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주중에는 일요일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야지, 하며 이런저런 계획들을 세워놓는데,

막상 일요일이 되면 아무것도 못 하고 멍하니 딩굴거리다 하루를 다 보내는 듯...;;;

오늘도 하려고 했던 것들이 잔뜩 있었는데 뭐 하나 한 게없구만...ㅠ

결국 저녁까지 개기다가 신간포스팅도 부랴부랴 시작함.^^;;;

 

아,, 근데 이번주에 신간 왜케 많음? 이걸 다 언제 정리하지....OTL

 

(* 각각의 책 보러가기는 해당 이미지 클릭!! 새창으로 보려면 Shift키를 누르고 클릭하세요~^^)

 

 

 

차일드 44 (톰 롭 스미스)

 

'52명의 여자와 아이를 살해한 구소련의 실제 연쇄살인범(안드레이 치카틸로)을

모티프로 삼은 이 작품은, 숨 막히는 추리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사건 전개로

수준 높은 스릴러 독자라면 단연 손에 꼽는 작품이다.

또한《차일드 44》는 인류 사상 가장 끔찍한 기근 사태인 ‘우크라이나 대기근’과 같은 역사적 배경과,

 인간 본연의 믿음과 진실 추구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톰 롭 스미스의 이 작품은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는 공포 사회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의 긴장감을 훌륭하게 묘사하고 있다.

 

인류사상 최악의 대기근을 겪고 있던 어느 마을,

배고픔에 허덕이던 한 소년이 고양이 사냥을 나갔다 실종된다.

그로부터 20년 후, 벌거벗은 소년이 기차선로에서 사체로 발견된다. 입속에는 흙이 가득 들어있는 채로.

 유능한 국가안보부 요원 레오는 살인 의혹에도 불구하고 상부의 요구에 의해 단순 사고로 마무리 짓는다.

 완벽한 국가를 내세우는 소비에트에서는 범죄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그러나 충성했던 국가에 의해 한순간 비밀스파이로 몰리게 된 그는 의심의 싹을 키우게 되고,

사고로 끝났던 이 사건에 의문을 가진다.

그리고 광활한 소비에트 전역에서 연쇄적으로 발견되는 아이들의 사체들.

레오가 마주하게 될 참혹한 범죄 이면에는 무엇이 숨어 있을까.'

 

오, 이거 전부터 정말 읽고 싶었던 건데 절판이라 구할 수가 없었던 책!

드뎌 재간됐다!! 앗싸~~!!ㅋ

충격적인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라는 것도 흥미로운 데다가 

읽은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했던 작품이니 이건 꼭 봐야 해!! >_<

 

 

 

 

수차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

 

'사고로 인해 흉측하게 망가진 얼굴을 하얀 가면으로 가린 채 살아가는 후지누마 기이치.

그는 친구의 딸 후지누마 유리에를 아내로 맞아

외딴 골짜기에 세운 '수차관'이라 불리는 괴이한 저택에서 외부 사람들과의 접촉을 거부한 채 살아간다.

 그가 유일하게 외부 사람들을 만나는 날은 그의 아버지 후지누마 잇세이의 기일이다.

후지누마 잇세이는 천재 화가이자 환시자(幻視者)로,

'마음의 눈'으로 보고 캔버스에 옮긴 환상의 풍경들이 미래를 예시하기도 한다.

후지누마 잇세이의 그런 그림에 매혹당한 네 사람이

그의 기일에 맞춰 '수차관'을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며 애도의 시간을 갖는다.

폭풍우가 치는 후지누마 잇세이의 어느 해 기일,

네 사람의 방문객이 찾아오면서부터 그들의 고요한 일상에 파열이 일어난다.

소각로에서 머리, 몸통, 양팔, 양다리의 여섯 토막 사체가 발견되고,

수차관에서 일하는 가정부는 '탑' 발코니에서 떨어져 죽는다.

