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보다 또 하루 늦어버린 신간 포스팅...^^;;;
살짝 핑계를 대보자면, 이번 주는 그닥 관심가는 신간이 없었단 말이지~
그래서 하루 더 기다려볼까 한 건데(정말?ㅋ), 별 수확은 없다.ㅋ

암튼 몇 권이나마 눈에 띄는 신간 소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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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주에 가장 관심가는 신간은
'밀리언셀러 클럽'에서 나온 '스티븐 킹'의 <언더 더 돔>.

1,2,3권 합쳐서 1,500페이지가 넘는 꽤 긴 소설로,
'인구 천여 명의 마을이 갑자기 투명 돔에 갇히며 벌어지는 혼란을 소재로
1970년대 첫 구상 후 30년만에 빛을 보게 된 작품'
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의해 드라마 시리즈로도 제작될 예정이라고~

'스티븐 킹'의 소설들은 심리묘사도 섬세하고, 은근한 공포를 느끼게 해서 좋아.^^





<시간을 달리는 소녀>로 유명한 '츠츠이 야스타카'의 <인구조절구역>
쇼킹한 설정으로 호기심을 확 잡아끄는 신간.

'고령화 시대로 극심한 경제적 위기에 몰린 일본.
이에 새로 설립된 일본의 중앙인구조절기구(CJCK)에서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한 예산 낭비,
가정불화, 경제 불황의 심화 등의 사회 안팎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그 해결은 바로 실버 배틀, 즉 노인 상호처형제도를 통해 노인들 서로가 서로를 죽이게 하는 것.

70세 이상의 노인에 한해 지정된 지구 내의 노인들은
인구에 상관없이 딱 한 명만이 생존할 수 있다.
단, 배틀 완료 시점인 한 달 뒤에 생존자가 한 명 이상이면 생존자 모두가 처형된다.
생존을 위해 각종 무기는 허용되나, 해외도피나 이사 등은 허락되지 않으며,
노인 외의 사람을 살상할 수 없다.

노인복지시설이나 집 안에서 안락을 취하며 생을 연명하던 노인들,
그들이 이제 살기 위해 총과 칼을 들기 시작했다.'

노인판 '배틀로얄'이라 할 수 있는데,
제한된 장소에서 서로 죽고 죽이는 서바이벌 게임이란 게 흔한 설정이긴 하지만,
그 대상이 인구조절을 위한 노인들이라는 게 무지 독특하다.

실제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다소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왠지 씁쓸한 이야기.





'과거에서 온 사무라이 파티시에의 이야기'라는 '아라키 켄'의 <촌마게 푸딩>도 관심가는 신간이다.

'야스베는 180년 전 에도 시대에서 현대로 타임슬립해서 온 사무라이로,
좌충우돌하며 현대 문물에 적응해 나간다.

가사나 육아는 여자들의 일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그였지만
과자 만들기에 심취하여 전국적으로 유명한 파티시에로 일하거나
히로코의 아들 도모야에게 깊은 정을 느끼게 된 것.
남자는 결코 눈물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가르쳤던 그가
도모야 앞에서 눈물을 보일 정도로 애정을 드러낸다.

과거에서 온 사무라이는 현대인들이 으레 지나치는 오류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당연히 여겼던 행복을 다시금 되새겨 준다.'

뭔가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일 듯~

'그림으로만 보아 왔던 호랑이를 동물원에서 보고 사색이 되어 떠는 모습,
난생처음 푸딩을 맛보고 천상의 맛이라며 호들갑을 떠는 모습,
현대식 마트에서 장보기 요령을 꼼꼼히 익혀 나가는 모습 등,
작은 일에도 신기해하며 차근차근 새로운 문물을 익혀 나가는 모습은
마치 어린아이처럼 귀엽고 엉뚱하다.'

특히 요런 부분 잼있을 거 같지?^^





얼마 전 한 권을 읽고 나름 매력을 느끼게 된 '한나 스웬스' 시리즈의 12편이 또 나왔다.
이번 편의 제목은 <자두 푸딩 살인사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벌어지는 살인사건이라니, 요즘 읽으면 딱 좋겠다.
근데 참, 그넘의 쬐그만 마을에서 살인사건 한 번 억수로 일어나는구만.ㅋㅋㅋ

유치하고 작위적인 설정이 널려있지만, 아기자기 소소한 잔재미가 있는 시리즈다.
취향에 맞지 않으면 읽는 내내 심한 거부감이 일 수 있으니 주의!ㅋ





'폴 하딩'의 <팅커스>는 2010년 퓰리처상 수상작.

'목사였던 할아버지, 땜장이이자 행상인이었던 아버지,
그리고 시계 수리공이었던 아들, 이 삼대의 삶을 그린다.

시계를 고치는 일로 가족을 부양해온 조지 워싱턴 크로스비는
여든을 넘긴 나이에 암에 걸려 죽음을 앞두게 된다.
병상에 누운 조지가 마침내 죽음을 맞이하기까지의 8일간,
마치 환상을 보듯 추억하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
그리고 그 기억 속의 아버지가 추억하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언제까지고 다음 세대로 전해지는 그 애틋한 기억을 노래한 작품이다.'

몇 대에 걸친 이런 이야기도 매력 있지.

게다가 밴드의 드러머로 10년 가까운 세월을 보내다 쓴 첫 장편소설이 퓰리처상을 탔다니,
이 놀라운 이력의 저자에게도 호감 상승.^^


 


그 외 관심 신간들.
다음 주에는 좀 더 풍성한 신간들을 기대해 본다.

근데 눈에 띄는 신간이 적으니 포스팅하기는 편하구만.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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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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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리 2010.12.16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신간은 다 잼잇을거 같군요
    스티븐킹 소설은 표지가 멋지구요
    츠츠이..소설은 완전 섬뜩하네요
    시간을 달리는 소녀...소설보다는 애니가 훨씬 잼있었던거 같아요 ^^

  2. 철이 2010.12.16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구조절구역'을 읽는 일본노인분들은 기분이 디게 상하겠어요.. ㅡㅡ;

  3. 엠코 2010.12.16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더 더 돔은 뭔가 투명 돔에 갇힌다는 설정이 몇 년 전에 개봉한 심슨가족 극장판과 비슷한 설정이었달까요. 사실은 제가 그 설정을 가지고 단편소설 쓰고 있는게 있었는데 이번에 킹 선생님이 내신 소설 보고 기가 쫙 빠져버렸심다 ㅠㅠ 언제 한번 읽어볼까나..

  4. 화사함 2010.12.17 0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더 더 돔' 기대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ㅎㅎ
    그냥 딱 보니 대작의 느낌이 오더라고요^^ 얼른 직접 읽어보고 싶어요.

  5. 또또 2010.12.17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엠코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저도 언더더돔 보고 심슨가족 극장판생각이 났거든요! 아 정말 항상 이렇게 재밋는 신간 소개시켜줘서 감사합니다. 지금당장 구매하러 ㄱ고고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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