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하루를 띵가띵가 다 보내고 또 오밤중이 되서야 시작하는 신간포스팅...^^;;;

왜 난 해야 할 일을 미리미리 못 하고 꼭 코 앞에 닥쳐야만 하는 것인가!! -_-

 

암튼 언능 해놓고 자기 전에 서평단도서나 좀 읽어야지.

 

미리 밝히자면, 이번주에는 개인적으로 팍 꽂히는 신간이 거의 없음.

그래도 자잘하게 관심가는 궁금한 책들은 꽤 있으니 그것들을 정리해본다.

 

 

(* 각각의 책 보러가기는 해당 이미지 클릭!! 새창으로 보려면 Shift키를 누르고 클릭하세요~^^)

 

 

 

셜록 홈즈 시리즈 세트 - 전9권 (아서 코난 도일)

 

홈즈 세트는 '황금가지'랑 '시공사'에서 나온 게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었는데

이번에 '더클래식'에서 새로운 세트가 나왔다.

지금은 예약판매 기간으로 실제 배송은 5월 중순에나 되는 것 같은데,

대신 예약 판매 기간 동안 50% 할인 판매에(근데 요건 계속 하지 않을까 싶음.),

1권~9권에서 셜록 홈즈가 남긴 명문을 뽑아 엮은 초판 한정 비매품 <셜록 홈즈의 말>을 끼워준다니,

이왕 살 거라면 일찍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사진 속의 독특한 케이스도 딸려 있는 듯~^^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미우라 시온)

 

아직 상세정보가 안 올라왔지만, 검색해보니 '도시청년의 좌충우돌 시골 적응기'라고~

'미우라 시온'은 워낙 따뜻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니 대충 어떤 이야기일지 짐작이 가.

가끔 이런 이야기들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가 있지.^^

 

 

 

 

달려라 얏상 (하라 코이치)

 

'소박하지만 있는 힘껏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그 삶을 조금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요리 이야기를 그린 작품 <달려라 얏상>이다.

전 세계 유일무이한 '노숙 푸드코디네이터'인 얏상과 그의 제자 다카오,

그리고 '도쿄의 부엌'이라 불리는 츠키지 시장의 상인들과

긴자를 비롯한 도쿄 곳곳에 자리한 맛집의 요리인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단순한 요리나 요리인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요리를 통해 삶을 그려내려 시도한다.

특히 노숙자라는 신분을 뛰어넘어 도쿄 구석구석을 뛰어다니며,

많은 이들의 삶을 바꾸는 얏상의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씁쓸하고 짜디짜지만, 가끔은 달콤하고 감칠맛 나기에 그래도 살 만하다고 말할 수 있는 우리의 삶.

<달려라 얏상>은 바로 그 '삶의 맛'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요것도 훈훈하고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인 것 같은데,

거기에 요리 이야기까지 들어있다니 재밌겠다!^^*

 

 

 

 

아랍 여성 단편소설선 (하이파 비타르 지음 / 샤무엘 시몽 엮음)

 

조금은 낯선 나라 아랍, 그 중에서도 여성작가들의 단편 모음이라니 읽어보고 싶다.

이것도 아직 상세정보가 안 떠서 잘 모르겠는데

왠지 느낌상으로는 강렬한 이야기들일 듯... (아님 말고~^^;;;)

 

 

 

 

진링의 13소녀 (옌거링)

 

'난징대학살의 슬픈 비극을 다룬 소설.


1937년 난징대학살이 벌어지던 '진링'(지금의 난징을 가리킴)을 배경으로,

미처 피난을 가지 못하고 성당에 남은 여학생들과 일본군을 피해 성당으로 피난 온 기녀들,

성당에서 여학생들을 보호하는 두 명의 신부와 고용인들, 그리고 세 명의 중국 군인들이

각각 작은 이야기 속 중심인물이 되어 하나의 큰 이야기를 형성해나간다.