그리고 후지누마 잇세이의 마지막 작품 '환영군상'과 함께 한 남자는 사라져 돌아오지 않는데…'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의 네 번째 국내 번역 작품이다.

설정 자체가 으스스한 게 재밌겠다! ㅎ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소설은 1960년대, 고등학교에서 만난 네 소년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1인칭 화자인 주인공 토니 웹스터와

그의 패거리 친구 앨릭스, 콜린, 그리고 총명하며 지적인 전학생 에이드리언 핀.

 

토니는 브리스틀 대학에, 에이드리언은 장학생으로 케임브리지에 진학한다.

각종 소요와 문화운동, 성적해방으로 들썩이던 60년대 말.

그러나 아직 그 기운은 당시 대학생이던 이들 사이에까지 미치지 못했다.

데이트는 여전히 구식이었고, 여자친구는 결혼과 미래가 약속되기 전까지 몸을 허락하지 않았다.

베로니카라는 여자친구와 사귀게 된 토니는 그녀의 집을 방문했다가 계급적 격차를 느끼고 위축된다.

그리고 베로니카의 어머니로부터 “그녀에게 너무 많은 걸 내주지 마”라는 묘한 암시 섞인 충고를 듣는다.

 

성적 불만과 콤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한 토니와 베로니카는 결국 헤어지고,

어느 날 베로니카와 사귀게 되었다는 에이드리언의 편지 한 통이 토니에게 날아온다.

토니는 두 사람의 관계를 용인한다는 내용의 짧은 편지를 보내고 그 일을 잊었다고 믿지만,

사실 편지는 그 한 통뿐만이 아니었다.

미국으로 장기간 여행을 다녀온 뒤,

토니는 친구로부터 에이드리언이 동맥을 그어 자살했다는 소식을 전해듣는다.

 

40년의 세월이 흐르고, 이제 육십대가 된 토니 앞으로 난데없이 한 통의 유언장이 날아든다.

베로니카의 어머니인 사라 포드 부인이 그에게

오백 파운드의 돈과 함께 에이드리언의 일기장을 유품으로 남긴 것이다.

그러나 에이드리언의 일기는 현재 베로니카가 가지고 있고, 그녀는 그것을 토니에게 내주려 하지 않는다.

 대체 왜 에이드리언의 일기장을 포드 부인이 갖게 되었으며, 그녀는 왜 그것을 토니에게 남긴 것일까?

 그리고 베로니카가 ‘피 묻은 돈’이라 지칭한 오백 파운드의 의미는?

토니는 이 모든 걸 파헤치기 위해 베로니카를 만나러 나선다.

그리고 그는 40여 년 전에 그가 보냈던 또다른 편지 한 통과, 그것이 불러온 거대한 비극과 마주치게 된다.'

 

2011년 맨부커상 수상작으로,  기억과 윤리의 '심리 스릴러'.

'왜곡된 기억'을 테마로 하고 있다는데, 아, 나 이런 소재 너무 좋아함!ㅋ

'역사는 부정확한 기억이 불충분한 문서와 만나는 지점에서 빚어지는 확신'이라는 멋진 문장도 눈에 띈다.

 

 

 

 

쇼콜라티에 (우에다 사유리)

 

'고마쓰사쿄 상, 일본 SF 대상 수상 작가 우에다 사유리의 국내 첫 데뷔작.

온갖 디저트로 가득 찬 초콜릿 가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책 <쇼콜라티에>에서

작가는 독특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오래된 일본 전통 과자점 '후쿠오도'에서 일하는 주인공 아야베 아카리는 우연히

최근 문을 연 쇼콜라트리 '쇼콜라.드.루이'에 방문했다가 수수께끼의 좀도둑 사건에 휩쓸리게 된다.

 사건을 계기로 만나게 된 쇼콜라티에, 나가미네와 쇼콜라 드 루이를 배경으로

총 여섯 가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과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

 

초콜렛과 달콤한 디저트가 잔뜩 등장한다는 연작 미스터리!!!

