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받은 '양석일'의 <다시 오는 봄>을 읽다가 신간포스팅하러 잠깐 접속!
굉장히 무섭고 쇼킹하고 가슴아픈 소설인데 몰입감이 상당해서 시간가는 줄 몰랐어.ㅎ
뭐, 이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책 다 읽고 리뷰에서 다시 하기로 하고~

이번 주에는 내가 좋아하는 일본 미스터리가 없어서 확 꽂히는 작품이 드물긴 하지만,
그래도 관심가는 책들이 여럿 눈에 띄니 차근차근 정리해보잣!^^

(* 각각의 책 보러가기는 해당 이미지 클릭!! 새창으로 보려면 Shift키를 누르고 클릭하세요~^^)





토리빵 7 (토리노 난코)

'이사하고 처음 맞는 겨울은 눈도 적게 오고 비교적 포근한 겨울.
하지만 나무가 많아 마음에 들었던 새 집의 정원은 뿌리가 촘촘해 봉 하나 박을 수 없는 상태였다!
일단 빵과 사과, 해바라기씨를 바닥에 뿌리고 불안불안 조촐하게 시작된 새로운 모이터는
목소리 큰 물까치를 시작으로 일주일 사이에 직박구리, 쇠박새가 찾아오면서 일단 한숨 돌리게 되는데….

얼굴이 우스꽝스럽지만 사람을 잘 따르는 바리켄과의 첫만남과
댐호수 한가운데에 놓인 눈사람의 수수께끼,
늘 애잔한 개똥지빠귀를 위해 만들어준 츠구밍 참호 이야기 등
재미있고 때로는 가슴 짠한 에피소드가 가득한 「토리빵」 7권이 등장.'

일단 가장 반가운 <토리빵> 7권 소식부터!!!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해!! 질러야짓!!!ㅋ >_<





위험한 아내 (로버트 굴릭)

'20세기 초 위스콘신의 겨울을 배경으로 한 비밀과 거짓말, 욕망, 배신, 속죄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1907년 위스콘신 주의 어느 시골 지역, 매서운 추위 속에서
기차를 타고 올 여인을 기다리고 있는 랄프 트루잇.
그러나 그녀는 그가 기대하고 있는 소박한 여인이 아니다.
믿을만한 아내를 찾는 그의 생사를 손아귀에 쥔 여인이다.

로버트 굴릭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무려 46주 동안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 세계 백만 권 이상 판매된 경이로운 소설이다.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저자이기도 한 굴릭은
정교하고 문학적인 표현으로 복잡 미묘한 등장인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었다.
그리하여 역사적 상황에 바탕을 둔 감각적인 통속소설,
20세기 초 미국 사회의 병폐에 뿌리를 둔 현실감 가득한 미스터리 소설을 탄생시켰다.'

아직 알라딘에 상세정보가 안 떠서 출판사 블로그에 들어가봤는데 거기에도 이정도 정보밖에...
암튼 현재 굉장히 궁금한 소설!^^





하이라이즈 (제임스 G. 발라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이 영화화한 <크래시(1973)> <콘크리트 섬 Concrete Island(1974)>과 함께
'도시 재앙 3부작'으로 일컬어지는 이 소설은 1975년에 쓰였다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최첨단 설비와 디자인을 갖춘 고층아파트를 배경으로 한다.

40층으로 이루어진 유토피아는 고소득 직업군들만을 엄선해 받아들이지만,
아파트의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입주자들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야기된다.
결국 2천여 명을 수용한 문제투성이 건물은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다.

식욕, 성욕, 수면욕, 배설욕만이 존재하는 원시 세계로 퇴보해 버린 사회에서,
서로를 옥죄고 이용하고 착취하는 입주민들.
악마성이라고 불러도 좋을 인간 내부의 야만적 본성과 사회결함의 근원을 고발하며,
테크놀로지와 인간의 나약한 정신세계가 빚어내는 불협화음이
얼마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이 소설은
미래사회에 대한 경각심과 철학적 질문을 동시에 던진다.

