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제 했어야 할 신간포스팅인데 이번주에도 역시 하루 늦어버린...ㅠㅠ

내 포스팅이란 게 머, 다 변변찮은 것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신간포스팅은 시간과 노력이 꽤 들어가는 포스팅 중 하나다.
그런 관계로 요즘처럼 바쁘고 피곤할 때는 자꾸 밀리게 되는데,
이참에 아예 신간포스팅 날을 수요일이 아닌, 일요일이나 월요일쯤으로 바꿔볼까 고민 중...

아무래도 주초에 신간이 더 마니 나오겠지 싶어서
한주의 중간인 수욜쯤에 하는 게 한 권이라도 더 빨리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정했었는데,
한참 일에 지치고 앞으로 해야 할 일에 치이는 날이다 보니 더 밀리는 게 아닐까 싶다.
그나마 가장 제정신에 가까운 날인 일요일이나 월요일로 옮기는 게 조금이라도 낫지 않으려나...

음,,, 암튼 이건 좀 더 고민해 보기로 하고,,,

일단 한주간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포스팅 스타트~!!^^

(* 각각의 책 자세히 보기는 해당 이미지 클릭!! 파란 글씨는 리뷰~)





이번주의 가장 주목할 만한 신간은 역시 '쿄고쿠 나츠히코'의 <웃는 이에몬>!!

일본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요쓰야 괴담'을 재해석해서 쓴 소설이라는데,
그 괴담의 원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다미야 집안에 데릴사위로 들어온 이에몬은
마음이 변하여 일방적으로 아내 이와에게 이혼을 통보한다.
이 일 때문에 이와는 광란하여 행방불명된다.
(혹은 이웃 이토 집안의 처와 통정하여 이와를 독살했다고도 한다).
그 후부터 다미야 집안에는 변괴가 계속되고, 마침내 이와의 혼을 달래기 위해 이나리 사당을 세운다.'

요 괴담을 처절한 사랑이야기로 변모시켰다는데,
저자 특유의 기괴한 분위기와 독특한 인물이 잘 살아있다고 하니 재밌겠다.
머, 저자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도 무시할 순 없겠고...ㅎㅎ^^





'이시모치 아사미'의 신간 <살인자에게 나를 바친다>도 출간됐는데,
아직 상세정보가 뜨지 않아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

다만 띠지의 '6개월 후면 나는 어차피 죽는다.
그보다 먼저 48시간 안에 당신 손에 죽고 싶다.'
는 문구가 인상적.

아놔, 상세정보 좀 후딱후딱 올려달라고~~~ -_-


     


'이시모치 아사미'의 작품들.

갠적으로 아직 한 권도 안 읽어봤지만,
<문은 아직 닫혀있는데> 같은 경우는 꽤 평이 좋아서 기회가 되면 한 번 읽어보고 싶다.^^





'앙드레 버나드'의 <제목은 뭐로 하지?>는 일단 소재만으로도 흥미를 일으키는 책.

'30년 경력의 저명한 편집자가 쓴 이 책은
널리 알려진 문학 작품들을 비롯한 100여 권의 책 제목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엉뚱하거나 기발한 제목들의 사연은 무엇인지,
제목과의 싸움이 저자들을 얼마나 미치게 했는지,
제목 만들기에 관한 작가들의 버릇과 요령으로는 어떤 게 있는지,
작가와 편집자 사이에는 무슨 실랑이들이 있었는지 등
‘제목 뒤의 세계’를 흥미진진한 일화를 통해 낱낱이 보여준다.

거기에 20년 이상 ‘한겨레신문’ 문학 담당 기자로 일해 온 옮긴이가
한국 작품 40여 편의 제목 이야기를 보탰다.'

