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20. 22:30 책이야기/─헌책 이야기
옛날잡지 : 1989년 6월 <여학생> - 2
1탄에 이은 1989년 6월호 <여학생> 잡지 포스팅 2탄~!
영화 촬영 기사에 이어 광고에도 나와 당시의 인기를 보여주는 '박남정'.
히야,,, 어릴 때 본 기억 나는데!!!
이름이 '김수정'이었구나~~~
엄청 인기 있었던 '이지연' 젊었을 때.
아, 이 사진 넘 상큼하니 예뿌당~~~ >_<
다른 사진 몇 장 더~
'오현경'이 미스코리아 출신이었구나~
오오,,, '강수연'.
메이크업이랑 헤어스타일 등을 굉장히 성숙하게 했는데도 앳되어보여~ㅎ
맨 위 오른쪽 사진 좀 봐~ 넘 귀엽~~ >_<
풋풋한 느낌의 이랜드 캐주얼 패션~
왼쪽 아래에 붙어있는 응모권을 보니
화보에 나온 의상들을 추첨해서 독자들한테 줬구나~
'제3세대'?
이런 그룹도 있었군.ㅎ
예전 개그맨들인데 (왼쪽 '김정식'이라고~) 패션이...ㅎㅎㅎ
낯익은 얼굴들 많이 보인다.
제일 왼쪽 '김혜선', 오른쪽에 '신은경'이랑 '장서희' 등등...^^
역시나 빠지지 않는 감동수기.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한 두개씩 꼭 실려있음.
일본 패션지가 유행이었는지 요런 기사도~
근데 이 사진들 진짜 해당 모델에게 허락받고 실었던 걸까?
워낙 저작권 개념이 없었을 때라....^^;;;
좀 촌스러워도 예뻐~~^^*
인기있는 가요나 팝송의 악보를 싣는 코너도 꼭 보이는데
여기서는 '안혜지'의 <벌써 이밤이 다 지나고>~
제목에 띄어쓰기를 잘못 해 놔가지고 순간 무슨 뜻인가 했네...ㅋㅋ
잡지모델을 이렇게 직접 엽서로 응모받았던 모양.
과연 사진 한 두장으로 알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대신 그때는 포토샵 같은 게 없었으니 괜찮았을지도....^^
'이은혜'의 일러스트가 눈에 띄는 레모나 광고!
인기가 많긴 많았었나 보네~^^
스위트홈?
새로 나왔던 주부잡지인가 본데 들어본 적 없는 제목인 거 보니
얼마간 나오다 사라진 듯.^^;;;
다리가 고민인 여학생들을 위한 통바지 패션 화보.
근데 저런 통바지 입으면 더 뚱뚱해보이고 다리도 짧아보이지 않으려나....
나도 어릴 때 잡지에서 이런 이벤트 선물 목록 같은 거 보이면
혼자서 갖고 싶은 거 1순위, 2순위 막 골라보고 그랬었는데....
당첨되지도 않을 것을...^^;;;;
CF 위주로 나오던 배우들의 기사.
그때는 인터넷도 없던 때니 진짜 이런 잡지기사 아니면 알 데가 없었겠어~
모르는 사람이 많던데 그 중 눈에 띈 방가운 인물들~
'이종원', '김민종'~ㅎ
특히 '김민종' 젊었을 때 귀엽네~^^
어제 포스팅에서 존슨즈 베이비 로션 광고에 나왔던 여자분!
이름을 모르겠다고 썼었는데 바로 나오네....ㅎㅎ
'이주희'였구낭~~
사진 찍어둔 지가 꽤 된 터라 몰랐네.
이래서 사진 찍고 나면 바로바로 포스팅해야 해! -_-
연재만화 <우리들의 예비>.
1989년 3월호 <여학생>을 포스팅했었는데
시간상으로 몇 달 후에 나온 거라 그런지 연재만화들은 그때랑 똑같다.
한쪽 눈을 가려서 우울한 느낌을 주는 휠체어 아가씨.^^
하아... 그림이....