대학에서 부교수로 재직중인 정신과의사 로버트 랭이 자신의 집 발코니에서
전화번호부를 모아 불을 지피고 개고기를 구워 먹는, 다소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된다.
석 달 전, 1천여 가구로 구성된 최첨단 고층아파트의 입주가 완료된 날로 돌아가 시작되는 이야기는
기괴하고 소름끼치며 강박적인 충격과 공포로 독자들을 몰고간다.
'

알라딘 상세보기의 '출판사 제공 책소개'에 자세한 줄거리가 나와있는데 무지 흥미진진하다.
관심있는 분들은 위의 링크로 들어가서 한 번 찬찬히 읽어보시길~^^




천일야화 (앙투안 갈랑)
요재지이 (포송령)

'바벨의 도서관' 23, 24권이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요재지이>가 보고 싶어!^^





홍수 (마거릿 애트우드)

'마거릿 애트우드가 통제되지 않은 생명공학 기술의 위험성을 처음 이야기한 것은
1985년 발표한 『시녀 이야기』에서였다.
생식의 도구로만 존재하는 작품 속 여성들은 당시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 주었다.
속편이라 할 수 있는 2004년 작품 『인간 종말 리포트』에서는
인간을 창조하려는 인간의 욕망이 가져 올 파국을 보다 직접적으로 예견했다.

이 두 작품들이 맹목적인 과학의 위험성을 구체적인 사건들을 통해 그렸다면
이번 작품『홍수』는 그와 함께 감성이 사라진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느끼는
쓸쓸함과 외로움을 세세하게 묘사한다.
인류 최후의 생존자가 되어 다음 세상에 사랑과 용서라는 인간적인 가치를 남기려는 토비와 렌,
그리고 충격적으로 그려지는 미래 인류의 모습.
아무리 과학이 발전한 세상이라도 사랑이 없다면 태초의 인류와 다를 바 없다는 『홍수』의 메시지가
과학 만능 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

<인간 종말 리포트>와 <시녀 이야기>의 '마거릿 애트우드' 작품이다.
아놔, 그러고 보니 <시녀 이야기>가 책꽂이에서 썩고 있어....ㅠ 조만간 읽어야지...
<홍수>는 디스토피아 소설이자, 과학소설, 환경소설, 사랑소설이라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 (김영하)

이것도 아직 상세정보가 안 떠있어서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르겠지만
워낙 인기작가의 작품이므로 우선 올리고 봄.ㅋ

출고일이 28일이라 지금 주문해도 받으려면 좀 기다려야 하는데,
대신 예약판매 기간 중에 주문하면 '김영하'의 대표단편으로 만든 미니북 두 권을 준다.
아, 나 이 미니북 때문에 막 지르고 싶은 충동이!!!^^;;;





돼지가 사는 공장 (니콜렛 한 니먼)

'산업화와 자동화의 물결을 타고 21세기 초반부터 시작된 공장식 축산업은
기본적으로 생명체에 대한 배려보다는 가축을 공장의 물건처럼 길러내는 방식이다.
환기도 잘 되지 않는 공간에 빈틈이 없을 만큼 가축을 밀집시켜 사육하는 탓에
치명적 바이러스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은 물론이고
환경 오염, 각종 항생제 투입으로 인한 문제, 호르몬 불균형 문제, 종 다양성 파괴 문제,
악취 문제 등 실로 온갖 문제의 온상이 되었다.

저자가 방문한 대부분의 돼지 공장에서는
돼지들이 몸을 돌리지도 못하는 좁은 우리에 갇혀 생활하고 있었다.
콘크리트 바닥 위에서 사료와 약품을 먹고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몸을 불린 돼지들은
태어난 지 약 5개월이면 생을 마감한다.
바깥 공기는 맡아 보지도 못하고 흙도 밟아 보지 못한 채 좁은 공간에서
오로지 인간의 식품이 되기 위해 기형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암퇘지의 경우는 더 심각해서 몸을 움직일 수도 없는 크기의 ‘임신용 우리’ 안에서
끊임없이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다가 도축된다.
 ‘돼지고기’라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계’ 취급을 받는 것이다.

저자는 이 광경들을 직접 접하며 인도주의적인 사육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축산업에 문외한이던 자신이 어떻게 공장식 축산업 반대론자가 되었는지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책에 담아냈다.