가끔 출판사 블로그나 카페에서 책제목 짓기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아주 재밌게 봤었는데,
그런 얘기들만 묶어서 만든 책이라니,,, 이거 너무 재밌겠잖앗!!ㅋ >_<





'고전영화 50편에 담겨 있는 영화음악을 살펴보는 책.
영화 속 장면들에 대한 섬세한 묘사를 통해 마치 영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음악을 직접 귀로 듣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감성적으로 풀어나간다.

이 책은 영화음악과 얽혀 있는 기억을 일깨우고, 그때 그 시절의 행복한 추억을 되살려낸다.'

캬~~
'고형욱'의 <영화는 끝나도 음악은 남아있다>도 꼭 읽어보고 싶은 책!

목차를 보니, 어릴 때 TV에서 봤던 추억의 영화들도 잔뜩 있고,
게다가 책에 나온 영화음악 중 16곡이 들어있는 불멸의 영화음악 CD'까지 부록으로 준다고~

추억의 영화음악 들으면서 읽어보고 싶구나~~^^*





확실히 워킹푸어 문제가 전세계적으로 심각하긴 한가 보다.
한국, 일본, 미국 등, 각 나라별로 끊임없이 나오는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4천원 인생>에 이어서
 {프레시안} 기자들이 썼다는 <한국의 워킹푸어>가 또 출간됐다.

'새벽에 출근하자마자 학교 쓰레기부터 줍는 ‘체육 코치’,
1년에 1000만 원도 되지 않는 연봉을 받으며 가족을 부양하는 ‘대학교수’,
몸을 팔 수 있으면 팔아서라도 글을 쓰고 싶은 ‘시나리오 작가’,
고대 자퇴녀가 화제가 될 때 부러움에 몸부림 친 ‘지방대 졸업생’,
연 매출 2억을 올리고도 3억의 빚에 허우적거리는 ‘농민’,
죽음의 공장에서 대학 진학의 꿈을 접은 ‘고졸 여성 노동자’,
골목 상권조차 빼앗는 SSM에 맞서 나자빠진 ‘자영업자’,
난민 아닌 난민의 삶을 살고 있는 쪽방촌의 ‘빈곤 노인’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4천원 인생>도 그렇고, 얼마전에 읽은 일본의 <워킹푸어 - 왜 일할수록 가난해지는가>
참 가슴 먹먹하게 읽었었는데, 이 책 역시 소개문구와 목차만 봐도 답~답~...ㅠ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서 나온 '잭 런던'의 <야성의 부름>도 읽어보고 싶다.
100년도 더 전에 쓰인 유명한 작품이다 보니 작가이름과 책 제목은 들어봤지만,
아직 읽어보진 못 했거든... 사실 자세한 내용도 이번에 첨 알았다는...^^;;;;

"전 세계의 위대한 개 이야기들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장편"이라는 찬사를 받는 작품으로,
주인공 벅이 알래스카 대자연에서 사투를 벌이며 대장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개'의 시점으로 서술한 작품이란다.

'늑대개 벅은 미국 남부 밀러 판사의 장원을 지배하며 편안한 삶을 누리고 있었다.
그런데 클론다이크 골드러시의 광풍으로 황금에 눈이 뒤집힌 사람들이 알래스카로 떠났고
그들에게는 썰매를 끌 개가 필요했다.
밀러 판사 댁에서 일하던 마누엘에게는 갚아야 할 빚과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었다.
 마누엘은 벅을 팔아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 그로 인해 벅은 미지의 대자연과 마주하게 된다.

그때까지 온화한 시선과 따스한 불에 둘러싸여 살던 벅은
난생처음 채찍과 곤봉으로 맞아 가며 '생존의 법칙'에 눈뜬다.
그는 끊임없이 생명을 위협해 오는 늑대들을 경계하는 법을,
굶주림을 면하기 위해 능숙하게 도둑질하는 법을,
차가운 바람을 피해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법을 배운다.
살아남으려면 무조건 강해져야 하고 다른 개들을 압도할 수 있어야 한다.'

