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로 들어갑니다~^^

(* 책 자세히 보기는 각각의 해당 도서이미지 클릭!!)





<플래티나 데이터>  '희가시노 게이고'


'2010년 일본 도쿄 시부야의 한 모텔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현장 수색 결과 범인의 모발과 음모가 발견되고,
이것은 경찰청 특수해석연구소의 '가구라 주임'이 취급하는 DNA 수사 시스템에 넘어간다.
가구라 주임은 DNA 해석 결과를 토대로 범인의 인척을 추려내고,
빠른 시간 안에 범인을 검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한편 범죄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DNA 법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검거율은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수사의 대부분이 디지털 데이터에 의존하게 되면서
형사들이 현장을 뛰어다니며 끈질기게 사건을 파고드는 일이 점차 줄어든다.
게다가 DNA 법안 통과를 비웃듯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 수사는 난항을 거듭하고
경찰청 특수해석연구소의 DNA 수사 시스템의 검색 결과는 'NOT FOUND'.
과학으로도 밝혀지지 않는 연쇄살인범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뒤를 이어 DNA 시스템 개발자가 살해당한다. 현장에 남겨진 모발을 바탕으로 해석된 놀라운 결과.
연쇄살인 사건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진실은 무엇인가?"


작가 이름만으로도 잘 팔리겠지만,
게인적으로는 소재도 그닥 안 땡기고 표지도 그렇고 별 관심이 안 가네...^^;;;
그래도 워낙 팬분들이 많으니 일단 포스팅.^^





<명랑하라, 고양이>  '이용한'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의 2권이 나왔다.
'가끔은 즐겁고, 언제나 아픈, 끝없는 고행 속에서도'라는 가슴 짠한 부제와 함께
역시 예쁘고 사랑스럽고 애틋하고 쓸쓸하고 고단한 길냥이들의 사진이 가득 담겨있다.


'이번 책에는 시골 마을로 보금자리를 옮긴 작가의 새로운 인연들을 담았다.

이 책은 그들에게 매일 사료를 실어 나르며 애정을 갖고 관찰해온 한 남자의 휴먼 드라마이자
동네 고양이들이 행동과 생태,
더 나아가 그들의 연대기까지 생생하게 들려주는 눈물겨운 다큐멘터리다.
기구하기도 하고 갸륵하기도 한 시골고양이들의 삶을 여름, 가을, 겨울, 봄 그리고 여름
1년 반이란 시간에 걸쳐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옮겨놓았다.'



요건 고양이 관련 도서 모음.^^





<프레셔스>  '사파이어'


' "내가 아빠의 아이를 갖게 된 것은 열두 살 때였다"는 충격적인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흑인 소녀 프레셔스의 자아 발견 과정을 그린다.
절망적인 상황이 계속되어 삶의 의욕을 잃고 자기 자신을 포기한 채 살아가던 한 소녀가
한줄기 빛과 같은 누군가를 만나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프레셔스는 뚱뚱하고 못생겼으며 부모의 학대에 시달리는 할렘 출신의 소녀이다.
그녀는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해왔고 12살 때 다운증후군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며 어머니의 학대로 무기력증에 빠져있다.
그런 그녀에게 희망과 새로운 삶을 제시하는 레인 블루 선생님.
프레셔스는 글을 읽고 쓰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어둠속에서 벗어나 자아를 발견하기 시작한다.'


비참한 환경과 조건을 모두 갖고 태어난 소녀의 이야기인데,
표지의 등돌리고 앉은 뚱뚱한 여성의 모습이 무척 마음 짠하게 다가온다.
싸구려(아마도.) 브래지어 끈 밖으로 밀려나온 그녀의 살들이 왠지 더 서글프다.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패니 플래그'


'세상의 폭력과 무관심이 빚어낸 절망적인 삶에서 벗어나도록 서로를 이끌어주는
여성들의 진한 우정과 연대의식, 나아가 깊은 사랑까지 보여 준다.
액자식 구성을 취하는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는 1980년대 말에 만나 우정을 나누는 두 여인과
1920~1930대에 만나 사랑을 나누는 두 여인이 등장한다.'


이거 아주아주 오래전에 영화로 봤던 건데 그때 굉장히 맘에 들었었지.
민음사에서 이번에 나온 이 녀석이 표지도 맘에 들어서 함 읽어볼까 싶다.


'이 작품은 두 여성의 아름다운 우정과 사랑을 중심에 둔 레즈비언 소설이되,
묘하게도 레즈비언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존재하지 않는 소설이다.
이지와 루스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
그들의 사랑은 너무나 자연스러우며 목숨도 내놓을 수 있는 절대적인 사랑으로 그려진다.

