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정말 너무너무 덥다...ㅠㅠ

더우니까 더 지치고 잠만 오고....흑흑....

일요일날 했어야 할 신간포스팅을 또 이렇게 밀려버린 핑계를 더위에 대보려고 하지만,

사실은 일요일날 읽기 시작한 <제노사이드>에 푹 빠져서 포스팅이고 뭐고 뒷전이었다는...^^;;;

 

암튼 주말 동안 집에서 뒹굴거리며 <물의 관>이랑 <제노사이드>로 몸과 마음을 충전했으니

밤이 늦었지만 얼른 신간포스팅부터 해놓고 읽은 책들의 리뷰는 주중에 하나씩 천천히 하기로~

참, 만화책 몇 권이랑 일드도 하나 봤으니 그 리뷰까지 올리려면

이번 주는 게으름 피우지 말고 착실히 블로그질을 해야겠구만~ㅎㅎ

 

 

(* 각각의 책 보러가기는 해당 이미지 클릭!! 새창으로 보려면 Shift키를 누르고 클릭하세요~^^)

 

 

 

 

케빈에 대하여 (라이오넬 슈라이버)

 

'린 램지 감독과 틸다 스윈튼 주연의 영화 [케빈에 대하여]가 2011년 칸 영화제에서 발표되었을 때,

 비평가와 관객들은 수많은 찬사를 표했다.

모성을 모독하듯 아기를 낳기 싫어하는 엄마,

그에 대한 복수라도 하듯 태어나면서부터 엄마와 주변인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을 즐기는 아들,

 돌이킬 수 없이 평행선을 달리는 모자의 이야기는

그 탄탄한 설정이 뒷받침하듯 훌륭한 원작이 존재했다.

뛰어난 수완을 지닌 여행 사업가이자

일반적 사회통념과 체제에 대한 거부감을 지닌 에바 캇차두리안(아르메니아계 미국인)이

 극히 미국적 사고방식을 지닌 남자 프랭클린과 사랑에 빠진 후

평범한 아내와 어머니의 일상으로 들어서는 어쩔 수 없는 과정,

자연스럽게 생겨날 줄 알았던 보편적 모성에 대한 거부감,

소시오패스 학살자가 된 아들에 대한 죄책감과

그 순간에도 예리한 통찰력을 잃지 않는 심리가 신경증적인 1인칭 시점으로 펼쳐진다.

작가는 유아기의 부모와의 그릇된 애착 관계, 혹은 서로의 무책임하고 무관심한 감정 줄다리기가

얼마나 큰 파장을 불어올 수 있는지를 그리면서

무한한 사랑으로 대표되는 모정의 보편성을 뒤틀어

감정적 폭력과 학대로 얼룩진 모자 관계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2005년 오렌지 상 수상작인 이 작품은 2006년 BCA 크라임 스릴러 후보작으로도 선정되며

 다방면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표지 아랫부분이 반커버인데, 원래 반커버도 싫어하고 영화장면을 딴 표지도 싫어하지만

이건 저 반커버의 여배우 얼굴과 표정이 너무 인상적이라 눈에 팍 들어온다.

책 상세정보에 영화 예고편이 들어있는데 엄청 재밌어 보인다.

책도 읽고 싶고 영화도 보고 싶어!^^

 

 

 

 

도로변 십자가 (제프리 디버)

 

'“이름, 생일, 전화번호, 가족사진, 친구목록, 휴가계획…

블로그에 무심코 남겨두지 마라.범인의 십자가에 당신의 이름이 새겨질 테니…”

 

사고 요인이 전혀 없는 캘리포니아 1번 고속도로에서 의문의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그리고 그날 밤에 세워진, 살인을 예고하는 흉물스런 십자가와 장미 한 다발.

범인은 블로그와 웹사이트에 기록된 개인정보를 통해

피해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방법으로 차례차례 범행을 저지르고,

유명 블로그에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십대 소년이 홀연히 사라지는데…'

 

아직 알라딘에 상세정보가 안 떠서 출판사 카페에서 퍼왔는데

저 설정만 봐도 완전 흥미진진!! >_<

게다가 <잠자는 인형>에 등장했던, 미세한 반응만으로 상대의 심중을 꿰뚫어보는 

동작학 전문가 '캐트린 댄스'가 등장한다니 완전 재밌겠다아~~!!!!

