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기 보이다시피 538분의 엄청난 분량을 자랑하는 '매니악'이다.
분량이 부담스러워서 망설이다 들은 작품인데, 일단 듣기 시작하니까 계속 듣게 되더라~ㅋ

시간 분량이 많다 보니 각각의 상황묘사가 충분하고 스토리도 풍부한 편이다.
거기에 요런 스토리를 나레이션 하나 없이(줄거리소개 빼고) 오직 대사와 효과음만으로
상황을 깔끔하게 전달해줬다는 데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일단 퓨전판타지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를 배경으로 해서
'국심수(국립심령과학수사대)'에서 수사하는 여러가지 미스테리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한 반에서 출석번호 순으로 학생들이 죽는다던가,
어떤 밴드가 공연할 때마다 관람하던 사람이 죽는다던가 하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많은데
여기에 국심수 요원들의 5천년전 전생의 인연이 얽혀 또 다른 굵은 스토리를 이룬다.
근데 갠적으로는그냥 요거 없이 순수하게 사건 에피소드들만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듣긴 했는데 이거 오프닝이랑 엔딩 부분이 넘 길고
거기에 매회 줄거리소개까지 있는 바람에 시간을 더 잡아먹는 듯...
이것만 싹 빼내도 100분 가까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ㅋㅋ
성우분들 연기는 물론 다 좋았지만 어린 남자 캐릭터들의 목소리가 좀 노숙한 느낌이..^^;;;
그리고 요런 등장인물 많은 작품일 경우 출연진 소개 좀 더 자세히 써줬으면 좋겠다.
작은 배역까지 성우별 맡으신 역을 상세히 좀 말이지~

어찌 보면 좀 유치하기도 한데, 지루하지 않게 들을 수 있는 작품이다.
주요인물들이 유쾌하게 등장하는 초반부에 비해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비극적인 이야기가 되어 좀 안타까웠지만....




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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