아마도 이 두 여성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연대감,
그러한 사랑으로 연결되었기에 서로를 구원할 수 있었을 것이다.
50~60년 후 에벌린과 스레드굿 부인이 그러했듯,
이 여성들이 세상의 무지와 폭력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었던 것은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과 진한 연대의식 때문이었다.'


난 여성들 사이의 끈끈한 연대라든가,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좋아해.
비록 그 이야기를 보여주는 주인공들이 동성애자들이라도 말이지.

'여자들의, 여자들에 의한, 여자들을 위한 이야기'라는 소개가 눈에 띈다.





<남자 때문에 일기 쓰는 여자>  '로빈 하딩'


'삼십 대 여성 케리의 일과 사랑을 그린 칙릿 소설.

시애틀의 광고회사에 다니는 독신녀 케리가
남자 때문에 가장 창피했던 순간들을 일기장에 기록하며 과거를 극복하고
행복한 사랑을 찾고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제목이 눈에 띄어서 살펴보게 된 책인데, 칙릿소설 안 좋아하지만 이건 꽤 잼있을 것 같기도...^^
여주인공이 기록한 굴욕적인 순간들이 몇 가지 나와있는데 넘 웃겨.ㅋㅋ
쪼금만 보자면....


▶ 주름 자리에 테이프 붙이면 없어진대서 붙이고 있다가, 까먹고 그런 채로 연하남 꼬시러 나감.
연하남이 평소와 달라 빨리 헤어진 후 거울 보고 놀람. p249

아, 이거 액티패치 같은 거자나?
나도 얼마전에 붙이고 있다가 갑자기 편의점 가면서 모르고 붙인 채로 나간 적 있음.ㅋ
다행히 난 현관문 열고 몇 걸음 안 가서 기억해내고는 바로 뗐지.^^;;;;

▶ 런던에서 매력남을 만나고 키스까지 함.
친척집이 숙소라 가서 인사하고 보니 키스한 애가 어릴 때 보고 못 본 친척임. p319

이거 정말 황당하지만, 나름 있을 법한 일이지 않나?ㅋㅋㅋ





<바보들의 사랑>  '고사리'


지능이 모자란 남매의 성의 무지에서 비롯된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은 소설.

생리가 뭔지, 임신이 뭔지도 모르는 이 남매는 아무하고나 성관계를 갖고,
급기야 여동생은 친호빠의 아이를 임신한다.

알라딘에 아직 상세정보가 뜨지 않아서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원색적이고 우습고, 그와 동시에 매우 잔혹하고 비극적인 이야기인 듯.





<나무들의 은밀한 생활>  '알레한드로 삼브라'


'하룻밤의 이야기로, 젊은 문학 교수이며 작가인 훌리안은
미술 강좌를 수강하는 아내 베로니카가 늦은 밤 집에 귀가하기를 초조하게 기다리며
어린 의붓딸 다니엘라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훌리안은 매일 밤마다 다니엘라에게 들려주기 위해 이야기를 즉흥적으로 만들어가는데,
오늘 밤은 '나무들의 은밀한 생활'이란 제목으로
바오밥 나무와 포플러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람들이 잠들어 인적이 끊긴 밤 동안 나무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다.
이내 다니엘라는 잠에 빠져들어 훌리안의 나무 이야기는 그치지만,
혼자 남은 훌리안은 아내를 기다리며 여러 가지 과거 추억을 회상해간다.

훌리안은 베로니카가 귀가할 때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 풀어나간다.
그렇지만 소설이 끝날 때까지 베로니카는 귀가하지 않는 무대 밖의 인물로 남는다.
따라서 훌리안의 글쓰기는 계속 진행된다.'


뭔가 굉장히  외롭고 쓸쓸한 느낌이 드는 독특한 소설.
“무슨 일을 하고 계시죠?”  “나이를 먹고 있습니다.” 라는 책속구절도 왠지 짠하네.ㅋ^^;;;





<시인들의 고군분투 생활기>  '제스 월터'


'경제 위기에 처한 미국의 몰락하는 중산층을 다룬 소설이다.
경제적 몰락으로 붕괴되는 가정을 소규모 마리화나 밀매로 지탱하려는 주인공의
자포자기적인 고군분투가 펼쳐지고 결국 그의 분투는 무위로 끝나지만 소설은 결코 어둡지 않다.
오히려 '가장 웃긴 올해의 책'(「타임」)이라는 평을 얻을 정도.

