이나 스치는 느낌들을 블로그에 남긴다.

아는 사람에겐 나름 유명한 그녀의 블로그에는 유쾌한 수다가 가득하다.

이 책은 그런 그녀가 그동안 쓴 많은 글 가운데 78편을 추려 다듬어 엮었다.

늘 소설과 함께하는 그녀는 소설 속으로 들어가 상상에 빠지기도 하고,

설 속의 불합리한 상황을 지금의 현실과 비교하기도 한다.

그녀는 세상을 알아 가는데 "소설이면 충분하다"고 말하며 소설 전도사를 자처한다.

소설 내용을 요약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일반적인 서평집과 비교해 이 책은 많이 다르다.

소설을 쓴 작가가 의도하지 않은 부분에 꽂히기도 하고, 엉뚱한 곳에서 의미를 찾기도 한다.

늘 책, 소설과 함께하는 그녀의 일상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블로그의 글을 모아 엮은 요런 책들이 이젠 좀 식상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일반인이 쓴 책이야기는 볼때마다 일단 관심이 가긴 한다.

늘 블로그에 허접스레한 잡담이나 끼적이는 나로써는 부럽기도 하고 말이지.^^

 

 

 

 

요철 발명왕 박스세트 - 전5권 (윤승운)

 

'1975년, 우리 나라가 한창 경제개발 정책에 발동을 걸던 35년 전의 풍경 속에서

 말썽꾸러기 아들과 아버지가 매일 전쟁을 벌이는 에피소드이다.

단독주택 지하에 비밀 연구소를 만들어 황당한 발명품을 만들어내는 요철이와 조수 맹물이,

그리고 요철이 때문에 늘 골치 아파하는 요철이네 아버지가 주인공이다.

 아버지는 아들 요철이의 발명 연구소가 어디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변장을 하고 주변 사람까지 동원해 보지만 그때마다 번번이 실패한다.

단독 주택인 요철이네 집의 벽돌 하나를 들추면 나타나는

지하 발명 연구소를 기억하는 독자가 아직도 많은데,

당시 어린이들한테는 자기만의 아지트에 대한 판타지를 심어줬다.'

 

무려 1975년에 나왔던 <요철 발명왕>이 새롭게 나왔다.

나 요런 옛날 만화 넘 좋아해서 살짝 지름신이....^^;;;

 

 

 

 

 

 

그외 관심신간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요시다 슈이치)

게으른 작가들의 유유자적 여행기 (찰스 디킨스 / 윌리엄 월키 콜린스)

동물 쇼의 웃음 쇼 동물의 눈물 (로브 레이들로)

장상용의 만화와 시대정신 1960-1979 (장상용)

 

 

 

 

만화책들.

 

 

센티멘털 포르노그래피 (지미 볼리외)

먹고 자는 두 사람, 함께 사는 두 사람 1 (히구라시 키노코)

일요일은 마르셰에서 봉봉 2 (카와카미 준코)

멋지귀요미 선언! 3 (미사와 지고쿠노)

똑같이 다르다 (김성희)

수업시간 그녀 (박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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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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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열매맺는나무 2013.11.24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고양이 여행 리포트라는 책이 끌리는데요!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

  2. 꿍알 2013.11.25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서고감, 사람을 읽다가 궁금하네요~ 블로거가 쓴 책이라니~ 글을 잘 쓰면 책으로 엮을 수도 있다는 사실, 사실!
    다시 한번 놀라울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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