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9. 17:25 이런저런/─냠냠짭짭
정말 매웠던 엽기 떡볶이!!
그끄저께 시켜먹었던 엽기 떡볶이!!
원래 맵고 짠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요즘 어쩐 일인지 매운 게 가끔씩 땡겨.^^;;;
매운 맛이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던데 내가 요즘 스트레스가 쌓였나?
암튼 그끄저께도 또 뭔가 강한 맛이 살살 땡기던 차에
마침 현관에 전단지가 붙어있길래 한 번 시켜먹어봤다.
매운 닭발이랑 닭날개도 있고, 석쇠양념삼겹살인가 뭐 그런 것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육식은 좀 자제하고 있으니까 걍 제일 기본적인 떡볶이로~
근데 14,000원인데 양 진짜 많더라...-0-
어지간한 냄비 크기의 용기.ㅎ
위에 내가 좋아하는 치즈가 듬뿍 덮여 있었지만 엄마가 안 좋아하므로 한쪽으로 살살 걷어내고.^^
땡초로 만들었다는데 딱 보기에도 양념국물이 걸쭉하고 시뻘건 게 엄청 매워보여!
조심조심 먹어봤는데 진짜 매움.ㅋ
몇 개 먹었드니 귀가 막 먹먹해지고....^^;;;
(뭐, 내가 매운 걸 워낙 잘 못 먹는 스타일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요렇게 종이컵에 계란찜이 딸려오는데 이걸로는 도저히 부족해!
집에 있던 저지방 우유랑 같이 먹었는데 결국 우유로 배 채운 듯.ㅋㅋㅋ
당면이나 기타 사리는 추가해야 넣어주는 모양이고,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건 떡이랑 오뎅, 비엔나 쏘세지 정도다.
사진 보니 또 매운 느낌이 확 밀려오는구만~ㅎ
양이 많은 데다가 넘 매워서 우유로 배 채우느라 얼마 못 먹었드니 엄청 많이 남았다.
그래서 남은 건 아예 양념 좀 덜어내고 물 붓고 라면 하나 넣어서 다시 끓여먹음.ㅋ
그렇게 먹으니 좀 낫구만. 그래도 여전히 맵지만....^^;;;;
덕분에 양이 더 많아져서 오늘까지 먹었다는~ㅋㅋ
근데 희안한 건 매워서 헐떡대면서도 은근 중독성이 있는지 자꾸 먹고 싶네.
매운 거 진짜 질색했었는데 나도 이제 점점 어른 입맛이 되어가는 건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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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매워 보여요... 맛있는 사진 잘보고 갑니다 ^^
겉으로 보기만해도 맵네요 허
보기엔 제가 좋아 하는 칼란데
잘보고 갑니다^^
떡볶이는 자고로 매운게 제맛입니다^^
색은 딱인데
마니 맵겠죠? ^^
보기엔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ㅋㅋ
다이어트 중이므로 떡볶이도 보기만 해야 된다는 현실ㅠ
잘감상했어요^^
떡볶이에 치즈라니 ㅠㅠ
잘보고 갑니다
군침이 도는 떡볶이에 김밥과 함께라면 짱이겠지요^^
앙념부터 매워보이네요..ㅎ
입에 침이 돕니다.ㅎ
아아 완전 맛나보이네요 군침 콸콸입니다 ㅎ
보기만해도 무시무시한데요~ 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으허~ 완전 맛있어보이네요 ㅎ
후끈한 맛이군요
색깔부터 엽기적으로 매울 거 같네요;; 전 매운 거 먹으면 혼자 씩씩 거리면서 짜증내요 ㅋㅋ
비가와서 촉촉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한주 엄청 추워진다고 하니
겨울옷 미리미리 꺼내놓으세요.^^
좋은날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