오랜 기자 경력으로 펜을 단련시킨 작가 제스 월터의 글은
거시적인 사회 상황의 묘사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내용도 파악하기 어려운 대출 상품으로 중산층의 허황된 꿈을 부추긴
금융 위기의 주범인 금융 회사와 소위 경제 전문가,
악화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몰락 위기에 놓인 신문사 경영진들의 연이은 어리석은 대응,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소셜 네트워크 시대의 인간관계 등
지금 현재 미국 사회의 실상을 넘어 지구촌 도처에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삶을 날카롭게 포착하고 있다.'


음,,,개인적으로 설정은 머 그냥 그런데, '가장 웃긴 울해의 책'이라니 궁금.^^





<욕망의 아내>  '데이비드 레이'


'아내가 다른 남자와 섹스 하는 것을 참아줄 남자는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관행이 문화와 역사의 경계를 넘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부 남자는 단순히 참아줄 뿐만 아니라, 자기 아내의 호색적인 모험을 즐긴다.
이 책은 비일부일처 관계의 독특한 성생활 방식을 탐구한 놀라운 책이다.

일부일처제 관계에 익숙한 일반인에게는 매우 낯설지만, 비일부일처 관계의 성 문화는
놀라울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지며 세계 모든 문화권에서 발견될 만큼 다양하다.
비일부일처 관계의 성생활 방식에서 가장 흔한 것은 ‘핫와이프’ 혹은 ‘쿠콜드’다.
이 생활 방식에서는 아내에게 다른 남자들과 제약 없는 성관계가 허용되지만,
남편은 아내가 다른 남자와 섹스 할 때 참여하는 외에는 혼외 관계를 탐하는 일이 드물다는 면에서
스윙잉과 폴리아모리는 다르다.'


거북하지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인데,
특히 추천글 중 하나가 잼있다.


아무런 마음의 준비 없이 이 책 집어든 이들, 가까운 군경에 신고할 확률 8할이다.
불온하고 불손하며 불편하다.
오로지 어른들을 위한 책. 그것도 매우 지적인 소수의. 그 외 절대다수, 촉수 엄금.
-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가볍게 일본을 즐길 수 있는 책들도 몇 권 나왔다.


<도쿄는 꿈맛>  '허안나'

<지하철 타고 도쿄 한 바퀴 지하철 명물 여행>  '이토 미키'
<지하철 타고 도쿄 한 바퀴 야마노테선 명물 여행>  '이토 미키'


일러스트와 사진과 정보가 버무려진 요런 책들이 좀 흔하긴 하지만,
그래도 머리 식히고 싶을 때 부담없이 술렁술렁 책장 넘기면서
대리만족 내지는 맛보기 하기에 좋지.^^




예술 분야에서도 흥미로운 책이 시리즈로 출간됐다.


<몸, 예술로 말하다>  '쉬레이'
<집, 예술이 머물다>  '쉬레이'
<맛, 예술로 버무리다>  '쉬레이'


'예술과 생활'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시리즈인데, 앞으로 계속 나올 모양.
3월 예정작으로, 비행, 마법, 책 등이 대기 중인데, <책, 예술을 넘기다>는 출간되면 꼭 사봐야지~^^




<처음 하는 손뜨개>  '가마타 에미코'
<행복을 바느질하다>  '김지해, 윤정숙'


수공예 관련 책 중에서 관심 가는 두 권.

특히 <처음 하는 손뜨개>는 아주 기초부터 나와있어서
언제 시간 되면 책 보면서 한 번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그 외 나머지~


<주석 달린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케네스 그레이엄'
<노보우의 성> '와다 료'
<맨발로 글목을 돌다> '공지영 외' - 2011년 제35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샨타람> '그레고리 데이비드 로버츠'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이영수(듀나)'
<천국의 도둑> '리처드 도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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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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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리 2011.01.24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룸이 찾던 그 프레셔스는 아니겠져?ㅎㅎ
    첫 문장이 굉장히 선정적이고 충격적이네요
    그래도 표지가 확 끌린다는~~~
    그에 비해 히가시노게이고 책은 완전 구려보여요 ㅜㅜ

  2. 조문기 2011.01.24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레셔스를 영화로 먼저 바서 안타깝네요.
    소설로 봤었으면 상당히 감명깊게 봤을텐데말이죠.

    • 블랑블랑 2011.01.25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앗,,, 이게 영화로도 나와있었군요!
      방금 검색해봤는데 여주인공 역 맡은 배우 쇼킹하네요..^^;;;
      근데 어쩐지 영화 캡쳐 화면이 제가 책 표지랑 소개 보면서 상상했던 이미지랑 틀려서 걍 안 보고 나중에 책으로 읽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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