오오!! 이것은 바로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설정과 장르~~~ >_<

책을 다 읽고 나면 디저트를 먹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거라니 꼭 읽어봐야겠구만~ㅋ

 

 

 

 

사랑에 빠진 악마 (자크 카조트)

필경사 바틀비 (허먼 멜빌)

불쾌한 이야기 (레옹 블루아)

아르헨티나 단편집 (훌리오 코르타사르)

 

'바벨의 도서관' 시리즈가 29권을 마지막으로 드뎌 완간이 됐다.

전부 다 사고 싶은 시리즈지만, 이번에 나온 네 권 중에서는 특히 뒤의 두 권이 읽고 싶어!

수록된 단편들의 설정을 대충 읽어봤는데 아주 기묘하고 독특한 이야기들.

암튼 이 시리즈 싹 다 사고 싶지만 돈이 없으니 일단 하나씩 사서 모아봐야지~ㅎ

 

 

 

 

달의 뒷면 (온다 리쿠)

 

'미스터리, 판타지, SF, 호러 등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오버를 통한 환상적인 이야기에

그의 특기 '노스탤지어'를 접목시켰다.

일본의 베니스라 불리는 후쿠오카의 '물의 도시' 야나가와를 모티프로 탄생한

상상의 도시 '야나쿠라'에서 벌어지는 연쇄 실종사건을 담고 있다.

거미줄 같이 얽혀 있는 수로가 도시 전체를 가로지르는 후쿠오카의 유명한 물의 도시 야나쿠라에서

연쇄 실종사건이 발생한다.

그런데 불가사의하게도 실종됐던 사람들은 당시의 기억을 잃은 채 다시 돌아온다.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으로 돌아온 사람들,

전직 대학교수 교이치로는 그들의 집이 수로에 면해 있었다는 공통점을 발견한다.

그리고 제자 다몬, 딸 아이코, 신문기자 다카야스와 함께 사건의 진상을 추적해나간다.'

 

 

불연속 세계 (온다 리쿠)

 

'야간열차에서 벌어지는 괴담 배틀을 그린 표제작 '새벽의 가스파르'를 비롯,

제목만큼이나 기묘한 이야기를 담은 '나무지킴이 사내',

'글루미 선데이'를 능가하는 죽음을 부르는 노래 이야기 '악마를 동정하는 노래',

기억의 퍼즐이 창조한 오싹한 트라우마의 세계 '환영 시네마',

은은한 달빛이 비쳐드는 거대한 사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같은 이야기 '사구 피크닉'

총 다섯 편의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다.'

 

'온다 리쿠'는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에 나온 두 편은 쫌 재밌어보인다.

특히 단편집인 <불연속 세계>가 더 땡겨~^^*

 

 

 

 

 

성스러운 침입 (필립 K. 딕)

 

'하느님은 기원 후 70년에 패배하여 지구 밖으로 쫓겨났으며, 지구는 벨리알이 지배하는 악의 지대이다.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벨리알과 최후의 대결을 하여 지구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하느님은

소행성에 살던 허브 애셔와 리비스 로미를 부모로 택하고,

예언자 일라이어스 테이트를 길잡이 삼아 지구로 돌아온다.


그러나 벨리알의 지배를 받는 지구의 지배자들은 그들의 귀환을 막으려고 온갖 일을 꾸미고,

그들이 꾸민 사고 때문에 하느님의 화신 이매뉴얼은

열 살이 될 때까지 기억을 상실한 채 기억이 되살아날 계기를 기다린다.


<성스러운 침입>은 필립 K. 딕의 장편 중 드물게 가볍고 유쾌하며 풍자적인 작품이다.

그러나 방대한 신학적, 철학적 지식과 독자적인 세계관을 근간으로 한 깊이 있는 작품이며

미래를 배경으로 하여 신의 개념, 신과 인간 사이의 관계,

인간이 선택해야 할 길을 보여주는 우화이기도 하다.'

