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3. 22:39 책이야기/─책잡담
왠지 마음을 울리는 <사요나라 사요나라>의 표지
원래 일러스트나 영화 스틸컷 풍의 사진 등으로 만든 표지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얼마 전에 구입한 '요시다 슈이치'의 <사요나라 사요나라>는 묘하게 맘에 든다.
아니, 맘에 든다기보다는 인상적!이라는 말이 더 정확한 표현.
구석에서 등 돌린 채 고개 숙이고 있는 소녀의 뒷모습이
대놓고 울고 있는 모습보다도 더 마음을 울리는 듯...
한 톤 가라앉은 베이지톤의 색감과도 분위기가 참 잘 어울린다.
글씨만 양각으로 도드라져 있는데, 노랑과 빨강의 컬러도 좋고, 폰트도 맘에 든다.
커버를 벗기면 요런 모습.
역시 한 쪽 구석에는 커버의 소녀 모습이 박혀 있다.
책 안에도 있고...
근데 페이지 표시가 요렇게 책 안쪽으로 찍혀있는데 이거 은근 불편하다구~
게다가 양장본이면서 책끈도 없고....
책은 또 왜 이리 쫙 안 펴지는 거야? -_-;;;;
머, 요건 소소한 불만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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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표지를 보고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책의 전반적인 상태가 좋지 않아서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괜찮지만, 당시에는 꽤 억울한 기분이었지요. 좋은 밤되세요!
책 샀는데 상태 안 좋으면 진짜 마음 아프죠~
읽다가 중간이 쫙 벌어지거나 갈라져도...ㅠㅠ
진짜 표지부터 뭔가 인상적이군요.
다 읽고 요약 포스팅 해주세요~
넵! 표지 인상적이죠~^^
책읽는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담주에는 한번 읽어 봐야겠네요
표지가 심플하면서 뭔가 있어보이는게 재밌을꺼 같네요^^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좀 우울한 이야기인 것 같죠?
전 '요시다 슈이치'의 감성이 꽤 맘에 들더라구요~
가끔 관심 좀 가지고 있는 소설들 리뷰를 둘러보다보면 저렇게 책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경우를 보고 기대감이 좀 다운되는 경향이 있더랩니다.. 블랑님 블로그에서는 <시소 게임>이 그러했죠 으헝헝
아,,,<시소게임>...ㅠㅠ
책이 너무 잼있어서 더 마음 아팠다는...^^;;;
날처다보라구~할말이 있단말야~
이런내용인가요ㅋㅋ;
아직 안 읽어봐서 무슨 내용인진 저두 모르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