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5. 11:14 책이야기/─책쇼핑
얼마만의 책지름이냣!ㅋ <독립생활 다이어리>, <토리빵> 6권, <고역열차>
요즘 책구입을 단단히 자제 중이었어서 이게 대체 얼마만의 지름인지....;;;
<독립생활 다이어리>가 너무 보고 싶어서, 이왕이면 이벤트 사은품도 받으려고 후딱 질렀지~ㅋ
그동안 보관함에 부지런히 주워담은 책들이 엄청 많았지만,
주머니 사정도 빈곤하고 해서 꾹꾹 눌러참고 딱! 세 권만~!!^^;;;
이번 지름의 주요 원인인 <독립생활 다이어리>랑,
나오는 족족 사던 만화책인 <토리빵> 6권,
그리고 국내출간 전부터 읽고 싶었던 <고역열차>, 이렇게 세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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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빵>이야 원래 늘 보던 거니 역시 재미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
'니시무라 겐타'의 <고역열차>는 제목에서부터 뭔가 심금을 울림.ㅎ
하지만 역시 이번 구입 목록 중에서 제일 고대했던 건
'다카기 나오코'의 <독립생활 다이어리>랑 사은품 다이어리!! >_<
만화책도 슬쩍 들춰봤는데 완전 딱 내 스타일인 것 같고, 사은품 다이어리도 맘에 들어!!
세 가지 모델 중에 랜덤발송이라 어떤 게 올까 두근두근하며 기다렸는데,
내가 받은 건 '런던그래퍼 포토 다이어리' 레드!!
원래는 '동경맑음 카페 다이어리'가 받고 싶었는데,
막상 받아보니 이것도 아주 괜찮은 듯~^^
화일이랑 다이어리가 세트로 되어 있어서 화일 지퍼를 열면 요렇게 다이어리가 들어있다.
꺼낸 모습.
아래 비닐같은 건 다이어리 커버.
화일은 안에 고무밴드도 붙어있어서 다이어리랑 상관없이 따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다이어리에 비닐커버 씌우고, 안에 들어있던 데코 스티커랑 같이 한 컷!^^
포토 다이어리답게 내지에는 예쁜 사진들이 한가득~~!! +_+
만년 다이어리라 원하는 시기에 날짜를 직접 기입해서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먼슬리, 데일리, 메모 정도의 단촐하고 깔끔한 구성도 맘에 들어.
아, 왠지 어디 햇살 좋은 카페 창가에 앉아서 막 일기 쓰고 싶은 기분~!! ^0^
게다가 몇 가지 사진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게 아니라,
그 많은 사진들이 다 달라서 보는 재미까지 쏠쏠하다니까~~ㅎ
아마작년이나 재작년 등에 팔다 남은 재고품인 거 같은데, 가격이 무려 15,600원이다.
재고래봤자 어차피 새거니 1만원도 안 되는 만화책 사고 받은 사은품으로는 과분하지.ㅋ
슬슬 다이어리를 장만할 시기가 다가오는데 내년도 다이어리는 걍 요녀석으로 낙찰!
안그래도 요 몇 년 수첩 형태의 심플한 다이어리를 썼더니 좀 질려가던 참이었는데,
내년엔 여기에다 깨알같이 일기도 적고 예쁘게 써봐야지.ㅎㅎ
이벤트 기간은 11월 6일까지지만 수량 떨어지면 종료한다니 사실 분들은 어서어서~!!
요런 내용의 만화책 좋아하는 분이라면
8천 몇백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재밌는 만화책에, 쓸만한 다이어리까지 장만할 수 있는 좋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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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고 갑니다.
넵! 감솨합니당~^^*
토리빵이 그렇게 재미있나요? 한번 보고 싶긴 한데.. 벌써 시리즈가 많이 나왔네요^^ ㅋ
요즘도 거의 요리책만 사들이고 있어서 ㅎㅎ 참 저는 오늘 신간구경하다가 추리소설 인터넷서평으로 유명한 물만두님 서평책이랑 물만두님 자서전(?) 이 나온거 보고 바로 위시리스트에 담았어요^^
오랜만에 추리가 급 끌리네요^^ ㅋ
제가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좋아하다 보니 제 취향에는 딱 맞더라구요.
동물 이야기 나오는 것도 취향이고...ㅎ
물만두님 서평집이랑 에세이집은 저도 어젠가 그젠가 보고 바로 보관함에 담아뒀어요.
조만간 주문할려구요~^^*
고역열차 재밋던가요? 저는 중간까지는 몰입되던데 갑자기 흐름이 작가에대한이야기로 바뀌어서;; 좀 이상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