 

'필립 K. 딕 걸작선'의 일곱 번째 작품은 <성스러운 침입>이다.

역시나 다 사고 싶은 시리즈~^^

 

 

 

 

 

마지막 증언 (존 카첸바크)

 

'미국 심리 서스펜스의 대가 존 카첸바크의 대표작.

저널리스트의 자존심, 범죄자의 속셈, 직감에 대한 형사의 믿음 등

동일한 사건을 둘러싼 각 개인의 심리와

여전히 존재하는 인종차별의 현실, 미국 형사 사법제도의 구조적 결함 등

사회의 움직임을 절묘하게 혼합한 작품으로, 숀 코너리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혼 후 혼자 사는 '마이애미 저널'의 사설 담당 기자 매슈 코워트는

어느 날 흑인 사형수 로버트 얼 퍼거슨으로부터 편지를 받는다.

플로리다 주 작은 마을에서 백인 여자아이가 살해되어 마을이 발칵 뒤집혔는데

흑인이라는 이유로 퍼거슨 자신이 의심을 받았고,

날치기 재판 끝에 사형선고를 받아 삼 년째 수감 중이라는 것.

그는 심문 과정에서 형사들의 구타와 협박에 시달리다 겁에 질려 거짓 자백을 했기 때문에

번복의 여지가 없다며, 부디 자신을 도와달라고 호소한다.

편지를 보낸 남자의 논리가 정연하기는 했지만 사형수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사례는

특별하다고 보기 어려웠기에, 코워트는 쉽사리 취재를 결심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만에 하나 남자가 무고할 수도 있다는 생각과 진범의 존재 가능성 때문에

편지를 머릿속에서 떨칠 수 없다.

현실을 외면한 채 사설 기사만 써내는 일이 무료했던 그는

현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보도 기사를 작성할 욕심으로 사건의 전말을 알아보기로 한다.'

 

찾아보니 1995년에 '숀 코네리의 함정'이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나와있다.

이 작가의 작품들에 대한 좋은 평을 많이 들어서 이것도 관심이 가는데, 우선 영화로라도 봐볼까~ㅎ

 

 

 

 

 

트위스티드리버에서의 마지막 밤 (존 어빙)

 

'<트위스티드리버에서의 마지막 밤>은 아이디어 착안에서 집필까지 20년에 걸쳐

작가의 모든 역량을 집대성한 소설이다.

존 어빙의 열두 번째 작품으로,

그의 최고 작품으로 꼽히는 <가아프가 본 세상>의 통찰력에 따뜻한 감성이 더해진 휴먼드라마다.

실수로 사람을 죽인 열두 살 아들, 아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린 요리사 아버지,

이들 두 부자를 돕는 진실한 벌목꾼 친구, 그리고 두 부자를 쫓는 데 평생을 바친 복수의 화신 보안관까지

 50여 년에 걸쳐 펼쳐지는 네 남자의 인생 이야기….

트위스티드리버에서의 마지막 밤 네 남자의 비극적인 운명이 얽힌다.'

 

'존 어빙'도 언제 한 번 읽어봐야지 하는 작가인데, 특히 이번 작품 설정이 좀 꽂힌다.

긴 세월에 걸쳐 얽히는 네 남자의 인생 이야기라~ 캬~~ㅋ^^

 

 

 

 

쓰리 세컨즈 (안데슈 루슬룬드 / 버리에 헬스트럼)

 

'데뷔작 <비스트>로 북유럽 최고의 장르문학에 수여하는 글래스키 상을 수상한

안데슈 루슬룬드와 버리에 헬스트럼 콤비의 스릴러 소설.