<진링의 13소녀>는 두 여자 주인공 멍수쥐안과 자오위모의 눈을 통해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하고 잔인했던 '난징대학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러는 한편 광기로 물든 전쟁이 어떤 비극을 만들어내고,

또 잔혹한 전쟁이 어떻게 인간을 유린해가는지 등등

인간의 근간을 이루는 '인성'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장예모'가 이미 다른 곳에 팔린 판권을 다시 사들여 영화화했다는 이야기에 검색해봤더니

내가 좋아하는 '크리스찬 베일'이 나오네!! 오호~~ㅎ

근데 좀 부정적인 영화평을 읽었더니만 영화는 그닥 안 땅기는구만...-_-

 

 

 

물에 잠긴 세계 (제임스 G. 발라드)

 

'세계 종말 이후 2145년의 런던, 지금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도시가 배경이다.

전 세계는 잦은 태양 폭발로 인해 이상고온과 대홍수로 물에 잠기고,

생물들의 역진화로 중생대 생물이 대거 출현한다.

50여 년 전 발표한 소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충격적인 미래상을 제시한 이 소설은,

북유럽의 아름다운 건물들이 매혹적인 열대 석호에 잠긴 모습과

양치식물과 거대 도마뱀들이 점령한 지구의 모습을 적나라하고 강렬한 묘사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생물학자인 로버트 케런스 박사가 퇴화된 환경에 충격을 받고

이에 대항하며 벌어지는 갈등을 그리고 있다.

또한 지구의 종말로 뜨거운 석호의 식물과 동물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조사단원들은,

살아남은 자들의 마음을 서서히 고통스럽게 만드는 기묘한 상태를 경험하면서

점차 이성에 혼란을 겪게 된다.'

 

아, 나 이런 것도 쫌 좋아해!

오래된 SF 소설!!ㅎㅎ

 

 

 

 

소주 한 잔 (원재훈)

 

'시인이자 소설가인 원재훈의 푸드 에세이.

이 책에 나오는 음식들은 하나같이 따뜻하고 정겨운 이야기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가 되어준다.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누어 먹는 기쁨, 친구와 함께 밥 먹는 편안함,

소주 한 잔에 취해가며 오가는 다정다감한 추억들, 그

리고 소박한 마음과 시간이 부려놓은 그리움이 낙인처럼 선명하게 찍혀 있는 음식들….

작가 원재훈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직.간접적으로 겪은 음식에 얽힌 사연과

늘 가까이 있어 그 존재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곤 하는 가족.이웃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가 추억하는 많은 이야기들 속에 나오는 음식들은 그 특유의 맛과 향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음식에세이는 일단 관심 갖고 봄.ㅋ

그리고 책값이 무지 싸서 또 한 번 관심이....^^;;;

 

 

 

 

지친 목요일, 속마음을 꺼내 읽다 (이유정)

 

'일 년에 100권이 넘는 책을 읽는 다독가 카피라이터의 소소한 일상 독서기.

이 책에서 저자는 일하며 꿈꾸며 살아온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알게 모르게 위로가 되어준 다양한 책 이야기들을 버무려내고 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김애란의 <침이 고인다>,

김정운의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에 이르기까지,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친숙한 책들을 소개하며

그 책들이 어떻게 자신의 일상에 내려앉았는지 자세히 전하고 있다.

또한 등장하는 수십 권의 책에서 우리 일상과 기막히게 잘 맞아떨어지는 문장들을 뽑아 소개하며

인생이 그리 고독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책에 귀를 기울일수록 언급되는 책들 또한 읽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질 것이다.

일하며 고민하며 사는 우리 모두의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책'이라는 바람을 타고 자유롭게 넘나드는

 오늘의 특별한 독서기다.'

 

제목만 보고 그냥 심리 치유책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독서에세이.

