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라 그런지 신간이 많지 않은 듯.

뭐, 나부터도 이런저런 일들로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별로 없으니...

그래도 정말 읽고 싶은 책이 몇 권 있어서 바로 찜.

연말 지나고 신정 연휴때 사서 읽어야지.^^

 

(* 책 자세히 보기는 해당 표지이미지 클릭!!)

 

 

 

 

질풍론도 (히가시노 게이고)

 

'이야기는 눈이 내린 고요한 설원, 스키장을 풍경으로 시작된다.

비밀리에 가공할 만한 생물 병기 'K-55'를 개발한 구즈하라는

부당 해고한 연구소장에 대한 원한으로 생물 병기를 훔쳐 설산에 숨기고,

표식으로 너도밤나무에 테디 베어를 걸어둔다.

구즈하라는 소장에게 설산과 테디 베어가 찍힌 사진 두 장과 함께

3억 엔을 요구하는 협박 메일을 보낸다.

'범인은 그만 우연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고, 숨겨둔 장소는 미궁에 빠진다.

섭씨 10도 이상이 되면 보관 용기는 깨지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초미립자 탄저균에 의한 대재앙이 벌어진다.'

 

설정은 딱히 안 땡기지만, '히가시노 게이고'니까 재미는 있겠지.ㅎ

 

 

 

 

A케어 (구사카베 요)

 

'외과 및 마취과 현역 의사로 근무하면서

노인 의료의 현재를 고발하고 내일을 경고하는 르포 형식의 소설 <A 케어>를 발표하여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작가로 데뷔한 구사카베 요는

의료 과실, 특이 증상 등 이색적이고 시의적인 의료 문제를

생생한 르포 형식으로 묘사하는 대표적인 메디컬 전문 작가다.'

 

'『A 케어』는 노인 클리닉 원장인 우루시하라가 쓴 시술 소개 글로 시작한다.'

 

'노인의 건강과 활동 전반을 책임지는 데이케어 시설인 이진자카 클리닉의 원장으로 취임한 그는

 치매, 마비 등으로 인한 간호의 고충을 현장에서 바라보며 개선책을 고심하던 중에

궁극적인 시술인 ‘A 케어’를 고안해 낸다.

마비된 수족을 제거하는 이 시술을 통해 클리닉의 노인들은 혈행이 나아지고 치매가 호전되며

 활동이 자유로워지는 등의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사례들을 본 노인들이 저마다 시술 동의서에 서명을 하는 성공적인 상황이 묘사된다.

우루시하라는 원고 말미에 수혈이나 장기 이식이 초창기에 얼마나 큰 거부감을 불러일으켰는지,

 그러나 지금 얼마나 많은 환자들에게 구원을 주었는지를 환기시키며

조심스럽게 이 시술이 결국 미래에는 노인 간호 문제에 대한 복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의사의 원고 뒤에 붙은 ‘편집부 주’를 읽으면서 우리는

시술의 효용 아래 감추어진 위험한 일면을 보게 된다.

발단은 한 자극적인 취재 기사에서 시작되었다.

‘전율의 데이케어’라는 무서운 타이틀이 붙은 그 기사는

클리닉에서 일어나고 있는 ‘A 케어’ 붐을 전혀 다른 시각에서 묘사하며

앞선 원고에서 말한 시술의 긍정적인 측면을 완전히 역전해 버린다.'

 

개인적으로 이번 신간 중 제일 읽고 싶은 건 요거.

이야기가 완전히 역전되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데다가

노인 의료라는 소재에도 관심이 가고....

게다가 저자가 현역 의사라니 더욱~^^

 

 

 

 

내 삶의 목적 (W. 브루스 카메론)

 

'뉴욕 타임스 52주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며

미국의 수백만 애견인들 사이에서 '베일리 앓이' 열병을 일으켰고,

최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랐던 책들 중 가장 높은 독자 평점을 받아 이슈가 되었다.

전생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수차례 환생하는 동안

자기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개가 이끌어 나가는 이 이야기에는,

 과학수사대, 뱀파이어나 좀비, 꽃미남, 초능력자도 없고 음모, 치정, 살인사건은 커녕

자극적인 묘사 한 구절 찾아볼 수 없지만 그 어떤 이야기보다도 몰입력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떠돌이 잡종개로서의 짧고도 비극적 삶을 마감하고

천방지축 골든 레트리버 강아지로 다시 태어난 베일리는

그 사실에 놀라 새로운 삶의 의미를 탐색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사랑으로 넘치는 여덟 살 소년, 에단을 만나

함께 무수한 모험을 겪으며 착한 개가 되는 법을 즐기며 배워간다.

그러나 자신을 사랑해주는 가족의 애견으로 사는 것이 베일리가 가는 여정의 끝은 아니었다.

 또 다시 강아지로 태어난 베일리는 왜 다시 태어났는지 궁금해진다.