'그렌스 형사 시리즈'의 다섯번째 작품으로, 경찰의 비리와 고위관료의 부패,

국가에게 이용당하고 끝내 버림받은 한 범죄자의 생사를 건 싸움을 극사실주의로 완성해낸 문제작이다.'

 

소설 줄거리보다 전직 기자와 전직 범죄자 콤비인 두 저자의 이력에 더 흥미가 가는 책.

아래 링크로 가면 지금 서평단 모집도 하고 있으니 참여해보실 분들은 고고~!!^^

http://cafe.naver.com/nfantastique/5066

 

 

 

 

도서관 책 도난 사건 (이언 샌섬)

 

'북아일랜드의 잿빛 소도시 툼드럼에서 벌어진 사상 최대의 책 도난 사건을 다룬 코믹 미스터리.

갓 부임한 사서 이스라엘이 사라진 도서관 책 1만 5,000권을 찾느라 고군분투하며

책 중독자들과 사정없이 충돌하는데

그 와중에 터지는 영국식 유머와 책에 대한 은유가 남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농사일에 바쁜 농부에게 읽을 만한 책을 배달해주는 게 당연한 일로 통하고,

평범한 운전기사가 단테의 『신곡』 번역에 대해 논하며,

동네 아주머니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우리에게 책을 달라!”라고 외치는 마을, 툼드럼.

이곳은 책을 애호하는 사람이라면 기꺼이 불시착하고 싶은 ‘책의 달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가상의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코믹 미스터리로,

대화 중에 끊임없이 책이 등장해서 책 마니아들이 공감할 만한 정서를 잔뜩 담고 있다니 궁금~^^

 

 

 

 

사우스포 킬러 (미즈하라 슈사쿠)

 

'일본 미스터리 작가의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을 수상(2005년)한

 정통적 풍미의 하드보일드 야구 미스터리 소설로,

'사우스포'는 투구 시 왼손이 남쪽으로 향하는 좌완 투수를 가리키는 용어다.

명문 구단 에이스 좌투수가 승부조작 누명을 쓰고

스스로 음모를 파헤쳐 진실에 접근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개인적으로 야구를 전혀 모르는 인간인지라 이런 책에도 별로 흥미가 안 가지만,

야구와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그야말로 딱 안성맞춤일 만한 소설.^^

 

 

 

 

소울 비치 (케이트 해리슨)

 

'리얼리티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스타였던 언니가 갑자기 죽었다.

그리고 언니의 장례식 날, 이상한 메일이 도착했다. 죽은 언니가 나에게 메일을 보낸 것이다.

어떤 정신 나간 사람이 장난을 친 거라 생각하고 무시했는데,

얼마 후 가상 세계 '소울 비치'에서 나를 초대한다는 메일이 도착한다.

조심스럽게 www.soulbeach.org에 접속하자 온라인상의 뜨거운 태양과 푸르른 바다,

보드라운 모래밭에 내가 서 있고, 그곳에서 누군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고개를 돌리니, 죽은 언니 메기다.

살아 있을 때보다 더 눈부신 모습의 언니는 나에게 소울 비치에서 사귄 친구들을 소개해준다.

현실 세계에 답답함과 싫증을 느낄수록 나는 낙원과도 같은 소울 비치와 새로운 친구들 생각뿐이다.

그들은 왜 영원한 잠을 자지 못하고 소울 비치에 머무르고 있는 것일까?

나는 점점 언니와 소울 비치 사람들의 죽음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고

그곳에서 전혀 예상치 못하게 내 삶을 흔들어놓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이거 작년에 읽은 '김장환'의 <굿바이, 욘더>랑 설정이 너무 비슷하다. (리뷰는 요기)

둘 다 비슷한 시기인 작년에 출간된 거라 표절 같은 건 아닐 테고, 암튼 비교해서 읽어보고 싶다.

 

 

 

 

수집 미학 (박영택)

 

'저자 박영택은 10년간의 큐레이터 생활을 거쳐 대학 강단에서, 미술평론가로 지내며

수많은 작품을 감상하고 평가하며 살아왔다.

