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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신간 포스팅에 들어가기 앞서 새로나온 국내잡지 부록 몇 가지 먼저 소개.
뒤늦게 쏠쏠한 부록이 나왔으니 이 기쁜 소식을 널리 알려야지~ㅋ

* 자세히 보려면 요기 클릭!!
--> 2011년 11월호 국내잡지 부록 모음





생추어리 농장 (진 바우어)

'1986년, 가축수용장의 사체 더미에서 숨이 붙어 있는 양 한 마리를 구출한 일을 계기로
저자 진 바우어는 비영리조직 ‘생추어리 농장’을 설립하게 된다.
생추어리 농장은 가축수용장이나 도축장, 공장식 농장에서 쓰레기처럼 버려진 동물들을 구조해
그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는 한편,
대중에게 동물의 ‘학대받지 않을 권리’에 대해 알리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이 책에서 바우어는 공장식 농장의 충격적 실태를 낱낱이 폭로하고,
더불어 그 끔찍한 운명에서 탈출한 동물들이
생추어리 농장에서 어떻게 새 행복을 찾아가는지 따뜻하게 묘사한다.

공장식 농장들의 잔학 행위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병이 들었거나 약하다는 이유로 아직 살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동물들의 이야기는 비교적 생소하고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버림받은 동물들의 안식처, 사랑과 치유의 공간,
생명의 기적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칭송받는 생추어리 농장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비인도적 동물 처우를 개선할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싸워왔고,
수천 마리의 동물을 구조해 건강하게 회복시켜주었다.
'

이번 신간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책은 바로 이것!

인간이 고효율, 저비용 등을 위해 다른 생명을 얼마나 악랄하게 대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알고 깨달았으면 좋겠다.
불편한 진실에 눈돌리고 외면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록
이런 비극은 더 빈번하게, 더 강도높게 발생할 테니까...

이런 류의 책이 마음 약한 사람이 읽기에는 다소 충격적이고 가슴 아파 힘들지만,
그래도 이 책은 저자가 그런 끔찍한 상황에서 구조해낸 동물들의 이야기가 중심이니
흐뭇하고 마음 놓이는 부분이 더 많을 것 같아 안심이다.^^





백은의 잭 (히가시노 게이고)

' "스키장에 폭탄을 묻었다.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언제 어디서든 폭파한다."
스키 시즌이 시작될 무렵, 스키장에 한 통의 협박 메일이 도착한다.
이 협박문은 스키장만이 아니라, 마구잡이로 환경을 파괴해서 이상 기온과 온난화를 초래하는
오늘날의 모든 인류에게 보내는 메시지 같다. 일촉즉발의 사태에 처한 스키장.'

'페이지를 넘김에 따라 수수께끼가 점점 더 엉키다가 후반에는 매우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데,
범인이 누구일지 알아맞히는 독자가 과연 얼마나 될지 궁금해질 정도로
반전의 묘미가 기가 막히다.
'

깊이까진 몰라도 일단 기본 이상의 재미는 늘 보장해주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이 나왔다.
일본에서는 초판 발행 한 달여 만에 밀리언셀러가 되었으며,
일본 출판사상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기록
되었다니 궁금...





변호 측 증인 (고이즈미 기미코)

아직 상세설명이 안 떠서 잘 모르겠는데,
검색해보니 미스터리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좀 유명한 고전인 듯.
1963년에 씌어진 작품으로, '미치오 슈스케'의 격찬이 눈에 띄더구만.
놀라운 트릭과 반전에 관한 평들도 보이고...

어떨려나...?





야회 (아카가와 지로)

'젊은 여성들만을 노리는 기괴한 살인 파티가 시작되었다.
소설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쉽게 드러나지 않는 범인의 실체,
그 실체가 드러난 순간 감출 수 없는 소름과 긴장감이 독자의 심장을 날카롭게 파고든다.'

귀여운 여자아이 20~30명을 초대한 어느 저택의 수상쩍은 파티에서 벌어지는 사건 미스터리.
이것도 기발한 반전이 있단다.

근데 '아카가와 지로'도 참 어지간히 다작하는 작가네.ㅎ





엣지 (제프리 디버)

'제프리 디버의 장편소설.
영문도 모르는 채 쫓기는 자, 오로지 기계적으로 대상을 쫓기에 더욱 무시무시한 쫓는 자,
그리고 쫓는 자에 대한 복수와 함께 쫓기는 자를 보호해야 하는 지키는 자,
이렇게 3인의 강렬한 남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엣지>는
단 사흘 동안 펼쳐지는 숨 막히는 추격과 심리전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쉴 새 없이 몰아붙이는, 그야말로 속도의 극한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스릴러 소설은 그닥 취향이 아니지만,
'제프리 디버'는 좀 읽어보고 싶은 작가.^^





이노센트 (스콧 터로)

'법정 스릴러의 대가 스콧 터로가 데뷔작 <무죄추정>에서 20여 년 뒤를 그린 신작으로 돌아왔다.

20여 년 전 내연 관계였던 동료 검사의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었으나 무죄로 판명된 러스티.
그의 아들 냇은 집에서 싸늘한 시체가 되어 있는 어머니 바바라와
그 곁을 지키고 있는 러스티를 발견한다.
시체는 자연사한 것처럼 보였지만,
판사이면서 이를 그대로 방치했던 러스티의 행동은 의혹을 불러일으킨다.