 

 

 

 

신상이야기 (사토 쇼고)

 

'1등 복권 당첨, 가출, 상경, 살인사건……
이것 모두 한 달 사이, 그녀의 ‘신상’에 일어난 일입니다.

작은 지방도시의 서점에서 일하는 미치루는

한 달에 한 번 출장을 오는 도쿄의 출판사 영업사원과 연인 사이.

어느 여름날, 여느 때처럼 출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그를 배웅하러 공항에 나갔다가

충동적으로 함께 도쿄행 비행기를 타고 만다.

손에 든 것이라고는 지갑이 든 작은 손가방 하나와,

근무중 외출하는 그녀에게 직장 동료들이 사다달라고 부탁한 마흔세 장의 복권뿐.

 

곧 고향으로 돌아가리라는 남자의 예상과 달리

미치루는 도쿄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옛 친구의 집에 머무르며 아예 그곳에 정착해 살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날부터 거듭되는 우연과 실수, 작은 악의, 이기심으로 인해,

몇십 년 동안 평범하기 그지없는 삶을 살아온 그녀의 인생이 완전히 뒤바뀐다.'

 

담담하고 객관적이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섬뜩함이 배가되는 문체,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의 흐름 등으로 책장이 순식간에 넘어가는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미스터리라니 궁금하지 않을 수가....ㅎ

 

 

 

히다리 포목점 (오기가미 나오코)

 

'‘히다리 포목점’은 주인공들에게 또 다른 세상,

‘하나’가 아닌 ‘여럿’의 세상으로 통하는 마법 같은 공간이자, 두 단편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한다.

 주소만 들고는 찾아갈 수 없고, 오로지 고양이 사부로의 길 안내를 받아야만 도달할 수 있는

 오래된 섬유 거리 한켠에 자리한 비밀스러운 포목점.

 

이곳에서 첫 번째 단편의 주인공 ‘모리오’는

자기 맘에 쏙 드는 아름다운 꽃무늬 천을 찾아 스커트를 만들고,

이로 인해 아래층 소녀 카트린느와 만나게 된다.

히다리 포목점에 발을 들이기 전까지 모리오는 ‘주먹을 부르는’ 외모와 희미한 존재감으로

 평범하다 못해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청년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카트린느와 대화하고, 식사를 함께하고,

자신이 만든 스커트를 하나씩 나눠 입고 산책까지 하는 삶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단편 「에우와 사장」의 에우는 세상에서 요구하는 스펙이나 능력이 전혀 없는 청년이다.

그러다 우연히 동물병원에서 히다리 포목점의 아주머니와 고양 사부로를 만나게 되면서

 ‘고양이 상대’라는 새로운 일감을 얻게 되고, 드디어 잘리지 않고 일하는 행운을 얻게 된다.

 

오기가미 감독은 히다리 포목점이라는 상징적인 장소를 통해

주위를 둘러보면 찾을 수 있는 탈출구를 표현한다.

그 장소에 도달하는 순간 우리에게는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소소한 기쁨과 놀라움이 한층 더해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카모메 식당]의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의 첫 소설집이다.

감독이나 배우 등이 쓴 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요건 뭔가 신비스러우면서도 깊은 위안을 줄 것 같은 작품이라 관심이 간다.

표지도 너무 이뻐!! >_<

 

 

 

 

뚱보들의 저녁식사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타라덩컨>으로 전 세계 판타지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의 심리 스릴러 소설.

 작가는 영화 [양들의 침묵]처럼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범죄소설을 구상하던 중,

몸무게 450킬로그램의 남자가 집 밖으로 나가기 위해 크레인으로 견인되는 프로그램을 보고

 충격을 받아 뚱뚱한 사람을 소재로 한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이 소설이다.

어린 아이를 성추행하다 아이의 부모에게 들켜 피투성이가 된 채 병원으로 이송된

소아 성애자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필리프 하트는 병원에서 매력적인 여의사 엘레나와 조우한다.

 그녀를 향해 흔들리는 마음도 잠시, 단순한 사건으로 끝날 줄 알았던 사건은

범인이 납치되면서 전혀 다른 양상으로 확대된다.

고도 비만의 사내들만 골라 살해하는 연쇄살인사건의 서막은 이렇게 열린다.'

 

<만찬>의 개정판이다.

