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책을 거의 못 읽고 있는 동안에도 신간은 여전히 쏟아진다. 에혀...ㅋ

(* 각각의 책 자세히 보기는 아래 해당 이미지 클릭!!)





이번 포스팅에서 가장 관심가는 신간은 요거~ '사사키 조'의 <폐허에 바라다>.
'사사키 조'는 <경관의 피>로 유명한 경찰소설의 베테랑 작가로,
이 작품은 제142회 나오키상 수상작이다.

'과거 자신의 실수에서 기인한 끔찍한 사건으로 정신적 외상을 입고 현재 휴직 중인 형사 센도 타카시.
하지만 그가 유능한 형사라는 걸 아는 지인들의 도움을 요청받고
홋카이도 각지를 찾아다니며 사건의 진상에 접근해 간다.
오스트리아인이 급격히 늘어난 니세코, 이제 폐허가 되어 버린 옛 탄광촌,
어업이 성황을 이루는 어촌 마을, 경주마 생산 목장이 있는 바쿠로자와 등.

니세코 외에는 실제 존재하지는 않는 곳이지만
홋카이도 어딘가에 있을 법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여섯 편의 단편은
신선한 추리보다는 사건의 배경과 범인의 사정을 중심으로 그려진다.
그리고 종국에는 하나의 이야기로 모아지며 커다란 그림을 완성시킨다.'

경찰물을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 읽으면 색다른 맛이 있어서 좋다.
근데 사실 <경관의 피>도 아직 못 읽어봤다는... 역시 '사사키 조' 하면 <경관의 피>인데 말이지~





얼마전에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시리즈'도 3편까지 쭉쭉 나오더니
'와카타케 나나미'의 신간이 또 하나 더 나왔다.
<명탐정은 밀항 중>으로, 요건 옴니버스 미스터리 단편집.

'이 작품은 크게 두 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하나는 51일간의 항해를 통해 벌어지는 사건들이고,
다른 하나는 그 사건들을 자신의 눈으로 관망한 스즈키 류자부로의 여행기 초고이다.

1930년 여름, 스즈키 류자부로는 형의 강요에 못 이겨 내쫓기듯이 하코네 호에 오른다.
하코네 호는 요코하마를 출항하여 인도양과 지중해를 거쳐 런던으로 향하는 호화 여객선이다.
그런데 배가 떠나자마자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승선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한바탕 소란이 일어난다.
이후 야마노우치 남작 영양이 탈출 소동을 벌이고, 유령선이 나타나는 등
기묘한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끔찍한 살인사건의 이면에 존재하는 유머러스한 인간들의 이야기가
환상적인 크루즈 여행을 통해 그대로 드러나며 코지 미스터리로 전환된다.'

30년대를 배경으로 호화 여객선 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등장하는 코지 미스터리라니...
무지 매력적인 설정.^^




끌리는 만화 시리즈도 두 권이나~


'하야세 준'의 <에키벤>은 '철도 도시락 여행기'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일본철도여행과 철도 도시락 '에키벤'을 소개하는 만화.

'주인공 다이스케는 도시락집 주인이자 철도 매니아로,
아내에게 선물 받은 기차표로 일본전국일주 기차여행을 떠나게 된다.
독자는 다이스케의 일본일주 여행을 따라가며 전국에 2500종이 넘는다는 다채로운 에키벤과,
실용적이고 흥미로운 일본철도 여행법과 철도 역사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가끔 케이블에서 이 비슷한 프로를 본 적이 있는데,
철도여행과 도시락을 만화로 다룬다니! 우왓! 잼있겠어~~~!!! +_+


'가리'와 '홍동기'의 <술술술>은 우리나라의 막걸리를 소재로 하는 만화.
소재가 독특해서 이것도 아주 궁금하다.

그러고 보면 술을 소재로 하는 만화도 꽤 되는 듯.



이것은 술 관련 만화 모음.^^ (자세히 보기는 해당 이미지 클릭!!)