과거 씁쓸한 패배만을 맛보았던 검사 토미는 러스티를 다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려 한다.
한편 사건이 발생하기 1년 전 러스티는 매력적인 부하 직원 애나 때문에 흔들리기 시작했는데…….'

법정 스릴러는 좀 재미있지.^^




살짝 관심가는 국내 소설은 이렇게 두 권.


후쿠오카 살인 (김성종)

'<후쿠오카 살인>은 일본 열도를 배경으로,
설원 위에서 펼쳐지는 섬뜩하고 처절한 살인 사건을 그려낸다.
굴곡진 인간 심리와 탐욕을 지닌 등장인물들을 통해, 깊고도 슬픈 인간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작품을 집필하기 전, 일본에 수차례 오가며 자료 조사를 마친 김성종은,
설경이 멋진 후쿠오카를 무대로 설정하고 세세한 지리 정보를 바탕으로 치밀한 살인 사건을 펼쳐 보인다.'

'여명의 눈동자'로 유명한 '김성종'의 미스터리 신간.
한국추리문학의 거장이라는 수식어만큼, 나도 어릴 때부터 이름을 익히 알고 있던 작가다.
작품은 초등학교 땐가 중학교 땐가 한 권 읽어본 듯도 하고....-_-?
근데 도통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서 어떤 스타일의 작가인지 모르겠네.
기회되면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어.^^


영광전당포 살인사건 (한차현)

'낡고 음산한 아파트 906호에 살고 있는 주인공 차연은 장기실업상태로 불면증에 시달린다.
우연히 이웃 908호의 치매노인을 매주 한 번씩 돌보는 파출부 원형을 알게 되고
밤늦게 일이 끝난 뒤 차가 끊기는 그녀를 하루씩 재워주면서 특별한 관계가 된다.
그러던 중 908호 노인이 끔찍한 몰골로 살해당하고 원형은 사라진다.
908호 노인을 죽인 것은 904호에 살고 있는 김시민으로 밝혀진다.

그는 평소 부패근절과 구세력의 청산을 부르짖던 대학생.
그런데 알고 보니 김시민은 수명이 고작 7년밖에 안 되는 레플리컨트(생물학적 소재로 만든 사이보그)로
원형이 속한 조직의 사주를 받았다.
차연 앞에 다시 나타난 원형은 908호 노인이 늙은 고문기술자 전형근이라고 밝힌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김시민이 죽인 908호 노인은
전형근이 아니라 전형근의 복제인간인 주응달이었는데…'

미스터리와 SF가 뒤섞인 것 같은 무지 독특한 줄거리!
그에 걸맞게 '판타지·엽기·추리와 사회비판이라는 이질적 요소가 융합된 만화경'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요건 책 관련 신간들.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 (안계환)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독서습관 21가지]를 담고 있는 책.
독서를 습관화해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온 안철수 교수, 박경철 원장, 손욱 교수, 다치바나 다카시 등
[성공리더 11인의 독서습관]을 살펴보면서 통찰한 지혜와
직접 독서경영의 현장에서 쌓아올린 [성공하는 독서습관의 5가지 법칙]을
풍부한 사례와 더불어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전해주고 있다.'

유용한 독서습관 21가지와 성공리더 11인의 독서습관을 담고 있는데,
목차를 보니 부담없이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종이책 읽기를 권함 (김무곤)

'책 읽기에 몰두하는 어느 ‘책 바보’가 들려주는 ‘책 읽기’에 관한 책이자 ‘책 읽는 사람’에 관한 책이다.
종이책 읽기에 수많은 나날을 보낸 저자는
다른 그 무엇과도 비교되지 않는 책 읽기의 즐거움과 깨달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저자의 책과 관련된 일화는 무궁무진하다.
고서점에 갔다가 책이 너무 탐이 난 나머지 통장에 있던 돈을 다 찾아들고 나갔는가 하면,
돈이 없던 유학시절 옥스퍼드 영어사전 한 질이 너무 갖고 싶어 책 한 트럭을 내다팔기도 했다.
한때는 책을 읽기 위해 일부러 기차를 타곤 했고,
인사동 고서점에 혼자 책과 놀기를 무엇보다 좋아하는 사람이다.'

표지에도 눈이 가고, 책 바보에 관한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지.^^




그외 관심신간들.

요리 본능 - 불, 요리, 그리고 진화 (리처드 랭엄)
중국을 만든 책들 - 16가지 텍스트로 읽는 중국 문명과 역사 이야기 (공상철)
누구나 10초 안에 살인자가 될 수 있다 (폴 발렌트)
맛있게 잘 쉬었습니다 - 일본의 숨겨진 맛과 온천 그리고 사람 이야기 (허영만)
심리치료극장 (필리파 페리 / 준코 그라트)
엘제 양 (아르투어 슈니츨러 / 마누엘레 피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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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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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태랑 짜오기 2011.10.24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고 싶은 책들이 너무 많군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2. 아레아디 2011.10.24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노센트라는 책이 끌리는군요..ㅎ

  3. 별이~ 2011.10.25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간이 상당히 많네요^^ 전 후쿠오카가..^^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4. 나이트세이버즈 2011.10.25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장 식 농장은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오만함에 젖어 그걸 실체화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사례를 얼핏 본 적이 있는데 너무 끔찍하더군요.

  5. 당당한 삶 2011.10.25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이렇게 많은 신간들...
    여기와서 신간들 다 보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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