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어제 눈보라가 몰아치더니 밤새 수북히 쌓였다.
기온도 뚝 떨어져서, 이제 입을 일 없다고 생각했던 겨울 옷들을 다시 꺼내 입고 있는...ㅋ

암튼 일주일동안 쏟아져나온 수많은 신간들 속에서
잼있는 녀석들만 쏙쏙 뽑아놓은(정말?ㅋ) 블랑블랑의 신간정보 포스팅~>_<





'여행'이라는 소재를 이리저리 비틀어 창조해낸 48개의 이야기 묶음인 '모리 에토'의 <쇼트 트립>~
'수치스러워도 멈추지 못하고 특수한 몸짓으로 떠돌아다녀야 하는 형벌에 복역 중인 불량배 18호,
'김정일의 연애편지'를 찾기 위해 달리는 엄마,
에베레스트 단독 등정을 위해 모험을 떠난 개,
오직 '시식'만으로 평생을 살아온 시식 인간 등
너무나도 특별한 이유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각각 일러스트와 함께 담았다.'
고 하니, 사두고 자투리 시간에 한, 두 편씩 읽으면 기분전환 확실히 될 듯한 책이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손바닥 소설>도 무려 68편의 아주 짧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역시 이런 책들은 한 권 사두면 짜투리 시간에 아주 유용하다니까~^^

'도시로 팔려가는 딸이 어머니의 도움으로 좋아했던 운전사와 하룻밤을 보내는 '고맙습니다',
한 남자가 동네에 유료 화장실을 만들어놓고 사람들이 자신의 화장실을 쓰도록
공중 화장실을 차지하고 나오지 않아 사망하는 '변소 성불' 등'
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고 하니,
요것두 잼있겠지? >_<





아, 요런 흰 여백이 많은 책은 이미지 퍼올 때도 테두리 선 좀 넣어주라구!!-_-

암튼 '일등 국가 '덕 시티'가 뚱뚱한 사람들을 통제하고 억압하는 상황을 설정해,
패스트푸드와 다이어트를 동시에 강요하는 현대 사회의 실상을 신랄하게 풍자'
했다는 '레나 안데르손'의 <덕 시티>도 흘려볼 수 없는 신간.
'단지 뚱뚱하기 때문에 사회에서 '쓰레기' 취급을 당한다. 그리고
맛있는 도넛의 유혹과 다이어트의 강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덕 시티 시민들은 조금씩 미쳐 간다.
한편 엄청나게 뚱뚱한 사람들만 골라 죽이는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을 공포에 몰아넣는데…'

오! 소개글만으로도 흥미진진!!ㅋ




'이탈로 칼비노'의 <반쪼가리 자작>은 예전부터 그 제목만은 익히 들어왔던 작품인데,
이번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새로 출간됐다.
전쟁에 참가했다가 반토막이 되어 각각 선한 반쪽과 악한 반쪽으로 고향에 돌아온 메다르도 자작.
이 두 개의 반쪽이 동시에 한 소녀를 사랑하게 된다니, 그 뒷 얘기가 궁금~ㅋ





'지구에서 살아온 생명체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주요 화석 발굴지 100곳을 선정하여, 시간순으로 세밀화를 통해 당시의 상황을 재구성'했다는
'더글러스 파머'의 <35억년, 지구 생명체의 역사>도 무지 관심가는 책이지만,
이거 책 가격이 완전 후덜덜~~ 무려 정가 8만원짜리 책이다.
아~~ 가난한 내 주머니 사정이 원망스러울 뿐...흑...ㅠ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도 나왔다.
갠적으로 그닥 좋아하는 작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팬층이 두터우니 일단 소개~
 '여자들만 남고 남자들은 전설이 되어 버린 세계,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금지된 사회,
출처를 알 수 없는 농담의 발원지를 끝까지 추적하는 코미디언의 모험,
작가 자신의 개인사를 엿볼 수 있는 이야기까지, 17편의 기발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파라다이스>가 현재 2권까지 나와있다.
장편이 아닌, 기발한 단편 모음이라니 살짝 솔깃~ㅋ





'세상의 모든 '속물'들을 위한 이른바 '속물 찬가''라는 <속물도감>
<시간을 달리는 소녀>로 유명한 작가 '츠츠이 야스타카'의 소설이다.
'거짓말을 일삼는 평론가 집단, 유치하고 위선적인 지식인들,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보도만을 내보내는 매스컴의 세태,
나아가 그런 말초적인 매스컴의 보도를 쫓아가는 무지한 대중에 대한 풍자로 가득한 소설'
이라고~





'김영모'의 <김영모의 케이크&쿠키>
'버터나 기름 없이도, 설탕 없이도, 각종 유제품 없이도, 심지어 밀가루 없이도
내 몸에 맞는, 부담 없이 일반 가정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비법'
을 담았다는데,
지금 구입하면 5종 쿠키세트를 준다. 아, 먹고 싶엉~~ㅋ







'번역하는 여자 윤미나의 동유럽 독서여행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윤미나'의 <굴라쉬 브런치>
'동유럽의 보석 같은 도시들을 책과 영화 등을 열쇳말 삼아 다녀왔다.
시간과 장소의 나열에 그친 기존의 여행서들과 확연히 다른,
담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저자의 글이 유난히 매력적이다.'
라고 소개가 되어 있는데,
미리보기로 살짝 봤더니 사진들도 넘 멋지다. +_+





'연이은 자살사건의 배후에 숨은 비밀을 추적하는 미스터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죽음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는 휴먼 미스터리로
‘자살 충동’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

'혼다 다카요시'의 <체인 포이즌>도 굉장히 흥미로워 보이는 책인데, 표지가 저게 뭐람.
옛날 삼류 로맨스 소설같은 유치뽕 표지...-_-;;;


암튼 흥미가 이는 신간이 이거 말고도 몇 권 더 있었지만, 일단 여기까지~
그러고 보면 일주일 동안에도 엄청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구만~
아, 내 빈약한 경제 상황과 모자란 시간이 또 안타까워지는...ㅠㅠ




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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