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나갔다가 예정에 없던 과음을 하는 바람에 죽겠다.ㅠ
하루종일 머리 아프고 속이 뒤집어져서 제대로 먹지도 못 하다가, 그나마 이제 좀 나아짐.
좀 살 만해지니 어제 마지막 코스로 먹은 콩나물 국밥이 자꾸 땡기네~ㅎ




이 와중에 쓰린 속을 달래준 고마운 선물 하나!

며칠전 신간포스팅에 소개했던 따끈따끈한 신간인데,
그 포스팅을 보고 관계자님께서 책을 보내주셨다. 아흑,, 이렇게 좋을 데가~~~ >_<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 의해 강제 동원되어 이른바 '종군 위안부',
즉 일본군 '위안부'로 살아야 했던 조선 여성들(혹은 아시아 여성들)에 관한 이야기다.

소설의 주인공은 열일곱 살 처녀 김순화.
이 소설은 1938년 고향에서 일본인 순사의 말에 속아 난징으로 끌려간 순화가
 첫날부터 쉰여섯 명의 일본군에게 강간당한 것을 시작으로,
약 팔 년간 난징에서 상하이, 싱가포르, 미얀마 랑군, 만달레이, 메이묘, 라시오, 바모, 미트키나, 라멍 등
태평양전쟁이 벌어지던 전장으로 끌려 다니며
일본군에게 성적 학대를 당한 과정을 여과 없이 기록한다.


소설은 한 '여자'로서 능욕당한 순화의 삶과,
어둠의 터널로 더 깊이 들어갈수록 그 끝에 있을 빛을 더욱 희구하게 되는
'인간' 순화의 심리적 여정을 추적한다.
아울러 가해자로서 순화의 적으로 존재하며 순화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일본군 '남성'들을 통해
인간이 지닌 더럽고 추악한 본능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


'양석일'의 <다시 오는 봄>은 바로 요런 내용의 소설.

막상 읽을 생각하니 왠지 좀 무섭지만, 외면하지 말아야 할 우리의 아픈 역사이기도 하니....ㅠㅠ




표지는 '해를 품은 달' 디자이너 분 작품으로,
저기 그려진 나무와 나비 그림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직접 그리신 거란다.

알고 보니 뭔가 굉장히 의미있어 보이는 표지.^^




아, 책선물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런 깜찍한 선물까지 넣어주셨다! >_<




내가 좋아하는 초콜릿!!^0^

당장 읽고 싶지만 지금 몸상태가 말이 아닌 관계로, 고이 뒀다가 낼모레 일요일날 읽어야지~
암튼 맛있게 먹고 기쁘게 잘 읽겠습니당~~!! 유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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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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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이트세이버즈 2012.02.18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초콜릿, 아까워서 어찌 먹을까요.


07-07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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