좀 더 쉽게 와닿는 제목으로 고칠려고 한 것 같은데,

암튼 개인적으로 <만찬> 때부터 읽어보고 싶어서 찜해뒀던 책이라....

아, 근데 개정판이 새로 나올 때까지 못 읽고 있다니... ㅠㅠ

 

 

 

 

그 남자의 웨딩드레스 (피에르 르메트르)

 

'리뷰어들로부터 “올해 읽은 최고의 책”이라는 찬사를 받은

국내 첫 출간작 <알렉스>의 행보를 잇는 두 번째 작품.

2009년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프랑스 독자들을 사로잡았으며,

 그해 미스터리문학 여성독자상, 몽티니 레 코르메유 불어권 추리소설 문학상,

비엔 서스펜스문학 애호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명성을 확고하게 만들어준 대표작이다.

또한 “히치콕과 브라이언 드 팔마를 넘어서는 집요한 거장의 솜씨” “대가의 독보적인 완벽한 플롯”

 “장르영화와 경쟁할 만한 소설적 상상력의 개가”라는 문단과 독자들의 잇따른 호평으로,

다시 한 번 피에르 르메트르의 작가적 명성을 다져준 성공작이다.

뿐만 아니라, 전격 영화화가 결정되면서

“히치콕이 살아 있다면 영화화하고 싶어할 작품으로 완성시키는 데 주력했다”고 밝힌

저자의 바람을 이뤄준 작품이기도 하다.'

 

줄거리 소개가 안 올라와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지 엄청 재밌을 것 같은 작품.ㅋ

'완벽한 대칭적인 플롯에 소름이 돋는다. 극도의 사디즘을 담고 있는 이 소설은,

진부한 주제를 살려내는 피에르 르메트르의 독자적이고 대가적인 솜씨가 돋보인다.

완전한 반전이 일어났다고 느끼는 순간, 더욱 충격적인 마지막 반전이 당신을 기다린다.'

는 '르 피가로'의 추천글에 특히 관심업!

 

 

 

 

작년을 기다리며 - (필립 K. 딕)

 

'태양계로 진출한 지구가 인류의 먼 조상으로 판명된 릴리스타 제국과 군사동맹을 맺고

곤충을 닮은 외계인 리그인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래가 배경이다.

지구에 가혹한 요구를 해오는 동맹 때문에 악전고투하는 지구 대표 지노 몰리나리와,

불행한 결혼생활에서 탈출하고자 몰리나리의 주치의를 자원하는 의사 에릭 스위트센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에릭의 아내가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하며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마약 JJ-180에 중독되고,

그것이 릴리스타인들의 음모임이 밝혀지면서 에릭의 부부관계는 지구의 운명을 건 사건으로 비화된다.

 인간의 본성과 미래에 심각한 회의를 품은 듯하면서도 인간성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잃지 않는

 필립 K. 딕의 통찰력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필립 K. 딕)

 

'필립 K. 딕의 단편집.

 책에 수록된 놀랍도록 다양한 스물다섯 편의 단편은

1963년에서 1981년, 그가 죽기 겨우 몇 달 전까지의 기간에 만들어진 단편들이다.

 또한 이 책의 제목이 된 단편은 훗날 전 세계 극장가를 강타한 흥행작,

[토탈 리콜]로 영화화된 작품이기도 하다.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의 꿈을 꾸는가>의 모티브가 된 '작고 검은 상자',

 1993년 폴 버호벤 감독과 2012년 렌 와이즈먼 감독에 의해 두 번이나 영화화된

[토탈 리콜]의 원작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발리스 3부작의 바탕 아이디어가 담긴 '시빌라의 눈',

<성스러운 침입>의 기본 틀을 마련한 '대기의 사슬, 에테르의 그물' 등

총 25편, 국내 최초 공개 신작 23편이 수록되어 있다.'

 

'필립 K. 딕'의 작품은 다 읽어보고 싶지만,

특히 그중에서도 요 단편집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가 제일 궁금~^^

국내 최초 공개 신작 23편을 포함해 총 25편이 수록되어 있다더니

페이지가 무려 700페이지가 넘는다.

오, 실하구만~~ +_+

 

 

 

 

나쓰메 소세키와 런던 미라 살인사건 (시마다 소지)

 

'홈즈와 나쓰메 소세키가 만난다면 어떨까?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등의 작품으로 알려진 소설가 시마다 소지가

이번에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로 친숙한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 셜록 홈즈와 함께 돌아왔다.

