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신간포스팅에서도 소개했던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소문의 여자>!

 

 

'일본의 어느 지방도시. 미유키라는 여자를 둘러싼 은밀한 소문이 밤마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다.

 미유키는 불우한 집안에서 태어나 조용하고 평범한 유년기를 보냈지만,

대학에 들어갈 무렵부터 느닷없이 색기를 발휘해 남자를 쥐락펴락하는 팜므파탈로 변신한다.

중고차 판매점 사무직으로 시작해 마작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손님을 유혹하고,

건축회사 사장의 애인이 되었나 싶더니 곧이어 예비 신부들이 다니는 요리교실에 나타난다.

아버지뻘 되는 남자의 후처로 들어앉나 싶더니,

남편 보험금을 받아서는 순식간에 고급 클럽 인기 마담으로 변신하고,

절에 나타나 젊은 주지와 관계를 맺고는 신도들을 조종한다.

미유키를 둘러싼 다양한 소문이 은밀하게 퍼지는 가운데

그녀와 관련한 남자들이 몇 년에 걸쳐 연달아 죽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소문이 무성한 여자!라는 호기심 돋는 설정에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마침 선물로 받게 됐는데 표지가 아주 인상적이다.

일단 커버 일러스트는 저렇게 코르셋 스타일의 탑을 입은 여성의 뒷모습.

소문으로만 접하는 여자인 만큼 역시 뒷모습이 어울리지.

살짝 정체를 알 수 없는 듯한~ㅎ

 

 

그리고 저 커버를 벗기면~!!!!!

 

 

 

 

이렇게 탑을 벗어던진 모습이 짜잔~!!! >_<ㅋ

 

이런 비슷한 표지들이 몇 권 있었던 것 같은데 그중에서 제일 인상적이다.

아마 <소문의 여자>라는 제목이 주는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져서인 듯.^^

 

 

'《소문의 여자》는 그가 최초로 내놓은 범죄 스릴러 소설로 10편의 작은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각 편마다 주인공이 다르고 이들 각자의 시각으로 한 여자를 그리고 있지만,

후반부에 이를수록 서서히 한 인물이 진짜 주인공으로서 모습을 드러낸다.

밤이면 밤마다 사람들이 벌이는 이야기 판 속에 소문의 여자 미유키의 실체는 점점 더 살이 붙는다.

 그녀가 바로 미유키다.

마치 퍼즐을 맞추듯 앞서 나온 인물이 후반부 에피소드에서 또 다른 화자로 등장해

이야기는 점점 더 교묘하게 얽혀 들어간다.

미유키 본인에 대한 묘사는 최대한 줄이고,

주변 인물들의 대화 즉 몰래 속닥거리는 소문이 독자로 하여금 여자의 행적을 추리하게 만든다.

 마치 한편의 대화극을 보는 듯하다.


추리적 요소와 대화극이 주는 재미가 더해가는 가운데,

저자는 어디까지가 소문이고 어디까지가 실체인지 경계를 애매하게 둔다.

소문이 망상을 키우고, 그 끝에 리얼리티가 증폭하는 과정 속에,

신문이나 주간지에 오르내릴 법한 여자의 얼굴이 떠올라 독자는 긴장하게 된다.

마지막까지 결말을 알 수 없는, 이른바 오쿠다 월드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작가의 말처럼 ‘오쿠다 히데오식 유머를 이해하는 독자라면 가장 반길 만한 소설’이다.'

 

 

아, 이런 구성 너무 흥미돋아!ㅋ

뭔가 남들의 뒷담화를 엿듣는 것 같은 느낌....ㅎㅎㅎ

이런 거 좋아하면 안되는데 말이지...^^;;;

 

아무튼 그리하야 오늘밤은 <소문의 여자>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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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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