'책쟁이가 풀어놓는 소소한 일상 독서기'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까딱했으면 걍 지나칠 뻔...ㅎ

중간중간 사진도 수록되어 있고 편집도 빽빽하지 않아서 가볍게 술렁술렁 읽기 좋을 만한 책.^^

 

 

 

 

조선 속 일본인의 에로경성 조감도 : 공간편 (채숙향 / 신주혜 / 이선윤)

조선 속 일본인의 에로경성 조감도 : 여성직업편 (김효순 / 이승신 / 송혜경)

 

'문 일본학총서' 23권과 24권으로 나온 책들인데

아직 알라딘에도 상세정보가 없고 검색해봐도 나오는 게 없어서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

근데 내가 워낙 경성 이야기, 이런 걸 좋아하기도 하고

목차를 보니 호기심이....^^

특히 경성의 카페, 백화점, 여관, 찐빵집, 영화관 등이 등장하는 '공간편'이 보고 싶음.

 

 

 

 

별 볼 일 없는 인생 입문 (가스가 다케히코 글 / 요시노 사쿠니 그림)

 

이건 이번에 나온 건 아니고 두어달 된 건데,

우연히 어떤 님 블로그에서 조금 봤더니 꽤 인상적이길래 늦게나마 올려본다.

'잉여청춘을 위한 심리 테라피'라는 부제도 눈에 띄고~

불안감, 상실감, 허무감, 죄책감 등을 만화와 글로 함께 이야기하는 독특한 책이다.

 

 

 

 

대멀리즘 (nu 1t)

 

'@nu1t는 아이폰의 무료 앱인 '스케치북 모바일'을 사용,

터치펜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손가락의 중지만으로

한땀 한땀 사진 위에 스케치를 하고 색을 입히는 작업을 해왔다.

그 결과물로 '대멀'이라고 많은 유저들이 자가발전으로 이름 붙인 흥미로운 캐릭터가 태어났다.

이것은 이 책 <대멀리즘>의 매우 흥미로운 창작 포인트이자 동기이기도 하다.


이 책에 수록된 그림들은 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려왔던 8백여 점에 가까운 그림들 중에

사진을 제공한 유저들에게 출판을 허락받고 특히 반응이 좋았던 것들을 선별한 것이다.

대멀 아저씨와 사진 속에서 호응했던 많은 고양이들, 강아지들 그리고 곤충, 벌레들과

피사체의 사람들이 새로운 창작물로서의 생명감을 부여받고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미리보기로 조금 봤는데 재밌고 유쾌한 사진그림책이다.

이런 저런 사진들 안에 모두 저 대머리 아저씨가 숨어있어~ㅎㅎ

 

 

 

 

김종래 작품 도록 (한영주)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 (조항리)

 

'만화 규장각 클래식' 시리즈 두 권.

옛날 만화 좋아해서 이거 둘 다 보고 싶은데 가난한 나에게는 너무 후덜덜한 가격...;;;

미리보기라도 좀 올려줘!!! -_-

 

 

 

 

말랑말랑 철공소 (무네히로 노무라)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용접공’의 생활!

작가는 실제로 철공소에서 용접 일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매일 용접 불꽃에 눈이 그을린다’, ‘일 하다 보니 한 쪽 손가락이 모두 잘렸다’,

‘어쩌다보니 한 쪽 눈이 멀었다’ 같은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담담하고 아무렇지 않게 하는 철공소 직원들.

하지만 모두 용접일이 정말 좋아서 몇 십 년째 하고 있는 베테랑들의 이야기.'

 

철공소 만화라니! 진짜 독특하지 않나?

이런 만화를 볼 때마다 일본의 다양한 만화 세계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니까~ㅎㅎ

 

 

 

 

흰둥이 1 (윤필)

 

'만화는 작품 내내, 한 마리 강아지가 인간들의 사회에서 노동하고

자기 주변 사람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만 줄기차게 이어진다.

단순한 선으로 된 그림체와 상반되는 대단히 세부적인 일용 노동현장의 모습들,

사람들의 내심 착한 마음만큼이나 일상적으로 비정한 사회관계들이 촘촘히 박혀있다.

