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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왠지 '추리/공포'쪽 장르가 땡겨서 분량 길지 않은 것 중에 골라서 듣고 있다.
'어느날 갑자기'는 원작 책이 꽤 유명한 거 같길래 들어봤다.
책은 대체적으로 평이 갠찮던데 오디오 드라마는 아주 만족할만한 정도는 아닌 듯.

대충 줄거리가 한 맺힌 원혼이 사람에게 씌여서 낫으로 연쇄 살인을 하는 이야긴데
설정이나 결말이 별로 특별할 것도 없고, 들으면서 그닥 무서운 느낌도 못 받았다.
책이라면 아무래도 마을의 집단광기 같은 것이 더 리얼하게 표현되서 무서울지 모르겠지만...

그치만 책을 원작으로 하면서, 나레이션 없이도 상황이해에 전혀 불편함을 주지 않는
매끄러운 각색이나 연출 등은 맘에 든다.
이런 류의 스토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보다 훨씬 재미있게 들을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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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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