베일리는 과연 자신이 또 다시 태어난 이유를 찾을 수 있을까?'

 

떠돌이 잡종견, 사랑받는 애견, 인명구조견, 유기견,

이렇게 네 번의 환생을 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한 강아지의 시점에서 그려진 소설인데,

웃다가 울다가 하게 된다니 이것도 꼭 읽어야지!

근데 표지가 굉장히 맘에 안 드네...-_-;;; (강아지는 귀엽지만.)


 

 

 

어릴 적 그 책 (곽아람)

 

'지은이는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기억 속에 선명히 각인된 유년 시절의 책들을 찾아 긴 여행을 떠난다.

'대학에 입학해 서울에서 살게 되면서 지은이는 홀로 서야 했다.

안온하게 감싸주었던 부모님의 울타리도 더 이상 없는 세계에서 살아가느라 분투하면서,

책에 파고드는 시간도 점점 줄어들었다.

약한 모습을 밖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애써 공격적으로 행동하고

일부러 험하게 굴고 의식적으로 날을 세우며 살아가던 중,

어린 시절의 책들을 수집하고 다시 읽는 시간은 지은이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었다.'

 

이야~ 이런 책이 나왔네!! +_+

나도 옛날책 좋아해서 말이지.

내가 태어나기 이전의 책들도 좋아하는 나와는 달리

이 저자는 자신의 어릴 적 추억이 담긴 책들을 좋아하는 거지만서둥...

암튼 옛날책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볼 수 있다니 일단 사야겠군.ㅎ

 

 

 

 

 

 

미야베 미유키 에도 산책 (미야베 미유키)

 

'1994년. 일본의 출판사 신초샤에서 발행하는 잡지 「소설 신초」의 시대 소설 특집을 맞이하여,

 젊은 작가 미야베 미유키는 소설이 아닌 기획 연재를 시작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에도인의 거리감을 발로 뛰어다니며 파악해 보자!'라는 '에도 산책' 기획.

에도 시대 사람들의 가장 보편적인 교통수단이었던 도보로

지금까지 남아 있는 당시의 사적을 돌아보자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미야베 미유키는 신초샤의 담당 편집자 니콜라이 에기(코드네임),

신초샤의 사진기자 맥 다무라(역시 코드네임) 등과 함께, 거리로 나선다.

하지만 오전부터 30도를 돌파한 7월말의 살인적인 날씨는

앞으로 이어질 산책의 파란을 예고하는데…'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시대물을 좋아하므로 이것도 당연 관심!

그녀의 소설 속 무대들을 여행기로 다시 볼 수 있다니,,, 재밌겠군하~!!ㅎ^^

 

 

 

 

나는 쓰레기 없이 산다 (비 존슨)

 

'쓰레기 분리수거일 집 밖으로 내놓는 쓰레기더미를 한번 보라.

혹은 쓰레기봉투가 터질 듯 꾹꾹 눌러 담은 음식물쓰레기를 한번 보라.

이도 아니면 비슷한 물건이 가득 담긴 서랍이나 옷이 가득 걸린 옷방을 한번 보자.

우리는 왜 이렇게 많은 쓰레기를 배출하고, 물건에 공간을 내주며

청소하는 데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며 살고 있을까!

저자 비 존슨 씨는 필요하지 않은 것은 거절하고,

필요하며 거절할 수 없는 것은 줄이며,

소비하면서 거절하거나 줄일 수 없는 것은 재사용하고,

거절하거나 줄이거나 재사용할 수 없는 것은 재활용한 뒤

그 나머지는 썩히기(퇴비화) 시작하면서 쓰레기 제로 집을 만들게 되었다.

 

그녀는 금전, 건강, 시간 절약 효과가 있는 쓰레기 제로가 어렵지 않으며

간단하고 스트레스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특히 부엌, 욕실, 침실, 일터, 학교 등 그 공간에 따라 쓰레기를 줄이는 구체적인 팁을 제시하여

많은 이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

 

요즘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보려고 노력 중인 테마,

적게 가지고 단순하게 살기의 일환을 다룬 책이다.

근데 요즘 이런 책이 참 많이 나오네... 붐인가 봐...^^;;;

 

 

 

 

 

 

 

그외 관심신간 두 권 더~

 

 

순간 울컥 - 화가 이장미의 드로잉일기 (이장미)

계간 미스터리 2013. 겨울

 

 

 

 

 

 

만화책들.

 

 

캔디 캔디 박스세트 - 전8권 (미즈키 쿄코 / 이가라시 유미코)

워킹데드 10 (로버트 커크먼 / 찰리 아들라드)

드레스 코드 4 : 스타일 (천계영)

3월의 라이온 9 (우미노 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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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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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페티앙북스 2014.01.03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앙 표지가 맘에 안 드시는구나 ㅜㅜ 읽고 싶은 책으로 꼽아주셔서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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