“개처럼 일한다”는 말을 되새기게 만들 정도로 열심히 노동하는 흰둥이는,

동물이기에 신파로 빠지지 않을 수 있고,

충분히 의인화되었기에 우리 자신과 주변의 모습을 투영할 수 있다.'

 

이건 뭐,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웹툰계의 명작!!!^^*

 

 

 

 

 

 

 

 

 

그외 관심신간들.

 

 

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 (비프케 로렌츠)

네트워크 속의 유령 - 신출귀몰 블랙 해커의 사이버 범죄 실화 (케빈 미트닉 / 윌리엄 사이먼)

탐정 취미 (유재진 / 이현진 / 박선양)

아까운 책 2012 - 지난 한 해 우리가 놓친 숨은 명저 50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 (마이클 샌델)

 

 

 

 

요건 만화.

 

 

나와 그녀와 선생의 이야기 : 첫 번째 이야기 (토지츠키 하지메)

나와 그녀와 선배의 이야기 : 두 번째 이야기 (토지츠키 하지메)

나와 그녀와 시리즈 세트 - 전2권 (토지츠키 하지메)

폭두방랑 타나카 5 (노리츠케 마사하루)

도토리냥 3 (스도 마스미)

싱크 8호

 

 

저중에서 '나와 그녀와 시리즈'는 표지나 제목으로 봐선 걍 순정물인가 했는데,

현대판 기담으로 좀 무섭고 독특한 이야기라고 해서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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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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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23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블랑블랑 2012.04.23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때그때 격차가 많아서 딱히 뭐라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그냥 책값 보조받는 정도...ㅎ
      댓글에 대한 답변은 비밀글이 안되는지라 더 자세히는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죄송...^^;;;

  2. +요롱이+ 2012.04.23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셜록홈즈 보고 싶네요 !
    너무 잘 보구 갑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이번주도 알~찬 한주 되시기 바래요..^^

  3. 생기마루 2012.04.23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 아 보다가 대멀리즘에서 빵 터졌네요. 물에 잠긴 세계 흥미로워 보이는데, 표지는 왜 이리...

  4. 야돈 2012.04.23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에잠긴 세계 재밌겠네요 ㅋ파충류 대거출현...
    아랍여성 단편소설전은 아마 억압된 아랍사회 속의 아랍여성들을 그려냈을듯 예상이

  5. 미카엘 2012.04.23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도 제 취향의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온 것 같아요 ㅠ
    그래서 왠지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ㅠㅠ 당분간 책을 지를 수 없을 것 같은데 ㅠㅠ
    오늘 유리가면 애장판을 중고인데 포장도 안 뜯은 제품으로 득템했거든요 ㅎ
    근데 그래도 꽤 가격이 나가다보니까..;; 부담이 되서 다른 책들에 손을 못 대고 있네요 ㅠ
    집에 있는 책들이나 마저 읽어야겠어요. ㅎㅎ 요즘 제 블로그에도 서서히 포스팅하려고 하는데
    전 진짜 읽고 나서 감상이나 줄거리 말하기등... 아 정말 글을 잘 못 쓰겠어요 ㅎㅎㅎ
    그저 사진이나 찍어 올리는 것 밖엔 ㅎ

    • 블랑블랑 2012.04.25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유리가면!!
      몇 권까지 구입하신 거에요~ 진짜 중고라도 돈 많이 드셨겠어요!
      글고 미카엘님 글 잘 쓰시면서~~~
      미카엘님 블로그 가면 사진도 예쁘고 글도 예쁘게 쓰셔서 기분이 좋아용~
      포스팅 마니마니 해주세용~~^^*

  6. TBLM 2012.05.24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랑블랑님
    제가 블로그 수정중인데

    마지막에 Posted by 블랑블랑

    요 부분 어떻게 제거나 안 보이게 하는 방법 없나요?
    알면 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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