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더워서 출판사들도 지쳤었는지 이번 주는 눈에 띄는 신간이 별로 없다.

뭐, 물론 내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거지만....^^;;;

그래도 오늘은 비가 오면서 날이 조금 선선해져서 드뎌 좀 살만해졌네.ㅎ

 

어제 저녁에 나가서 늦게까지 놀고 들어와서

오늘은 하루종일 딩굴거리며 간만에 아주 상쾌한 기분으로 책도 읽고 웹툰도 보고 그랬는데,

더 늑장 부리다가는 이번주 신간포스팅도 밀릴지 모르니 이쯤에서 일단 포스팅 시작.^^

 

 

(* 각각의 책 보러가기는 해당 이미지 클릭!! 새창으로 보려면 Shift키를 누르고 클릭하세요~^^)

 

 

 

 

안주 (미야베 미유키)

 

'에도 간다에 있는 미시마야는 장신구와 주머니를 파는 주머니 가게이다.

이 미시마야에는 멋스러운 주머니 이외에도,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또 하나의 명물이 있다.

주인 이헤에가 최근에 재미를 붙인 특별한 도락으로, 실제로 있었던 괴담을 모으는 괴담 대회이다.

이야기를 하는 장소는 미시마야 한편에 마련된 '흑백의 방'.

본래는 검은 돌과 흰 돌로 바둑을 두는 곳이지만,

지금은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진귀한 이야기들을 '흑백'의 구분 없이 청해 듣는 장소가 되었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한 번에 한 명. 그리고 이야기를 듣는 이 역시도 단 한 명이다.

바로 이헤에의 조카딸인 꽃다운 나이의 소녀 오치카이다.

"흑백의 방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버리고, 듣고 버리는 것이 규칙입니다."

그녀의 설명과 함께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람들에게 잊혀 버린 산신과 인간 소년의 깜찍한 우정.

한 사람이 죽고 나서도 모든 걸 똑같이 해야 한다는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쌍둥이 자매의 가련한 사연.

 무너져 가는 빈 저택을 홀로 지키는 기이한 생명체 구로스케의 이야기.

그리고 한 마을을 파멸로 몰고 간 한 남자의 무서운 원한까지.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가슴 아프고, 또 때로는 오싹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싹하면서도 아련한, 백 가지 기이한 이야기.라는 '미시마야 변조괴담'의 두 번째 권이다.

뭐, 연작소설이니 굳이 첫 권부터 읽지 않아도 그닥 문제는 없겠고...

암튼 이번 주 신간 중에서 제일 읽고 싶은 책!!!

난 '미야베 미유키'의 시대물이 너무너무 좋단 말이지.ㅎ

게다가 지금 구입하면 '르 지라시' 3호랑 추리신문을 둘 다 받을 수 있다! 오옷!! +_+

 

 

 

 

안 그러면 아비규환 (스티븐 킹, 닉 혼비, 마이클 크라이튼...)

 

'닉 혼비, 스티븐 킹, 닐 게이먼, 마이클 크라이튼, 데이브 에거스…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동하는 영미권을 대표하는 스타 작가 20인이

'오싹한 이야기Thrilling Tales'를 테마로 쓴 단편소설집.

퓰리처상 수상 작가 마이클 셰이본이

저자 섭외부터 디자인 콘셉트까지 책의 기획을 총괄해 화제를 모았다.

20명의 작가가 저마다의 시각으로 바라본 두려움의 근원, 극한의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

 공포의 본질에 대한 성찰 등이 담겨 있다.'

 

이것은 흡사 종합선물세트?ㅋ

제목도 넘 인상적! >_<

 

 

한 페이지에 죽음 하나 (다니엘 포르)

 

'한 남자가 처절한 이별 통보를 받는다.

그의 여자친구는 별 볼 일 없는 인간에다 실패작이라며 가시 같은 말을 쏟아내고,

그의 등 뒤에 겨드랑이 좀 씻고 다니라는 애정 어린 충고도 보탠다.

약속이라도 한 듯 하필이면 그때 건물 관리인이 지나가고,

조롱과 빈정거림이 섞인 안타까운 시선을 던진다.

쓰라린 실연의 상처를 안고 여자친구의 집에서 나오면서 그는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다 자동차 사고를 목격한다.

자동차는 그가 불과 십 초 전 서 있던 자리를 들이받고,

차 밖으로 튕겨나간 운전자는 토마토처럼 찌그러졌다.

그는 스스로 운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때는 몰랐다. 바로 그 순간부터 자신의 불운이 시작된 줄은.

말 그대로 한 페이지에 하나씩, 실질적인 죽음에서 상징적인 죽음에 이르기까지

모두 150번이 넘는 '죽음'이 작품 곳곳에 배치되지만, 이 소설은 일반적인 스릴러소설과는 거리가 멀다.

 여자친구에게 버림받고 더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일상에 수많은 죽음이 개입하고,

 그로 인해 복잡해지는 사건들이 다니엘 포르 특유의 유머와 한데 어우러진다.'

 

뭔가 재기발랄할 듯한 소설.

아, 궁금하다~~ㅎ

 

 

 

 

진혼가 (하세 세이슈)

 

'1996년 발매 당시 일본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던 하세 세이슈의 '불야성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아시아 굴지의 환락가 신주쿠 가부키초를 배경으로 중국계 갱들이 벌이는 치열한 세력 다툼을 그리면서,

 그 안에서 펼쳐지는 비열한 인간 군상의 흉계와 속임수, 음모와 모략이 적나라하게 묘사된 작품이다.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신인상, 일본모험소설대상을 수상하였다.

