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할 일이 폭주해서 포스팅도 영 못 하고 책도 한 장 못 읽고

월요일을 아주 피곤하게 시작...ㅜㅜ

일단 밀린 신간포스팅부터 후딱 할려고 신간들을 둘러봤는데

그나마 다행인 건지 눈에 띄는 것들이 몇 권 안되네...^^;;

엄청 많을까 봐 은근 부담가지고 둘러봤는데 말이지..ㅋ

몇 권 안되니 가벼운 마음으로 고고~^^

 

(* 책 자세히 보기는 해당 표지 이미지 클릭!!)

 

 

 

 

사명과 영혼의 경계 (히가시노 게이고)

 

'의료과실을 공개하라. 그렇지 않으면 병원을 파괴하겠다.”

 어느 날 데이도 대학병원에 의문의 협박편지 한 통이 날아온다.

병원 측은 의료과실은 없다고 장난으로 일축하지만,

심장혈관외과 수련의 히무로 유키는 이 사건에 주목한다.

녀 자신이 중학생 시절 심장 수술 실패로 아버지를 잃은 바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그녀의 새아버지가 될 사람은 당시의 수술을 집도했던 외과의사 니시조노 요헤이다.

 유키는 두 사람의 관계로 인해 혹시 니시조노가 아버지의 수술을 ‘의도적’으로 실패한 건 아닌지

 의문을 갖고 니시조노의 수련의가 되었다.

과연 니시조노는 그때의 수술에서 의사로서 자신의 ‘사명’을 다했을까?

이런 의문과 협박 사건이 맞물리면서 밝혀지는 아버지와 니시조노의 또 다른 진실!

유키의 의문에 대한 해답과 협박편지를 쓴 범인의 진짜 의도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사건은 예기치 못한 국면으로 접어드는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의학 서스펜스라는데 어떨려나~

항상 기본재미는 보장하는 작가니까 뭐...ㅎ

 

 

 

 

파과 (구병모)

 

'<위저드 베이커리>, <아가미>의 구병모 작가 장편소설.

60대 현역 여성 킬러를 강렬하게 형상화한 이 작품에서 작가는

노화와 쇠잔의 과정을 겪으며 새삼스레 마주하는 감정 앞에 당혹스러워하는 주인공의 심리를 묘사한다.

 작가의 깊고도 단단한 시선과 능수능란한 문장은

극한의 아픔을 감추고 자동기계처럼 살던 여인이 노년에 접어들어

너무나도 인간적이고 보편적인 감정에 맞닥뜨리게 되는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겉모습은 평범한 60대 노부인이지만

실상은 그들의 언어로 ‘방역’이라 부르는 청부살인을 업으로 하는 여자, ‘조각(爪角)’.

그녀는 지난 40년 동안 수많은 표적을 단숨에 처리하며

어느덧 업계의 대모의 위치에 이른 프로페셔널이다.

무정하고 냉혹하게 스스로를 단련해온 지난 세월 동안 그녀는 삶의 희로애락에 무감각했으며,

 여성으로서의 행복 역시 남의 이야기로 치부했다.

그렇게 철저한 단절과 고독으로 유지되던 황량한 삶에 어느 순간 변화가 찾아왔다.

환갑을 넘긴 나이인 만큼 기억력이 떨어지고 몸이 삐걱거리는 건 예삿일인데,

느닷없이 ‘타인’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타인에 대한 감정이입이나 ‘지켜야 할 것을 만드는 일’은

‘방역업자’에게 신체적인 기능 저하 이상으로 치명적인 결함이다.

그녀는 위험에 노출되었고, 육체와 심리, 양 갈래의 결함을 헤쳐 나가야 한다.

그녀가 어떻게 방역업계에 흘러들었는지, 방역 업계의 룰과 생리는 어떠한지,

과거가 어떻게 다시 비극적으로 재생되는지, 이 모든 이야기는 그녀의 현재로 수렴된다.

그리하여 이 소설은 ‘킬러를 내세운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인가’ 하는 선입견을 단박에 깨뜨리고

더 넓은 문학의 지평으로 나아간다.

그것은 ‘상하고 부서져 사라져가는’ 존재의 운명,

우리 삶의 피할 수 없는 이치에 대한 잔인하고도 아름다운 탐구이다.'