오,,, 이런 이야기가 무려 '개의 시점'으로 진행된다니!! 읽어보고 싶어!! +_+





'기타무라 마사토시'의 <입체로 보는 3D 별자리 도감>
입체안경이 들어있어서 88개 별자리의 다양한 모양과 위치, 밝기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흥미로운 책.

어린이용 천문 교양서라고 쓰여있지만, 나,,,나도 보고 싶다구~~~^^;;;





요즘 유독 시간관리, 돈관리에 관련된 책들이 눈에 들어온다.ㅋ
머, 이런 책들이야 끊임없이 나오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관심이 가는 '조주연'의 <하루 1440분 시크릿>.^^

목차를 보니, 대충 다 알고 있는 내용이긴 할 것 같지만,
그래도 동기부여가 되는 소소한 방법들이 나열되어 있어서 읽어보고 싶다.
'출퇴근 시간 알차게 보내기', '효율적인 식사 시간', '정리가 시간을 번다', '메모의 기술',
'재미있고 알뜰하게 집안일하기', '자투리 시간 아끼기', 요런 것들...

알지만 실천 안 하는 것들도 자꾸 읽다보면 조금씩 실천하게 되지 않을까?^^





'진청옥'의 <탑에서>는 표지는 맘에 안 들지만 설정에 왠지 호감이 가는 책.^^

'지방의 작은 호텔을 무대로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들이 펼치는 사람 사는 이야기.
저자 본인이 수년간 호텔을 운영하면서 만난 많은 사람들과
그들로 인해 발생한 실제 사건들이 기쁨과 슬픔, 성공과 좌절의 에피소드를 만들어낸다.
생각만 해도 절로 웃음이 터지는 황당한 사건부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신파극까지
별의별 사건이 다 일어나는 Top 호텔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아, 나 요런, 호텔이나 음식점 등의 특정장소를 배경으로 하는 옴니버스식 이야기 좋아하거든~

이런 이야기가 잘못하면 디게 유치하고 허접하기도 한데, 그래도 일단 궁금...>_<




요기서부터는 만화책~

'카리노 타카츠'의 <워킹>은 애니로도 제작된 유명한 만화라는데 난 솔직히 잘 모르겠고,
그냥 '패밀리 레스토랑 ‘와그나리아’에서 일하는 알바생들을 중심으로 한 4컷 만화'라는
소개 문구에 흥미가 이는 중이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알바생들의 이야기라는 점도 좋고, 게다가 4컷 만화!!!ㅎㅎ


         


'야마자키 사야카'의 <재워드립니다>는 독특한 설정 탓에 흥미가 이는 만화책.

불면증에 시달리고 잠을 이루지 못 하는 독신여성들의 의뢰를 받아
고객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을 벌이는 남자 네 명의 현장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그린 만화라는 것 같은데
리뷰나 태그를 보니, 웃음과 감동이 있는 만화인 듯~^^


           
           


요건 그외 관심신간들.

이번주에도 고만고만하게 관심가는 책들이 꽤 많다.
윗줄은 에세이류, 아랫줄 앞의 네 권은 소설, 마지막 두 권은 웹툰과 카툰이다.

다 각각 소개하고 싶지만 피곤과 졸음의 압박으로 이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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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책 이미지 중 하나를 살포시 눌러주시면 감솨~^^*)



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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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화사함 2010.11.18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영화 ost에 관심이 많은데요 '영화는 끝나도 음악은 남아있다'
    요거 참 흥미로워 보이네요. 장바구니에 쏙!! 소개 감사합니다^^

    • 블랑블랑 2010.11.18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딱히 영화음악에 특별한 관심이 있는 건 아닌데,
      요 책은 목차를 보니 추억의 영화들이 잔뜩 있어서 보고 싶더라구요~ㅎㅎ
      저야말로 댓글 감솨합니당~~^^*

  2. 가리 2010.11.18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성의부름!! 콕 찍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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