 단순히 '홈즈를 빗댄 인물'이 아니라 '바로 그 홈즈'가 소세키와 함께 출연한다.

그간 국내에 소개된 시마다 소지의 작품 중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위치의 작품이다.

실존 인물인 나쓰메 소세키를 현실과 픽션 속에 교묘하게 위치시킨 팩션인데다

시마다 소지의 유머감각이 가장 잘 발현된 작품이기 때문이다.

시마다 소지 자신도 셜로키언으로,

위화감 없이 홈즈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되살려낸 점도 주목할만 하다.

또한 소세키와 왓슨의 시점을 번갈아 구성해

'소세키가 그리는 홈즈'와 '왓슨이 그리는 홈즈' 사이의 미묘한 차이를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것도 매력 중 하나다.

부록으로 나쓰메 소세키의 <영일소품> 중 '크레이그 선생'이 실려 있어,

소세키의 작품에 드러난 그의 실제 런던 유학기를 자유자재로 소설에 활용한 시마다 소지의 의도를

 국내 독자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굉장히 독특하면서 희안한 설정의 작품인데,

'시마다 소지'의 유머감각이 가장 잘 발현된 작품이라고 해서 살짝 관심이 간다.

<점성술 살인사건>이라든가 <마신유희> 등에서

만담 하듯이 대화를 치고 받던 등장인물 콤비들을 재밌게 봤던 지라...ㅎㅎ

 

 

 

 

왕 게임 2 : 종극 (카나자와 노부아키)

 

'일본에서는 350만부의 판매고를 자랑하는 엄청난 인기 작품이자,

만화화와 영화화 등 다양한 미디어 믹스 전개와 함께

폭발적으로 팬을 늘려가고 있는 <왕 게임> 그 두 번째 이야기.

'왕 게임'이 끝나고, 카나자와 노부아키는 새로운 학교에서 다시금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과거의 기억, 그리고 언제 다시 시작될지 모르는 '왕 게임'에 대한 공포 속에서도

점차 주위의 친구들과 인연을 쌓아가며 평온을 되찾아 가고 있었다.

하지만 체육대회가 열리는 어느 초여름.

자정이 되자 휴대폰에서 문자의 도착을 알리는 신호음이 들리고,

빛나는 화면에는 '왕'의 명령이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는데…'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밤에 아무 생각없이 빠져들 수 있을 듯한 소설.^^

 

 

 

 

서머타임 (에드워드 호건)

 

'매사에 심드렁한 십대 소년 다니엘.

하지만 최근 그를 가장 무력하게 만든 사건은, ‘학급 내 우량아’라는 악의적인 별명도,

‘연애편지’를 강탈당한 굴욕적인 사건도 아닌 ‘부모님의 별거’이다.

누구와도 그 사건에 관해 마음을 터놓고 얘기해본 적 없는 다니엘은,

내심 그 모든 사건이 자신의 탓인 것 같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하지만 다니엘 곁에 있는 아버지조차 그 사건을 화제로 올리는 걸 꺼려한다.

점점 일상에서 흥미를 잃어가는 다니엘.

결국 아버지는 자연 휴양지 ‘레저월드’로 치유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하고,

다니엘은 그곳에서 비밀스러운 소녀 렉시와 마주치면서 특별한 우정을 경험한다.

하지만 그녀와의 우정이 깊어질수록 점점 알 수 없는 일들에 휘말리게 되는데….'

 

딱히 줄거리에 관심이 가거나 하진 않는데

'누군가가 날 버리고 떠나려고 할 때 내가 할 수 있는 건 딱 한 가지뿐이었다. 먼저 떠나버리는 것.'

이라는 책 속 문구가 어쩐지 마음에 와닿아서 올려봄.ㅎ

 

 

 

 

사랑의 마음을 들여다보다 (이미령)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이미령의 내 인생을 뒤흔든 명작 55편 깊이 읽기.

저자가 5년 동안 집중적으로 1000여 권의 책을 읽어오면서

그중에서 벗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명작을 고민 끝에 골라 엮은 것이다.

짧은 단편소설에서부터 무거운 사회과학서, 2천 년 전 쓰인 고전에서부터 최근의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 이력이 녹아 있다.'