 

오, 이거 완전 끌린다!! +_+ㅎㅎ

 

 

 

 

청혼 (배명훈)

 

'<타워>, <신의 궤도>, <은닉>, <총통각하>의 작가 배명훈의 신작.

우주에서 지구의 연인에게 띄우는 한 통의 편지로 이루어진 소설 <청혼>은,

우주공간에서 벌어지는 소리 없는 전쟁과 로맨스를 교차시킨, 아름답고 슬픈 프로포즈이다.

막막한 우주공간에서 정체불명의 적과 대치하고 있는 궤도연합군의 작전장교인 ‘나’.

우주에서 태어난 ‘나’는 날 때부터 중력을 느껴본 적 없이 우주공간에서 살아왔다.

그런 ‘나’의 여자친구는 지구출신으로 현재도 지구에 살고 있다.

 ‘나’는 중력을 감당하기 힘들지만, 그녀와 함께할 수 있다면 지구에서라도 살 각오가 되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주에서의 이 전쟁이 끝나야만 한다.

 

적의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함대를 정비하는 동안 휴가를 받은 ‘나’는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170시간을 날아 지구로 가지만

떨어져 있던 거리만큼 뭔가 서먹해진 관계 속에서

그녀에게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 채 아쉬움을 느끼며 귀환한다.

 

몇 차례 전투가 벌어지는데

적은 마치 시간을 건너오는 것처럼 알 수 없는 곳에서 나타나 공격하고 사라지곤 한다.

 ‘나’는 정정당당하지 못한 적의 존재와

누구와 싸우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전쟁에 대해 회의를 품게 되고,

그 무렵 지구에서부터 그 먼 거리를 날아 그녀가 찾아온다…….'

 

설정만 봐도 막 애틋한 느낌이 드네...

애니메이션 <별의 목소리>도 쫌 생각나고...

재밌을 듯.^^

 

 

야밤산책 (리듬)

 

'네이버 파워블로거 ‘리듬’의 독서 에세이로,

그간의 독서기록 중에서 어떻게 살고, 사랑하며, 꿈꾸고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이 될 만한 53권의 책들을 엄선해 엮었다.

그녀는 「달콤 쌉싸름한 일상」이라는 블로그를 통해

지금까지 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자신의 책 이야기를 나눴다.

느긋한 오빠 김중혁을 통해 삶의 방향을 점검하고,

장난기 가득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천연덕스러운 천명관을 통해 삶의 여유와 해학을 배운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하루키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관망하며

사랑이 고달플 땐 오르한 파묵이나 프랑수아즈 사강에게 위로를 얻는다.

한 작가의 한 가지 책 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작가의 숨겨진 이야기나 다른 작품에까지 확장된 이야기는

감성적 위로를 넘어 우리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또한 이 책의 말미에는 책을 어떻게 읽고, 어떻게 내 것으로 남겨야 하는지에 대한

리듬의 팁도 풍성하게 담겨 있다.'

 

읽어보고 싶은 독서에세이.

<야밤산책>이라는 제목도 좋다.

역시 책은 야밤에 읽는 맛이 제일이지.ㅎㅎ

 

 

 

 

그림자의 섬 (이마 이치코)

 

'이마 이치코' 작품은 사실 <백귀야행> 밖에 안 봤지만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좋아서 다른 작품들도 다 관심.

이건 표지 느낌부터 맘에 드네~^^

 

 

 

 

 

 

그외 관심신간들. 앞의 두 권은 소설.

 

 

너는 착한 아이야 (나카와키 하쓰에)

쓰다 참, 사랑 (구병모 외)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피터 싱어)

충청도의 힘 (남덕현)

 

 

 

 

만화들.

 

 

결혼해도 똑같네 Plus (네온비)

산 16 (이시즈카 신이치)

여자의 식탁 8 (시무라 시호토)

줄무늬 고양이 코우메 6 (호시노 나츠미)

과학 이야기 - 거짓말, 속임수 그리고 사기극 (함병주 / 대릴 커닝엄)

싱크 SYNC 15호

 

 

아, 요즘 막 피곤하고 스트레스 쌓이는데,

기분전환 삼아 이따 책이나 몇 권 주문해야겠다.

읽을 시간은 없지만 일단 지르고 보잣!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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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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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ugust.Han 2013.07.24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번에도 ㄷㄷ한 타이틀로 도전하네요. 정말 저분 대단하단 말밖에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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