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자>  /  지은이 : 홍작가  /  미들하우스




어제 신간포스팅하면서 알게 된 웹툰.
표지 그림과 내용 소개에 호기심이 생겨서 포스팅 끝내고 살짝 들여다보다가
연재되어 있는 25화까지 다 봐버렸다. (앗! 지금 보니 26화 업뎃되어 있네! +_+)
아, 이거 생각보다 넘 잼있더라구~ㅎㅎ




어느날 9살 소년 '리유'는 동네에 귀신집이라 소문나 있는 낡은 집에 우연히 들어가게 되고,
미로같은 통로를 지나 그곳에서 혼자 살고 있는 소녀를 만나게 된다.
소녀가 '리유'에게 건넨 첫마디는 무엇을 가지고 왔냐는 것이고, '리유'는 가지고 있던 캬라멜을 건넨다.
그 후 '리유'는 친구 '재윤'과 함께 그녀를 '화자'라 부르며 함께 놀게 되는데,
나이를 알 수 없는 '화자'는 자신이 그 집에서 산 지 30년이 넘었으며,
아저씨들이 먹을 것을 가져다줘서 그걸 먹고 산다고 말한다.

'리유'는 '화자'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지만
그때부터 어쩐지 감시당하는 느낌과 함께 동네 아저씨들의 시선이 무서워지기 시작하고,
그러던 중 '리유'의 집이 이사를 가면서 '재윤', '화자'와 함께 하는 유년기는 끝이 난다.


"꿈은 곧 깨기 마련이다. 달콤한 꿈은 더 가슴이 아프다.
행여나 그 꿈이 깰까 봐, 나는 얼른 다시 눈을 감는다."





세월은 흘러 어느덧 '리유'는 20살 성인이 되고,
갑작스러운 '재윤'의 죽음으로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어린 시절의 그 동네로 돌아간다.
하지만 '재윤'이 죽기 전에 '리유'에게 보낸 절대 돌아오지 말란 문자 때문에 '리유'는  혼란스럽기만 하고,
우연히 다시 가본 그 폐가에서 어릴 적 모습 그대로 나이를 먹지 않은 '화자'와 재회한다.


"아이는 어른이 오지 않으면 죽어."




평범해 보이는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숨기고 있는 추악한 진실이라는 점에서
'윤태호'의 <이끼>가 살짝 떠오르기도 하지만, 이건 전혀 다른 분위기.

그냥 동네 남자들이 소녀를 숨겨놓고 성추행을 한다,,는 걸로 끝나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아직 연재가 종료된 게 아니라 앞으로 전개가 어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가슴 아프고 슬프고 무서운 이야기 속에 판타지 요소가 들어가서 분위기가 굉장히 독특하다.
그리고 읽는 내내 왠지 가슴 한쪽이 콕콕 쑤시는 느낌도 들고...

사회고발성 내용 속에 녹아있는 그리운 유년과, 사랑과,,, 그리고 중독에 관한 이야기...





OST까지 나와있는데 요거 보면 대충 어떤 분위기인지 감이 잡힐 듯.
살짝 몽환적인 노래가 작품 이미지랑 아주 잘 어울린다.
(근데 중간에 좀 오글거리는 나레이션은 차라리 없는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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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화자'의 묘한 매력에 다들 빠져보시길~~
그림체도 넘 맘에 들어서 다 봤지만 책으로도 소장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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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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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별이~ 2011.12.13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당히 끌리는걸요^^
    잘보고 갑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저녁되세요^^

  2. 명태랑 짜오기 2011.12.13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자, 읽어 볼만 하겠네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유정남 2011.12.13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우리나라 작가맞습니까?
    대단하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4. 블로그토리 2011.12.13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년이나 시간속에 갇혀있었다니
    웬지 오싹합니다..ㅎㅎ

  5. 아레아디 2011.12.13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
    잘보고 갑니다^^

  6. 팔로 2011.12.16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보고있는 웹툰인데 뭔가 묘하게 끌리는 재미가 있거라구요~뮤직비디오가 있는지 몰랐는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7. 나이트세이버즈 2012.02.02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끼도 생각났지만 저는 20세기 소년 쪽에 더 가까워보이더군요. 암튼 홍작가 이 사람 능력자 중 하나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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