 

책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힘든 독서에세이집.^^


 

 

프로방스의 길고양이 (레이첼 매케나)

 

'세계적인 동물 사진작가 레이첼 매케나의 아주 특별한 고양이 포토에세이.

우아하고 따듯한 동물 사진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레이첼 매케나는

프랑스 시골에서 만난 길고양이와의 특별한 순간들을 사진과 글로 담아냈다.

고양이를 만난 장소와 촬영 당시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더해 현장감과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유쾌하고 따뜻한 프랑스 시골 사람들의 반려묘에 대한 남다른 애정,

길고양이에 대한 따뜻한 배려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아름다운 프랑스 전원의 눈부신 풍광과 건물

그리고 그곳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의 사진이

독자들에게 마음의 평화와 여유를 선사한다.

또한, 작가는 이 책에 프랑스 시인이자 극작가 빅토르 위고, 알렉상드르 뒤마, 샤를르 보들레르,

프랑스 인상파 화가 르누아르 등 고양이를 사랑하고 자신들의 뮤즈로 삼았던

문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사진과 함께 절묘하게 배치, 인용해두었다.'

 

아, 이거 너무 보고 싶은 책!

사진들이 너무 예쁘닷~~~!!!

길고양이라도 우리나라의 길고양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듯...ㅜㅜ

 

특히 저 두 번째 사진에서 고양이들이 건물 앞에 모여 위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은

그 집에 사는 할머니가 길고양이들 먹이를 챙겨줘서 그걸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라고~

아마 우리나라에서 저렇게 대놓고 챙겨줬다가는 동네에서 욕먹고 난리날 걸...-_-;;;;

아,,, 슬프고 부러워....ㅠㅠ

 

 

 

 

안철수의 생각 (안철수)

 

'안철수 교수의 정치 참여에 대한 고민에서 인간 안철수에 대한 궁금증,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공교육의 붕괴와 학교폭력·언론사 파업과 강정마을 사태 등

사회 쟁점에 대한 견해,

복지와 정의와 평화를 바탕으로 쌓아올린 대한민국의 비전과 통찰,

그리고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 대해 이야기가 담긴,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와의 대담집이다.

기성 언론이 충분히 조명하지 못했던 사회 주변의 이슈에 천착해온 제정임 교수는

국민 멘토로서 한국 사회의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고민해온 안철수의 폭넓은 생각을 물었다.

 이 책은 인간 안철수가 근래 생각하는 많은 것을 담아낸 기록이자, 지금 우리 사회에 대한 진단,

그리고 우리가 열망하는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생각을 담고 있다.

안철수 특유의 진중하면서도 냉철한 언어로

 전문지식이 필요한 세부 분야부터 우리 일상의 문제까지 넓은 영역을 가로지르는 이 책은

한국사회의 변화를 바라는 수많은 독자들이 안철수라는 인물을 이해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현재 알라딘 종합 주간 1위인 책으로 세일즈 포인트가 어마어마하다.

이것도 한 번쯤 읽어보고 싶은 책.

 

 

 

 

내가 사랑한 여자 (공선옥 / 김미월)

 

'"순하고 약한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인물들의 삶을 적실하게 그려,

현란하고 부박한 오늘을 사는 우리를 충격하는" 중견작가 공선옥.

그리고 "젊은 세대의 힘겨운 삶과 고뇌를 심도 있게 탐구하면서도 절망에 사로잡히지 않는

경쾌한 긍정의 세계관을 제시"하는 신예 소설가 김미월.

이들이 사랑한 25인의 여자 이야기가 한 권의 산문집으로 출간되었다.

조선시대 기생 황진이부터 대중가수 김추자까지,

너무 익숙하여 새로울 것 없고, 떼어놓고 보면 아무 연관 없어 보이는 25인의 인물들이

두 작가의 경험담과 어우러져 아주 특별하게 소개된다.

가령 공선옥은 화가 케테 콜비츠의 자화상에다가 자식들 걱정에 한숨 쉬던 어머니의 모습을 오버랩하고,

 김미월은 허난설헌의 일생을 되짚으며 문득 눈 오는 날 첫 데이트의 기억을 되살린다.'

