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다.
어제 그제 이틀 동안이나 포스팅도 못 하고, 책 읽어본 지는 또 언제인지...흐윽...ㅠㅠ
암튼 오늘도 예정보다 늦은 신간 포스팅 시작~^^;;;

(각각의 책 자세히 보기는 아래 해당 이미지 클릭!!)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간이 또 한 권 나왔다.
'그들은 늘 마지막에 온다'는 부제를 달고 있는 <탐정 클럽>.

'주인공 ‘탐정 클럽’은 미모의 남녀 한 쌍으로 이루어진 수수께끼의 조사기관이다.
정·재계의 영향력 있는 VIP들만이 비밀리에 그들을 고용하여 조사를 의뢰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오너들마저 ‘탐정 클럽’ 두 사람의 이름과 나이, 출신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무것도 모른다.

베일에 싸인 존재인 탐정 클럽은 항상 불가능해 보이는 범죄 현장에 나타나
조용히, 사무적으로 수수께끼를 해결한다.
“불필요한 짓은 안 하는 게 저희의 신조입니다.”라는 차가운 목소리에서
이들이 정의감에 불타는 여타의 탐정들과 결정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미스터리는 바로 주인공 탐정들로,
아주 신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여준다니 호기심이 일렁일렁~ㅋ
지금 알라딘에서 구입하면 알사탕 500개도 받을 수 있다.^^





'요코야마 히데오'의 <얼굴>은 갠적으로 이번 신간 소설 중에서 젤 읽고 싶은 소설.
여경을 주인공으로 한 다섯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 단편집이다.

'용의자의 몽타주를 그리는 여경으로 활약하는 주인공 히라노 미즈노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심리까지 꿰뚫어보는 초능력을 지녔다.
그러나 철저히 남성 위주인 경찰계에서 그녀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경찰 대우를 받지 못한다.
그래도 그녀는 계속 여경으로 남으려고 한다.'

말단 여경을 주인공으로 하는 경찰물이라니 잼있을 것 같애~~ +_+
일본에서는 나카마 유키에, 오다기리 죠 주연으로 드라마까지 제작되었다고~





표지부터 으시시한 '반도 마사코'의 <사국>도 읽어보고 싶은 신간이다.

영화 '사국'의 원작소설로,
'일본 네 개의 섬 중 가장 작으며 최남단에 위치한 시코쿠 섬이 소설의 배경이다.
작가는 四國과 死國의 일본어 발음이 '시코쿠'로 동일한 데서 착안해 제목을 정했고,
88개의 절을 죽은 자의 나이만큼 거꾸로 순례하면
죽은 자를 불러들이는 의식이 된다는 설정을 덧붙여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일본의 토속적인 기담 특유의 서늘한 분위기에 사랑 이야기를 녹여낸 작품이라는데,
줄거리를 보니 대충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두 여자와 한 남자가 있고,
그 중 한 여자가 오래 전에 물에 빠져죽었는데,
성인이 되어 남은 여자와 남자가 이십 년 만에 셋이 놀던 골짜기에서 재회하던 중,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으시시한 이야기인 듯.

'사국의 공포 속에서 피어난 히나코와 후미야, 또 사요리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는 진한 여운을 안긴다.
죽었으나 삶을 갈구하는 사자의 마음이 만들어낸 사국은
결국 삶의 결계를 만들고자 하는 산 자들에 의해 이 세상 바깥으로 밀려난다.
하지만 소설의 결말이 암시하듯, 사자는 늘 우리 곁에 있다. 우리가 그들을 불러낼 날을 기다리며.'





이 블로그를 몇 번 방문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아기자기한 걸 무지 좋아한다.
'다카하시 미키'의 <냠냠 도쿄>는 그런 내 취향에 아주 딱 맞는 신간.




도쿄의 맛집들을 소개한다는데, 보시다시피 요렇게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들이 빼곡~~^0^
아웅,, 잼있겠다~!!!ㅋ





고양이 사진 에세이집도 한 권 출간됐는데, 이거 놓치기 넘 아까운 책.

고양이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 블로거인 '종이우산'의 <행복한 길고양이>로,
가슴 아픈 모습보다는 사랑스러운 모습에 초점을 맞춘 사진집이다.