저자가 조사해 본 결과 돼지 이외의 다른 가축의 경우도 실상은 매한가지였다.
닭의 경우 공장식 시스템이 가장 먼저 도입된 가축이다.
산란용과 고기용 품종의 분리, 자동화, 전문화 등의 방식이 도입되면서
‘마당을 뛰놀던 닭’은 좁은 철창에 갇혀서 햇빛도 보지 못한 채 살아간다.
이제 어미 닭 대신 인공 부화기가 달걀을 품고,
산란용 품종의 수평아리들은 태어나자마자 산 채로 분쇄기에 넣어져 ‘산업 폐기물’ 신세가 된다.
심지어 ‘걸을 수 있는 닭’을 키운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육업자도 등장했다.'

표지랑 제목만 봐도 마음이 막 아파지는 책........ㅠㅠ
제발 먹더라도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는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냔 말야!!!!ㅠㅠㅠㅠㅠ
꼭 많은 분들이 읽어봤으면~





북극곰 (노베르트 로징)

'현존하는 최고의 북극 사진가 노베르트 로징의 신작.
지구 환경의 위기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북극곰과 북극곰이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한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사진집이자 생태보고서이다.
총 216 페이지에 걸쳐 사진과 설명이 실려 있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의 환경에 따라 북극곰의 탄생과 여정을 담고 있다.

북극곰에 대한 상식도 챙겨놓았다.

작가는 약 20년간 캐나다 북부 처칠의 허드슨 만 등 북극 지역을 방문하면서
필름 카메라로 사진작업을 하고 디지털 수정을 전혀 가하지 않았다.'

동물과 지구환경에 닥친 문제를 다뤘지만 조금은 여유있는 마음으로 볼 수 있을만한 사진집.
아름답고 감동적인 사진이 가득할 것 같애~^^





아주 정상적인 악 (라인하르트 할러)

'많은 사람이 무시무시한 폭력이나 살인 사건은 나와 관련이 없는,
그저 뉴스와 신문 등을 통해서나 보게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다양한 연구를 통해 경악스럽고 충격적이며 엽기적인 사건을 저지른 대부분의 범인이
놀랍게도 평범하고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 책의 저자인 라인하르트 할러 박사는
300명이 넘는 살인 범죄자를 분석하여 악의 근원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로 인해 악의 근원은 병적인 기질과 힘겨운 생활 환경의 영향 속에,
악몽이 된 어린 시절의 경험과 사회적인 비극 속에,
 나쁜 본보기와 잘못된 친구로 인한 정신적 각인 속에,
과열된 감정과 범죄 집단의 강압 속에,
전체주의적인 체계의 지배권과 나치들의 자기우월주의 속에,
알코올 중독과 마약으로 인한 혼돈 속에,
무엇보다도 상처 받은 경험 속에 숨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워낙 미스터리를 좋아하다 보니 이런 책에도 늘 관심이~
음,,, 악에 대한 호기심은 미스터리 팬을 떠나 인간이면 다 갖고 있는 건가?^^;;;





북한귀족 섹스문화 엿보기 (나본좌)

요런 책도 좀 궁금하고....^^;;;;;;;;





뚱뚱하지 않게 보이는 법 (샤를라 크룹)

뭐, 표지와 제목만으로 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책.
날씬해보이는 코디법 따위는 관심없지만, 표지의 비교사진이 눈에 확 띄어서 올려본다.ㅎ


오, 이 비교사진도 효과가 확 보이네!!!+_+




그외 관심신간들.


블레이드 (팀 보울러)
사형수 최후의 날 (빅토르 위고)
저주받은 안뜰 외 (이보 안드리치)
LIFE 라이프 - 당신의 인생을 바꿀 파울로 코엘료 최고의 문장 (파울로 코엘료 / 마르시아 보텔료 엮음)
슬픔이 주는 기쁨 (알랭 드 보통)
명작, 역사를 만나다 (우정아)




초콜릿의 지구사 - 식탁 위의 글로벌 히스토리 (사라 모스 / 알렉산더 바데녹)
죽지 않았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나카오카 아키)
세상 사람의 조선여행 (김수진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엮음)
도망치는 남자 (오노 나츠메)
싱크 SYNC 7호 - 인문만화교양지


뒤의 두 권은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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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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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유위 2012.02.20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ㅂ 고 싶은 월욜입니다.
    오늘부턴 날씨가 좀 풀리네요~
    그럼 활기찬 월욜 되셔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2. by아자 2012.02.24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아주 정상적인 악! 이 책은 겉표지에 상당히 끌리네요 ㅎㅎ
    신간 정보 잘 알고 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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