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포스팅에서도 몇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나는 인터넷 서점의 반값할인을 사랑하고,
또 보통 20%이상의 할인율을 가진 책을 주로 구입하는 편이다. (쫌 가난하다.ㅋㅋ)
책이라는 게 꼭 출간되자마자 읽어야 의미가 있는 매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데다가
구간 도서 중에도 읽고 싶은 책들은 차고 넘치기 때문에 이왕이면 돈도 아낄 겸 해서다.

그런데 오늘 내 알라딘 보관함을 둘러보다가 문득 고민하기 시작~
요즘 읽고 싶은 신간들이 어찌나 꾸역꾸역 쏟아져나오는지, 내 보관함에도 신간이 가득 한데,
요것들은 10% 할인이 기본이고, 어떤 건 고작 5%나 심지어 정가대로 판매중인 것들도 있기 때문이다.
머리숱도 많으면서 왜케 할인이나 세일에 집착하는지, 정가구매에 대한 저항력이 만만치 않다.ㅋ
물론 할인율이 꽤 높은 구간도서들 중에도 읽고 싶어서 찜해둔 것들은 수두룩하지만
아무래도 읽고 싶은 욕구는, 관심이 쏠린지 얼마 안된 싱싱한(?) 신간쪽이 1.5배 정도 더 커서 말이지~



암튼 책구경하면서 머리 한켠으로 계속 고민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나처럼 할인가만 쫓는 독자들로 가득하다면 출판산업 자체가 황폐해지지 않을까 싶다.
갠찮은 작가나 출판사들이 정당한 수익을 얻지 못 해 고사할 우려가 있는 데다가,
소위 잘 팔리는 책들만 출판되거나, 애초에 할인을 고려해서 점점 정가가 높게 책정될 수도 있고 말이다.
음흠... 요런 생각을 하다보니까 내 고민에 대한 해답이 나온다.ㅋ
도서산업에도 이바지할 겸, 앞으로는 무조건 그때그때 제일 읽고 싶은 걸로 사자~!!! >_<
더불어, 똑같이 읽고 싶은 책이라면,
아무래도 시대상이 조금이라도 더 잘 반영되어 있는 신간쪽이 훨씬 흥미롭겠다는 생각과 함께,
솔직히 돈 몇푼 아끼자고 읽고 싶은 걸 미루는 것도 미련한 짓이라는 생각이 불현듯....ㅋㅋ
헤헷,, 그럼 이제부터 홀가분한 마음으로 신간 구경하면서 또 보관함에 쓸어담아 볼까나~~^0^*
(물론 난 여전히 가난하지만...^^;;;)




Posted by 블랑블랑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qewqew 2009.09.01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처럼 작가가 세상을 떠난지 30년이상되는 책만 본다면 할인의 혜택을 만끽 누리실수 있어요~.읽고 싶은 책과 읽기 싫은 책을 적당히 섞어서 읽어보는 것도 좋을꺼 같아요.제가 할말은 아니지만,읽고 싶은 책만 읽는다면 취향이 편중되니깐요//=3=3=3


Statistics Graph

최근에 달린 댓글

달력

 « |  » 2019.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