먹거리 관련 만화 소개한 김에 이어서 책도~^^

'이진주'의 <도쿄, 행복한 한 그릇>
여행 블로거가 현지 취재를 통해 선별한 도쿄 숨은 맛집 95곳을 소개한 책이다.

'언뜻 평범해 보이는 어시장 라멘집에서부터 긴자의 화려하고 고급스런 스시집까지,
맛집에 얽힌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메뉴, 맛, 위치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어우러져
 일어 한마디 못하는 여행자도 맛있게 도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유명 맛집은 물론,
현지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전해지는 골목길 맛집도 빼놓지 않았다.
일본 각 지방에서 버스투어로 원정을 오는, 겉보기에는 소박한 라멘집이나
일반적인 여행코스에서 완전히 벗어난 동네의 반지하 꼬치집 같은 곳 말이다.'

440페이지로 책도 두툼하고, 목차를 보니 잼있을 것 같다.^^





'사이토 다카시'의 <명화를 결정짓는 다섯 가지 힘>도 흥미로워 보이는 신간이다.

'다섯 가지 힘(코드)의 관점에서 위대한 화가 50인을 선정해
미술사 전반을 날카롭게 통찰하며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책이다.
저자는 먼저 그림과 미술세계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표현력, 스타일, 자기세계, 아이디어, 몰입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힘)를 제시하고,
그 개념을 명확히 이해시킨 뒤 구체적인 그림과 화가를 예로 들어가며
차근차근 독자의 심미안을 키워준다.'

유명 화가들의 그림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어 유익할 것 같고,
목차를 보니, 다 읽고 나면 미술사와 화가들에 대해 어느정도 정리가 될 듯...





표지가 인상적인 '존 레이'의 <로우보이>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에 비견된다는 호평을 받는다는데 머,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정신분열증을 앓는 열여섯 남자아이의 목소리를 빌려,
냉소와 무관심의 방공호 안에서 아슬아슬하게 존속하는
현대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서정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다.

소설은 막 정신병원의 감시를 벗어난 열여섯 소년 윌리엄 헬러가
다급히 뉴욕 시의 지하철에 오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로우보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퇴원을 앞두고 일주일 전부터
먹으면 "유리에 눌리는 것 같은" 약을 남몰래 끊었다. 이제 그에겐 소명이 있다.
그가 계산한 기온 상승 속도에 따르면 세상이 끝나기까지
고작 열 시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정신분열증을 앓는 열여섯 남자아이가 주인공이라는 부분에서 관심도 업!!ㅋ





나는 늘 독특한 이력, 그 중에서도 고단한 이력을 가진 작가에게 호감을 느끼는데,
그런 의미에서 <야성이 부르는 소리>로 유명한 '잭 런던'도 호감가는 작가 중 한 명.

그는 작가이기 이전에 열정적인 ‘모험가’였다.
신문배달원, 통조림공장 노동자, 굴 해적꾼, 물개잡이 선원, 세탁소 점원,
부랑아, 노다지꾼, 기자 등으로 다채로운 삶을 살았으며,
작가로 일한 16년 동안 노동자가 기계를 돌리듯 뜨겁게 글을 써내려갔다.'

그의 마지막 장편소설이라는 <별 방랑자>는 제목도 맘에 든다.

'『별 방랑자』는 샌 쿠엔틴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에드 모렐이라는 실존인물의 경험에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이다.
 잭 런던은 에드 모렐에게 들은
비인간적인 교도소 생활을 문학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소설로 완성하였다.

구속복, 캔버스 같은 질긴 천으로 만든 옷으로
난폭한 죄수나 정신병자에게 입혀 몸을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만드는 도구다.
이 작품은 당시 샌 쿠엔틴 교도소에서 실제로 이루어진 고문 방식을 소재로 하여,
무자비하고 야만적인 교도소 시스템과 형벌제도를 고발하고 있다.'


