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지는 좀 됐는데 깜박 하고 포스팅을 빼먹은 책들이 있어서 늦게나마 올려본다.
무려 중고로 싸게 건진 기특한 녀석들~ㅎㅎ
다 합해서 8,000원 정도? ^0^





공생충 (무라카미 류)

'무라카미 류의 2000년 발표작.
현재 일본의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히키고모리'들과
그들을 이어주지만 동시에 단절시키는 인터넷의 무서운 속성을 드러낸 이야기다.

자폐적인 주인공 우에하라는 예전에 한 노인이 죽어갈 때
그 콧구멍에서 벌레가 밖으로 기어나오는 것을 본 적이 있다.
한 홈페이지에 이 이야기를 올린 그는 '그 벌레가 공생충이란 것이며,
공생충이 몸에 들어온 인간은 살인과 파괴를 저지를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는다.

공생충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인터바이오' 모임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면서
우에하라는 조금씩 미쳐간다.
아버지와 형을 야구 배트로 내리치고,
우연히 만난 절름발이 여인을 살해하려고 몰래 식칼을 들고 다닌다.
공생충이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우에하라의 몸 속에 공생충이 들어간 것일까?'

이거 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건데 절판이라 안타까웠는데 마침 중고에서 발견하고 구입!
그냥 찜찜하기만 한 내용은 아닐까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궁금해~ㅎ





거대한 뿌리 (김중미)

'혼혈 문제와 이주노동자 문제를 교차시켜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그려낸 작품으로,
 작가의 자전적 체험이 소설의 바탕이 되었다.
 작가가 성장기를 보냈던 동두천 기지촌 사람들의 삶의 모습,
 빈민운동을 하면서 알게 된 이주노동자들의 이야기가 작품의 중심에 놓인다.

미군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는 사람들, 한국 여자와 미군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그리고 미군을 통해 미국으로 입양되는 아이들.
한국사의 흐름 속에서 고통을 받았던 소수자, 약자들의 아픔이 소설을 통해 드러난다.'

이거 왜 인터넷 이미지랑 내가 사온 책표지가 다른 거야?
미리보기에는 똑같이 나오는데....-_-?

암튼 개인적으로 상처받고 고단한 사람들에게 늘 정이 가는지라 사봤다.^^





자연주의 절약생활 (야미자키 에리코)

이것도 현재 절판된 책.

요즘 돈 모으기에 엄청 관심이 많아져서 이런 책들도 종종 보는 중인데,
이 책이 맘에 드는 건 단순히 돈만 아끼는 법이 아니라,
환경과 건강까지 고려한 절약법이라는 점이다.

보통 돈을 아끼려다 보면 자기 건강까지는 어찌 챙겨도 환경 같은 건 신경 안 쓰기 쉬운데
환경까지 고려하면서 절약한다니 그 마음가짐만으로도 멋져!

저자는 샐러리맨 남편을 둔 전업주부로,
7년만에 우리나라 돈으로 3억 5천만원인가를 모았다고~^^





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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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태랑 짜오기 2011.06.12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주의 절약생활, 한번 읽어 봐야 겠는데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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