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책 외의 것들을 원없이 봤다. 영화, 애니, 만화, 웹툰, 잡지 등등..
특히 갠적으로 평소에 영화를 잘 안 보는 편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봤다는 화제의 영화 몇 편도 이번에 겨우 봤다는...^^;;;
<닌자 어쌔신>도 그 중 하나로, 그러니까 뒷북을 쳐도 한참 뒷북인 리뷰라 할 수 있겠다.ㅋ




사실 이거 매스컴에서 한참 떠들 때도 별 관심 없다가,
그래도 비(정지훈)가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해서 결국 봤는데, 오오!! 정말 멋지긴 하더라. +_+
단지 몸매나 모습이 멋진 게 아니라, 모든 장면에서 그가 얼마나 노력했을지가 확 느껴지더라구~
왠지 막 존경스러운... >_<

근데 이거 스토리가 완전 허무맹랑, 황당무계, 유치찬란....-_-;;;

고아들을 데려다가 혹독한 훈련을 거쳐 닌자로 키우는 암살조직이 있는데,
주인공 '라이조(비)'도 어릴 때 이곳에 들어가게 되고,
가혹한 훈련으로 동료들이 죽어나가는 그곳에서 같은 처지의 한 소녀와 애틋한 교감을 나누는데
이 소녀가 탈출을 시도하다가 잡혀서 공개처형을 당한다.
그 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성인이 된 라이조는 조직을 배신하고 그들과 적이 되어 홀로 싸운다.
그 와중에 닌자조직을 조사하려는 사람들이 있고, 이들을 없애려는 정부 세력이 있고,,,
머 대충 그런 얘기.^^;;;


그야말로 틀에 박힌 진부한 스토리인 데다가, 개연성 부족으로 전개과정도 뜬금없는 부분이 많고,
게다가 주인공은 어쩜 그리 찔리고, 잘리고, 떨어지고, 터져도 계속 잘 싸우는지...ㅋ
찔릴 때만 '허~억!!!" 하고는 적들이 몰려오면 다시 일어나서 아주 자~알 싸운다.ㅋㅋ

아, 그래도 액션 장면들은 정말 볼 만 하다.
애초에 비쥬얼에만 중점을 두고 만든 영화인 듯.
다른 부분까지 어설프게 신경쓰느니 우린 아예 과감히 포기했다는 걸 온몸으로 보여준다.ㅋ

깊이있는 내용을 바라면 절대 안 되고, 걍 한바탕 정신없이 볼 영화가 필요할 때 추천!
잔인한 장면이 마니 나오긴 하는데, 어째 그닥 리얼하지가 않아서 마니 불편하진 않다.
암튼 사지절단은 기본이고, 얼굴 반쪽이 날아가질 않나, 그야말로 피칠갑 영화.^^;;;

근데 비가 이 영화 촬영할 때 체지방을 너무 빼서 그런지,
몸은 멋있는데, 얼굴 클로즈업 될 때 보면 상당히 없어보이더라는....ㅠㅠ


.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오~ 미카, 미카~".(영화 본 분들은 아실 듯.ㅋ) 진짜 빵 터졌음.ㅋㅋ



(* 혹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책 이미지 중 하나를 살포시 눌러주시면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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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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