전작 <불야성>의 이야기를 이어가며 새롭게 등장한 인물들을 통해

한층 더 다양한 밑바닥 인생의 처절한 생존의 몸부림을 담아냈다.

전작인 <불야성>도 만만찮은 강도의 잔혹함과 비열함을 뽐냈었는데,

이번 <진혼가> 역시 그에 못지않게, 아니, 한층 더 센 모습으로 돌아왔다.

본능에 충실한 암흑가 밑바닥 인생들의 질척질척한 욕망과 비열한 음모, 잔인한 복수의 모습들을

 더욱 적나라하게 생생히 묘사하고 있다.'

 

1권 때는 그냥 대충 보고 넘겼는데 2권이랑 자세히 보니 재밌을 것 같다.

재간을 기다렸던 매니아들도 은근 많은 것 같고~

그리고 난 밑바닥 인생, 뭐 이런 얘기 좋아해.ㅎ

 

 

 

 

근대 일본의 문단연애사 (다나카 준)

 

'저자의 저널리스트다운 정보력, 관찰력을 바탕으로

자연주의 전성기부터 다이쇼문학 말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연애 체험을 가능한 한 선입견을 배제하고 사실에 의거하여 기록했다.

흥미로운 점은, 메이지기의 관념적인 연애관이 무참하게 무너지고,

현실적인 연애관과 퇴폐적인 기풍이 다이쇼기를 어떻게 지배하고 있었는지를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애와 예술에 목숨을 건 근대 일본 작가들의 생애'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이것도 쫌 흥미로운 소재.^^

 

 

 

 

은수저 (아라카와 히로무)

 

'농촌 출신의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잘 살려내 그리고 있는 학원물이다.

도시출신 주인공이 농고에 입학하여 겪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작가 특유의 유연하고 흥미진진한 연출로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하이켄 유고는, 도시 출신으로

기숙사 학교에 오기 위해 오오에조 농업고등학교에 입학한다.

끝없이 광활한 대자연에 둘러싸인, 오오에조 농고의 여러 가지 모습들 속에서 당황하던 유고.

그러나 서서히 익숙해져가며 사람으로 산다는 것, 가축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서

농가 출신 학생들과 함께 배워나게 되는데...'

 

 

<강철의 연금술사>의 작가가 그린 작품으로, 흔치 않은 농업만화다.

1권은 진작에 나왔었고 이번에 2권이 나왔는데

평도 괜찮고 소재도 독특해서 한 번 읽어보고 싶어.^^

 

 

 

 

 

그외 관심신간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E L 제임스)

나비의 무게 (에리 데 루카)

보라의 트렁크 (한상운)

착각의 심리학 (데이비드 맥레이니)

싱글리즘 (벨라 드파울로)

 

 

 

 

요건 만화.^^

 

 

사채꾼 우시지마 24 (마나베 쇼헤이)

나 어릴적에 (이시키 마코토)

피아노의 숲 21 (이시키 마코토)

언덕길의 아폴론 4 (코다마 유키)

3월의 라이온 7 (우미노 치카)

스피카 (우미노 치카)

 

 

 

 

글고 요건 보너쓰~~

 

<슈어> 2012년 9월호인데, 나중에 잡지부록 모아서 포스팅할 때 다시 올리겠지만

부록이 워낙 괜찮아서 그때까지 기다렸다가는 모두 품절되어 버릴까 봐 살짝 먼저 올려본다.^^

 

 

 

 

A형 부록은 '영국 로즈앤코의 로즈 페탈 살브(정품 16000원 20g)'이고,

 

 

 

 

B형 부록은 '아리따움 아이 메이크업 키트(3만3천원 상당)'다.

 

둘 다 괜찮지만 하나를 고르라면 난 B형!

마스카라랑 아이라이너야 필수품이고, 파우치랑 아이섀도도 쓸만해 보여.

 

빠른 품절이 예상되니 구입하실 분들은 서두르시길~^^

 

 

(*책 보러가기는 위의 잡지 이미지 클릭!! 새창으로 보려면 Shift키를 누르고 클릭하세요~^^)


 


* 이주의 눈에 띄는 반값 할인 도서 모음!!^^

* 아래 링크를 통해 구매하시면 1%의 알라딘 추가적립금을 받으실 수 있어요~^^
(익월 15일 자동지급, 링크 도서를 포함한 해당 주문건의 총액에 대한 1%)



-- 추천 한 방 꾹! 눌러주심 안 잡아먹어효~!!! (>_<) --

 

Posted by 블랑블랑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핀☆ 2012.08.13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철의 연금술사 작가의 신작이군요. 그 작품 이후로 좋은 작품이 없었는데 이건 기대되네요. 판매수도 대단한걸 보니 재미가 보장되는 듯.

  2. 퐁고 2012.08.13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리카와 히로무 여사(강철, 은수저 만화가)는 농업에 관심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은수저말고도 본인을 캐릭터해서 농업에 관한 만화를 한 편 더 그렸더군요.

  3. 생기마루 2012.08.13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잊고 있은 피아노의 숲ㅠㅠ


Statistics Graph

최근에 달린 댓글

달력

 « |  » 2019.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