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23. 22:53 이런저런/─일상다반사
하루가 너무 짧아...
10대 때는 정말 하루가 길었었는데... 나이 들수록 점점 하루가 짧아진다.
그냥 일하고 먹고 씻고 좀 쉬고 잠자면 끝!
그렇다고 무슨 대단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_-
이렇게 나이를 먹어간다는 걸 생각하면 참 허무하다.
오늘도 자기 전에 뭐뭐 해야지 하고 나름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암것도 못하고 어느새 밤이네...
어디서 보니까 나이가 들수록 뇌의 회전이 느려진다나? 그래서
같은 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사고나 행동이 점점 적어져 시간이 빠르게 느껴지는 거라고~
슬프고 안타까운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렇다면 머리 쓰는 일 말고 몸 쓰는 일들은 부지런함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
나이는 먹어가는데 게으르기까지 해서 이렇게 하루가 빠른 듯.^^;;
한 번 가면 다시는 오지 않는 시간들이라는 걸 이 나이 먹도록 뼈저리게 느껴왔는데
아직도 이렇게 어영부영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니 정말 내자신이 안타깝다.
2015년에는 정신 좀 바짝 차리고 부지런하게 움직여보잣!!
제발 쫌!!! -_-;;;
포스트가 너무 썰렁하니 뜬금없지만 얼마전에 해본 버섯튀김볶음? 사진으로 마무리~ㅎ
버섯에 찹쌀가루 묻혀서 튀긴 다음에 양파, 피망 등을 넣어서 볶았다.
워낙 버섯을 좋아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주 먹는데,
이렇게 하면 버섯이 진짜 쫄깃쫄깃하니 고소하고 넘 맛있다.
식감이 고기 식감 비스무레하게 나서 고기 먹고 싶을 때 종종 해먹는다능~
튀긴 다음에 다시 볶고 하느라 좀 번거롭긴 하지만 맛도 있고 영양도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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