그에게 사물이란 어떤 의미일까?

미술평론가, 교수, 생활인으로서의 면모와 취향을 보여주는 물건 하나하나에 얽힌 이야기를 담았다.

심슨 캐릭터 인형부터 일상에서 흔히 쓰는 귀이개와 손톱깎이, 와불이나 꼭두 같은 작품까지,

그 스펙트럼도 다양하다.

 

누군가는 그냥 지나칠 일상적인 사물에서도 자신만의 눈으로 매력을 찾는 그의 행위는,

물건 하나에도 의미를 두고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고 싶어하는 미술 전문가의 한 단면이기도 하다.

미술평론가의 심미안으로 고른 물건들을 엿보고 그에 깃든 이야기들을 전해 듣노라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 어느새 독특한 무엇이 되고,

내 주변의 사물에 새삼스레 눈길을 주게 된다.'

 

'마음산책' 블로그에서 출간 예고 봤을 때부터 궁금했던 책.

라디오, 달력, 허리띠, 컵, 카메라, 우산 등, 사소한 물건들에 어떤 이야기들을 담았을지 기대된다.^^

 

 

 

 

살림애 (권형민)

 

아직 상세정보가 안 떴지만 미리보기로 살짝 보니

살림하면서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행복들을 담은 아기자기한 책인 듯.

내가 이런 책 쫌 좋아하지!ㅎ

 

 

 

 

수상한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오자와 카오루)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코믹 에세이류의 취재만화이다.

작가의 신변잡기적인 일을 소재로 삼는 코믹 에세이답게,

 작품 속에 실린 모든 현장을 작가가 담당 편집자 2명과 함께 직접 취재했다.

더럽고, 어려운'(이른바 3D) 곳만 찾아다닌,

그 생생한 현장감과 아슬아슬한 위험도를 적나라하게 전해준다.'

 

만화 중에서는 이게 제일 읽어보고 싶다.

메이드카페의 메이드, 영매사, 전생 치료사, 폐허 탐사 전문가 등이 등장한다고~ 오옷!! 궁금!! +_+

 

 

 

 

헉헉,,, 추리고 추려도 관심가는 책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다 소개할 수가 없어!!!

이쯤에서 나머지는 그냥 뭉뚱그려서...^^;;;

 

일단 소설.

 

41 (이재익)

런던 필즈 (마틴 에이미스)

일곱 박공의 집 (너대니얼 호손)

종이로 만든 사람들 (살바도르 플라센시아)

지하세계 아이들 (프랑수아즈 제)

세이브 미 (리사 스코토라인)

 

 

 

 

 

링컨타운카 베이비 (배지영)

사라진 대학 이사장 - 경찰청 실종자 수사과 시리즈 (도바 순이치)

사라진 베스트셀러 작가 - 경찰청 실종자 수사과 시리즈 (도바 순이치)

라틴여성작가 대표 소설선

퓨어 (줄리애나 배곳)

 

이중에서 제일 읽어보고 싶은 건  <라틴여성작가 대표 소설선>이고,

<링컨타운카 베이비>는 전에 알라딘 창작블로그에서 무료연재될 때

중간부분 정도까지 참 재밌게 읽다가 바빠서 뒷부분을 못 봤던 터라 책으로라도 마저 읽고 싶다.^^

 

 

 

 

 

여긴 비소설.