그때는 이정도의 그림으로도 만화가를 할 수 있었구나~~ㅎㅎ^^;;;
근데 읽어보고 싶은 게 함정!ㅋ
나 이런 좀 엉성해보이는 옛날만화 넘 보고 싶단 말이지....ㅜㅜ
어리고 청순했던 시절의 '이미연'.^^
'글로리아 입'과 '알리사 밀라노'도 있다.
'글로리아 입'은 지금 뭐하시나~~
인기스타 순위.
여자가수 1위는 '이지연', 남자가수 1위는 '박남정'이네.^^
애독자 캔버스.
잘 그린 사람들 많구만~^^
역시나 빠지지 않는 사랑의 체험수기.ㅋ
지금 보면 완전 오글 돋는 이야기들.ㅋㅋㅋ
'소설 + 만화' 라는데, 요즘의 라이트 노벨 같은 거려나....
두 번째 연재만화 '원수연'의 <비밀 만들기>.
'원수연' 그림은 지금 봐도 크게 촌스럽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애.
'차성진'의 <갈레아나>? 이런 만화도 있었나?
아,,, 보구 싶당~~
아래에 나와있는 옛날 명랑만화들도 보고 싶고... >_<
마지막으로 뒷표지.
근데 저 모델분들은 그냥 임의로 모아서 찍은 모델들인가?
혹시 무슨 댄스 그룹 같은 거 멤버들 아닐까? ㅎㅎ
왠지 그런 생각이... 아님 말고~ㅋ
'책이야기 > ─헌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날 잡지 : <샘이깊은물> 1989년 11월~1990년 4월 합본호 (4) | 2015.02.27 |
---|---|
옛날잡지 : 1993년 3월 <하이틴> (3) | 2014.08.06 |
옛날잡지 : 1989년 6월 <여학생> - 2 (9) | 2014.05.20 |
옛날잡지 : 1989년 6월 <여학생> - 1 (10) | 2014.05.19 |
옛날책 : 1980 아이꼬 16세 (호리타 아께미) - 82년 2월 '학생중앙' 부록 (2) | 2014.04.18 |
옛날만화책 : 추억의 90년대 순정만화잡지(윙크, 칼라) 부록들~ (0) | 2014.03.27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어우~ 모델들이 얼굴은 이쁘지만 촌스럽다~ 이러면서 보고있는데
중간에 이미연씨... 완전 눈에 띄게 아름답네요. ^^;
근데 이 잡지 어떻게 구하신거에요?? 비쌀거같은데.ㅎㅎ
그쵸,, 이미연씨 저때 넘 예뻐요~ㅎ
글고 책은 헌책방에서 샀어요.
가격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제가 1만원 이상 되는 건 거의 안 사서 아마 그 이하였을 듯...
몇 년 전까지는 잘 뒤지면 1만원 이하로도 종종 있었는데 요즘은 다 비싸져서 없더라구요.ㅠㅠ
정말 옛날이군요! 본 기억 나는 책도 드문드문 있네요. 추억과 재회하니 반갑습니다.
추억이 방울방울~^^*
요즘도 활동중인 미남미녀연예인들도 보이네요?
얫날잡지들 보다보면 지금도 활동하는 스타분들의 예전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재밌어요.^^
일본모델들도 저 때는 다들 청순?했는데.. 마지막은 걸그룹은 아닐 겁니다. 80년대 유명걸그룹으로 '세또래' 가 있었죠 글로리아 입은 많이 샤프하고 당당해진 중년여인이 되었습니다
'글로리아 입'은 일전에 한창 인터넷에서 최근사진이 화제가 되서 그때 포스팅했었어요.
샤프하지 않고 좀 많이 상했던데...
저때의 사랑스럽고 깜찍한 이미지랑 너무 달라져서 맘이 안 좋았었어요....ㅜㅜ
저 때 당시 젊은이들이 어떻게 살았을까 궁금하네요. 지금과는 달리 사람 냄새가 진하게 나네요. 요즘시대의 2~30대들은 거의 게임,스마트폰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으니..... 지금은 각박한 현실이지만 저 때만해도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일이 많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