'길고양이는 그의 사진으로 사랑스러운 존재가 되었다.
이 책에서 그는 길고양이의 삶에 대해 소리 높여 이야기 하지 않는다.
단지 보여주는 것만으로 고양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 동물인지 느끼게 해준다.'




우왕~~ 정말 사랑스럽군하~~~!!!!!!!!!!!!!!!!

그치만 이 녀석들이 고단한 길고양이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역시 맘 아퍼...ㅠㅠ



참고로, 요건 내가 좋아하는 고양이 관련 책들 모음.^^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브리다>는 표지부터 눈에 쏘옥 들어오는 책.

'운명을 찾아나선 스무 살 브리다가 사랑을 찾고
더 나아가 자아를 발견하면서 변모해가는 가슴 뭉클한 여정의 기록이다.

소설을 통해 파울로 코엘료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브리다처럼 마법을 통해 운명을 발견할 것인가,
아니면 수많은 위험을 무릅쓰며 발견할 것인가?"

그러나 기실 우리의 삶과 사랑 모두가 마법과도 같지 않은가.
코엘료는 기적과도 같은 삶의 의미를 우리 앞에 드러내보임으로써 성찰의 길로 이끌어준다.'

사실 코엘료의 소설을 한 번도 안 읽어봐서 잘 모르겠는 작가.ㅋ^^;;;;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언제 시간 되면 나도 하나 꼭 읽어봐야지~





<천재 예술가들의 신경질환>은 내가 평소부터 관심 가지고 있던 소재를 다룬 책이다.

'본서는 유명 예술가들에게 일어난 신경질환의 발병과 전개가
그들의 삶과 작품에 어떠한 영향과 변화를 가져왔는지
총 18편의 논문을 통해 다채롭게 추적한다.'

논문을 모아놓은 책이라 조금 어려울까 싶기도 하지만, 목차를 보니,,

'통증의 일인 연주: 알퐁스 도데 그리고 척수매독으로 인한 통증 경험',
'에드거 앨런 포: 약물남용인가? 간질인가?',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주요우울증 및 뇌졸중',
'반 고흐의 밤에 대한 이해: 양극성장애'

등등, 무지 흥미로워 보임.^^




상, 하권 합쳐 1,000페이지에 육박하는 '힐러리 맨트'의 <울프 홀>
'맨부커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묵직한 분량, 매력적인 소재 등으로 관심가는 신간.

'16세기 무자비한 헨리 8세의 왕정에서 왕의 마음을 얻고 정치권력의 정점에 서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한 인물, 토머스 크롬웰의 삶을 따라가며
권력의 속성과 비극적인 운명의 수레바퀴를 매혹적으로 그려 보인다.

피와 복수, 날 선 음모와 계략으로 얼룩진 튜더 왕조를 무대로
인간이 가지는 적의와 잔학성을 우아하게, 그리고 낱낱이 파헤친 작품으로,
힐러리 맨틀 작가 특유의 기품 있고 섬뜩한 묘사로
권력과 인간 본성에 관한 격조 높은 통찰을 보여줌으로써
"16세기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전적으로 현대적인 소설을 창조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시간 여유 될 때 한 번 쫘악 읽어보고 싶구나~~^^





<정의란 무엇인가>로 국내의 일반 독자들에게도 유명해진
'마이클 샌델' 교수의 <왜 도덕인가?>도 출간됐다.

'이 책에 담긴 평론들은 민주사회에서 도덕성의 의미와 본질, 그것을 둘러싼 논쟁을 다룬다.
나아가 공공생활을 움직이는 도덕적 딜레마와 정치적 딜레마를 탐구한다.
우리가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도덕’이라는 가치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도덕이 사회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한다.
샌델 교수는 "도덕적 딜레마를 피하려 하지 말고, 직면해서 고민하는 것이 곧 '정의'"라고 밝혔다.'

책정보를 훑어보니,
복권과 도박, 광고와 상업주의, 소수집단 우대정책, 존엄사, 정치인의 거짓말, 낙태,
동성애자의 권리, 줄기세포 연구, 탄소 배출권, 범죄자 처벌 등,
흥미로운 주제들을 잔뜩 다루고 있는 듯.^^





절판되었던 '클라이브 폰팅'의 <녹색세계사> 개정판이 새로 나왔다.