 

'공선옥'과 '김미월'을 둘 다 나름 좋아하는지라 이것도 일단 찜.ㅎ

 

 

 

 

조선, 종기와 사투를 벌이다 (방성혜)

 

'<실록>과 <승정원일기>에서 찾아낸 조선 의학 드라마.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조선의 역대 군왕 27명 중에서 12명이 종기를 앓았다.

문종과 성종, 정조는 종기 때문에 갑작스레 죽음을 맞았고,

이로 인해 역사의 물길이 크게 요동치며 굽이돌았다.

우리가 아는 종기는 고약을 붙이면 쉽게 낫는 피부병인데, 그나마 요즘에는 잘 걸리지도 않는 병인데,

 과거의 종기는 죽음을 부를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었다니,

이것은 과연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종기와 같은 병인가?

조선의 의료 역사는 종기와 맞선 처절한 싸움이었다.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는 종기 때문에 임금도 고생하고, 왕비도 고생하고,

 신하들도 고생했다는 이야기가 흔하게 등장한다.

조선시대의 외과의라 할 수 있는 치종의(종기를 다스리는 의사)들은

피침(메스처럼 생긴 넓적한 침), 뜸, 갖가지 약을 무기로 치열하게 싸웠다.

조선 의학은 때로는 승리했고, 때로는 패배했다.

한의학자 방성혜 박사는 한의학의 역사를 공부하다

조선 사람들의 삶을 뒤흔들었던 '종기'라는 존재를 만났고,

종기와 사투를 벌였던 조선 사람들의 땀내 나는 역사에 푹 빠지고 말았다.

그리하여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를 중심으로,

민간 의서와 조선의 문인들이 남긴 기록에서 찾아낸, 조선 역사의 의학 드라마를 되살려냈다.'

 

소재가 너무 재밌다.ㅎㅎ

안 그래도 옛날에는 사람들이 종기 때문에 많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었는데 말이지.ㅋ

 

 

 

 

카페 드림 애장판 (히라마츠 오사무 지음/ 하나가타 레이 그림)

 

'대대로 전통 찻집을 경영하고 있는 시라카바 집안의 외아들인 사스케는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커피의 매력에 빠져버린 별난 남자.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행복한 커피를 만들기 위한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여기 구수한 커피향 만큼이나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커피의 매력에 푹 빠진 별난 남자 사스케가 향긋한 커피와 함께

사랑 한 스푼, 감동 한 스푼, 재미 한 스푼이 곁들여진 멋진 커피 한 잔을 당신께 선사합니다.

 커피 한 잔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즐거움으로 여러분에게 색다른 기쁨을 선사했던 사스케의

자신만의 카페를 갖겠다는 꿈은 과연 이루어질까요…?!
자세한 커피 지식도 얻을 수 있는 커피 칼럼도 놓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만화책 신간 중에 제일 보고 싶은 건 요거~^^

 

 

 

 

그외 관심 신간들. 일단 소설.

<오즈의 닥터>는 개인적으로 전에 아주 인상깊게 읽었던 건데 개정판이 새로 나와서 함께 올려본다.

 

(리뷰는 요기 클릭!!)

 

문 뒤에서 (미리엄 할라미)

북경에서 도둑으로 살아가기 (좡쉬칭)

광장시장 이야기 (김종광)

호러픽션 (양국명 / 양국일)

원더스트럭 (브라이언 셀즈닉)

오즈의 닥터 - 개정판 (안보윤)

 

 

 

 

요건 비소설.

 

 

고양이들 - 루이스 웨인의 웃기고 슬프고 이상한 (크리스 비틀스)

런더너 (크레이그 테일러)

과학편집광의 비밀 서재 (릭 바이어)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 개정판 (정재승)

사강 탐구하기 (마리 도미니크 르비에브르)

비정기간행물 사표 : 첫 사표 (절망북스 편집부)

 

 

 

 

만화책들.

 

 

리락쿠마와 뒹굴뒹굴 (콘도우 아키)

커피우유신화 1 (MASA / JOANA)

바쿠만 18 (오바 츠구미 / 오바타 다케시)

세인트 영멘 7 (나카무라 히카루)

Dr. 코토 진료소 특별편 : 섬의 아이들 1 (야마다 다카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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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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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디오스(adios) 2012.07.24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전 카페드림애장판이 마음에 듭니다. 카페나 전통찻집은 사람이 만나는 장소인 만큼 재미난 이야기가 많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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