내용도 흥미로워 보이는구만.^^




희곡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장르인데,
'카렐 차페크'의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로봇'이라는 단어가 최초로 사용된 SF계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라니 읽어보고 싶다.

'노동과 인간성에 대한 깊고도 유쾌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섬에 있는 로봇 공장에서 생산된 로봇들은 유럽 각지로 팔려나간다.
로봇의 수가 많아지자 로봇 인권운동을 하던 헬레나가 로숨의 공장을 찾아오면서 연극이 시작된다.'

며칠 전 나온 그의 <도롱뇽과의 전쟁>과 함께 읽으면 좋을 듯~^^

<도롱뇽과의 전쟁>은
'인간처럼 언어와 도구를 사용하지만 어떠한 권리도 주장하지 않는 순박한 도롱뇽들과
그들의 노동력과 기술력을 착취하는 탐욕스러운 인간 사이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에 관한 이야기.'





책 관련 책도 끊임없이 나오는데, '박준'의 <책여행책>은 그 중에서도 독특~

'책으로 여행을 떠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저자는 배낭을 메고 일상을 떠나는 여행이 아닌, 책과 지난 여행의 추억 속으로 떠나는 것으로도
다른 세상을 만나고 세계와 좀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낯선 길을 걸으며 다른 세상을 만나듯, 책으로 사색하고 꿈꾸며 다른 삶을 만났다.
책 속의 시공간으로 빠져 들어가 ‘그곳’을 거닐며, 책 속의 등장인물과 대화하고,
꿈속을 유영하듯 책과 현실을 오가며 ‘책여행’을 했다.'

목차를 봐도 정확히 어떤 책인지 감이 잘 안 오지만 흥미가 일긴 한다.
책여행이라...어쩐지 책 좋아하는 사람들의 로망을 불러일으키는 이 단어!ㅎㅎ^^





'김소희'의 <모든 개는 다르다>는 동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관심 가질만한 책.

'인간의 삶 속 가장 깊숙이 들어온 유일한 동물, 개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세계적 유명 인사들에게도 사랑받으며
인간의 역사, 정치, 예술, 문화, 사회, 과학 등 각 분야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쳤다.
 
전문적일 수도 있는 내용을 에세이 형식을 빌려 쉽고 재미있게 풀어 놓아
전문가들은 물론, 정보와 재미를 함께 담은 특별한 책을 요구하고 있던 대중들에게도
최고의 교양서가 되어 줄 것이다.'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놓았다는 것도 좋지만,
특히나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의 곁을 지켰던 개들의 에피소드가 잼있을 것 같다.^^





'짐 브라운'의 <24시간 7일>은 사실 이번 주에 나온 건 아니고 지난 달에 나온 건데,
이제야 눈에 띈 탓에 늦었지만 올려본다. (왜 못 봤지?^^;;;)

'한 여인이 카리브 해의 한 작은 섬에서 펼쳐지는 리얼리티 TV쇼 '24시간 7일'에 참가한다.
그녀의 이름은 다나 커스틴.
그녀는 1등 상금인 2백만 달러를 차지하여 딸아이의 생명을 살리고 싶어 한다.
그러나 생방송이 시작되고 15분도 채 지나지 않아 그 쇼의 사회자와 스태프들이 죽고 만다.
충격에 빠진 12명의 참가자들은 숨겨진 스피커로부터 흘러나오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

"나는 컨트롤이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지금 이 순간부터 진정한 리얼리티 쇼가 되었다.
'24시간 7일'에 온 것을 환영한다. 너희들 인생의 종점에 온 것을 환영한다."
이 광경을 여과 없이 지켜보던 전 세계의 시청자들은
이제 섬에서 탈락시킬 참가자를 매일 한 명씩 뽑아야 한다.
그 탈락자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죽음이다.'

서바이벌 게임을 소재로 하는 이야기들은 흔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매력적이기도 하다.
이 책은 어떨까?^^


       


그외 조금씩 관심가는 신간들~

신간 포스팅 끝~~!!! 아고 힘들어...-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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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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