'지구의 환경이 만들어지던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환경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과정에 관한 기록이다.
긴 세월동안 지구상에서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변화를 담기 위해,
이 책은 치밀한 고증에 바탕을 두면서도 역사 과정의 큰 줄기를 그려내고 있다.

책은 각 장마다 인간이 어떻게 생태계의 제한을 극복했으며
그 결과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를,
매번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경고에 얼마나 무감각했는가를 새삼 깨닫게 만든다.'

이번 개정판은 지난 16년간 변화된 지구환경 관련 데이터들을 꼼꼼히 업데이트했을 뿐 아니라,
더욱 원숙해진 시각을 가지고 기존의 내용들을 상당부분 다시 썼다고~

현대인들이라면 한 번쯤 꼭 읽어봐야 할 책!^^





마지막으로, '박노해' 시인의 사진집 <나 거기에 그들처럼>
후덜덜한 가격이지만 책정보에 소개된 사진들이 맘에 들어 기회가 되면 가지고 싶은 책.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중남미까지,
10여 년간 세계 전역의 현장에서 목격해온 진실을 사진을 통해 생생히 전달한다.
흑백 필름으로 기록하고 정통 아날로그 방식으로 인화한 160점의 사진과
사진 한 편 한 편마다 박노해 시인이 직접 쓴 시와 같은 사진 캡션(사진 설명 글)은
사진 감상의 감동을 더한다.'

그치만 정가 10만원의 가격은 가난한 나에게는 너무 비싸....ㅠㅠ




요건 그외 살짝 관심가는 신간들~^^



* 보너스~!! 눈에 띄는 반값 할인 도서 모음 클릭!!^^



(* 혹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책 이미지 중 하나를 살포시 눌러주시면 감솨~^^*)



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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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리 2010.10.11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히가시노게이고의 팬으로써 매번 신간 마다 눈길은 가나..기복이 심한지라
    탐정클럽을 사야되나 말아야 되나..심하게 갈등 중입니다
    발로 써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 작가이긴 하지만,,,
    최근 다잉아이 보고 급 실망한터라 ㅜㅜ
    사고픈 책은 많코 이노무 돈은 없꼬! 흙~

    • 블랑블랑 2010.10.11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잉아이 평이 안 좋긴 하더라구요..
      전 '히가시노 게이고' 좀 싫어졌다가 어제 '교통경찰의 밤' 읽고 다시 호감가는 중이에요~ㅎㅎ
      '탐정클럽'은 저도 지금 살까 말까 고민 중이라는~~^^

  2. 미카엘 2010.10.13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결국 오늘 냠냠도쿄 급하게 질렀네요 ㅋㅋㅋ
    더불어 다른 여행서적이랑 맛있는 빵집 등등
    요즘 왜 이렇게 요리책에 빠지나 모르겠네요 ㅋㅋㅋ
    보관함에 요리관련책이 태반으로 쌓여있어요. 추리소설 안 읽은지
    꽤 된 듯...ㅠㅠㅠ

    • 블랑블랑 2010.10.13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냠냠도쿄 지르셨군요!!
      저도 그거 무지 땡기는 중인데 기회되시면 미카엘님 블로그에 리뷰 한 번 올려주세요~
      글구 님 블로그에서 일본 소꿉놀이 동영상 진짜 잼있게 봤어요.
      저도 막 사고 싶어지더라는....ㅋ

    • 미카엘 2010.10.14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 소꿉놀이 동영상이요!!!
      너무 신기해서 저도 퍼와서 열심히 보고 그랬어요 ㅋㅋ
      집에 블로그 포스팅하고 싶은 책은 쌓여가는데
      제가 리뷰 작성을 뭐라고 해야하나 맛깔스럽게
      하지를 못해서 ㅠㅠ
      책 열심히 사진 찍어서 보여드리기라도 해야겠네요 ㅋㅋ

    • 블랑블랑 2010.10.14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꼭꼭 올려주세요~
      미카엘님 이쁜 책 마니 구입하시자나요~^^
      혹시 이 댓글 보다가 소꿉놀이 동영상 궁금하신 분들은
      http://blog.naver.com/micaalbox
      요기 미카엘님 블로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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