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6. 22:10 책이야기/─책잡담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의 기발하고 섬뜩한 표지
이 독특한 표지에 관한 이야기를 마니 듣고 또 실제로 보기도 했는데,
이게 계속 이렇게 나오는 게 아니라 초판부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된다는 사실을 듣고 바로 구입!
왠지 이런 한정판의 독특한 표지 책은 소장해둬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머, 또 어차피 조만간 사려고 보관함에 찜해 둔 책이기도 해서 겸사겸사 말이지~^^
표지는 위 아래가 접혀서 가려져 있고,
가운데 뚫린 곳으로는 한 소녀가 누군가의 몸에 기대있는 듯한 그림이 보인다.
펼쳐보면 이렇게 표지 전체가 다 위 아래로 접혀있다.
이 표지를 벗겨서 펼쳐보면? 짜잔~~~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양면표지!!ㅋ >_<
이렇게 안쪽은 심하게 번뜩거리는 유광재질이다.
처음 바깥쪽으로 접혀있던 부분을 안쪽으로 접어서 책에 다시 씌우면
잡다한 문구가 모두 사라지고 요렇게 강렬한 이미지만 도드라지는 표지로 변신!
여자의 몸에 기대고 앉은 듯 해 보이던 소녀도 사실은 목이 잘려 들려있는 상태라는 걸 알 수 있다.
화려한 표지에 모든 내공을 쏟았는지 속알맹이는 썰렁~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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