 

동물원에서 프렌치 키스하기 - 우치동물원 수의사 최종욱의 야생 동물 진료 일기 (최종욱)

고양이랑 나랑 - 고양이와 행복하게 살기 위한 228가지 방법 (니시 이즈미)

성경 속 세상을 바꾼 여인들 (구미정)

땡큐 포 더 무비 - 고단한 어른아이를 위한 영화 같은 위로 (신지혜)

벼랑에 선 사람들 - 서럽고 눈물 나는 우리 시대 가장 작은 사람들의 삶의 기록

(제정임 / 단비뉴스취재팀)

 

 

 

 

마지막으로 만화다. 드뎌 끝~~!!! ^^;;;;

 

꿈의 화석 - 콘 사토시 단편전집 (콘 사토시)

디스코 하렘 (브레히트 에번스)

성인의 1페이지 심리학 (유우키 유우)

아따맘마 17 (케라 에이코)

포요포요 관찰일기 3 (타츠키 루)

개구리 하사 케로로 22 (요시자키 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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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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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룬 2012.04.02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어... 블랑블랑님 블로그 보고 4페이지 미스터리, 퓰리처상 사진, 굿바이 파라다이스, 밀실의 열쇠를 빌려드립니다...를 주문해서 받아놓고 어마어마어처구니없게 바빠서 한페이지도 못 읽었어요...ㅜㅜ 블로그도 거의 일주일만에 들어오는 거 같네요... 계속되는 이벤트 당첨 축하드려요~ 차일드 44 재미있어 보이네요. 지금 못 읽어도 주문해 버릴까나...

    • 블랑블랑 2012.04.02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많이 사셨네요~~
      특히 퓰리처상 사진은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부러워요...ㅠㅠ
      언능 짬내서 하나씩 읽으세요~~
      차일드 44는 저도 지금 살까 좀 있다 살까 고민중..
      사놓고 손도 못 댄 책들이 너무 많아요~~ㅠㅠ

  2. 하늘다래 2012.04.02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일드44와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두 권을 장바구니로 고고 ㅎㅎㅎ

  3. 아유위 2012.04.02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4월이네요.
    어제는 만우절인데..유쾌한 거짓말과 함께 하셨는지요?
    4월의 첫 월요일..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4. 찡☆ 2012.04.02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상한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너무 웃길거 같은 표지네요 ㅋㅋ

  5. 생기마루 2012.04.02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일드44 겁놔 재밌죠! 전 처음 읽고 반했는데 ㅎㅎ
    온다리쿠껀 신작인가요? 전 토욜에 서점 다녀왔는데 ㅎㅎ 쇼콜라티에 저거 봤어요.
    표지가 예뻐서 한번 구경만 하고 취향은 아닌 것 같아서 접었네요^^;

    • 블랑블랑 2012.04.03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 있는 건 다 신간들이에요~
      전 <쇼콜라티에> 취향일 것 같아요.ㅎ
      그나저나 <차일드 44>는 읽은 사람들이 다 극찬을 하더라구요~ 완전 궁금...^^*

  6. 미카엘 2012.04.04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다리쿠 책은 신간이 나올때마다 관심은 무지 가는데
    몇번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선뜻 주문하기에는 또 그래요. ㅠ 근데 또
    좋아하는 작품은 엄청 좋아하고 싫어하는 작품은 엄청 싫어하는데.... 책표지가 너무 이쁘네요..ㅠ
    자꾸 손이 가려고 해요 ㅋ

    • 블랑블랑 2012.04.05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온다 리쿠는 설정을 너무 무리해서 벌려놨다가 마지막에 제대로 수습을 못 하고 어물쩍 끝내는 느낌이라 좀 별로더라구요.
      너무 순정만화스러운 분위기도 식상하고...
      근데 가끔 이런 분위기의 책이 읽고 싶을 때는 있어요.^^

  7. 미카엘 2012.04.05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맞아요 스케일이 너무 커서 엄청 집중해서 읽다가 끝날때 엥?? 하는 느낌이죠 ㅋ
    그래서 제가 흑과다의 환상은 좋아하나봐요. 그건 그냥 잔잔히 흘러가는 스타일이라
    그냥 잔잔한청춘 소설이라 생각하고 읽게 되거든요. 거기에 나의미스터리한 일상 처럼
    작은 수수께끼들도 나오고ㅎㅎ 다른 작품은 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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