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간이 없어서 책을 통 읽지도 못 하면서 이넘의 신간구경을 끊을 수가 없다.ㅋ
읽어치우는 책은 없고 새로 읽고 싶은 책만 보관함에 꾸역꾸역 쌓이고 있는 중~
한바탕 보관함에 쓸어담은지 겨우 2주 정도 지났을 뿐인데
어느새 또 이렇게 읽고 싶은 책들이 한가득 출간됐구만~^^;;;
조만간 보관함에 넣어둔 책들 중에서 우선 순위 정해서 대여섯권 질러야지~ >_<


 

여자라는 종족 (조이스 캐롤 오츠)

'아홉 여자들을 통해 현대 사회의 병들고 일그러진 단면과 그 속에서 여성이 교묘하게 억압받고 희생되는 얼룩진 현실을 보여'주는 단편집.
'그리고 여성이 그 현실을 탈피하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과정과 그 충격적인 결말이 공포의 전율을 불러일으키는 반전을 통해 섬뜩하고 냉혹하며 담담하게 펼쳐진다'고 하니, 어찌 읽고 싶지 않을쏘냐!! >_<






먼 곳에서 온 이야기들 (숀 탠)

고작 90페이지에 불과한 얇은 그림책이지만 가격은 1만원이 넘는...;;;
그치만 어딘지 쓸쓸해 보이는 그림들이 맘에 들어서 꼭 사고 싶은 책이다.
'열다섯 편의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삶의 내밀한 진실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라 소개되어 있는데,
알라딘 포토리뷰에 어떤 분이 자세한 사진들을 올려두신 게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하단의 링크 클릭~^^





열정적인, 너무나 열정적인 (존 타이텔)

일상적 삶의 경계를 넘어 위험의 맨 가장자리 쪽에서 위태롭게 삶을 살아갔던 다섯 명의 낭만주의 작가 부부 D.H. 로렌스, 스콧 피츠제럴드, 헨리 밀러, 딜런 토머스, 실비아 플래스의 일대기를 기록한 책이라는데,
소재 자체도 흥미롭지만, 실비아 플래스라는 이름에 눈이 번쩍~!!
바로 어제 그녀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포스팅했었는데 말이지~
(바로 요기 --> 똑같이 오븐에 머리를 쳐박고 자살한 두 여자 이야기)
가격의 압박이 있긴 하지만 읽고 싶어, 읽고 싶어~!!!




악의 추억 (이정명)

<바람의 화원>과 <뿌리 깊은 나무>의 작가 이정명의 새로운 소설~
이전의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스릴러라는데
'‘누가 죽였느냐?’ 보다는 ‘왜 죽였느냐’는 인간의 깊은 내면과 욕망을 탐구하는 심리소설'이라는 소개문구에 흥미가 무럭무럭 일어나고 있는 작품이다.
현재 알라딘에 리뷰가 총 3건 올라와있는데 평균 별점이 별 네개 반이라는 점도 읽어야겠다는 결심에 한 몫~ㅋ^^
근데 표지 참 맘에 안 드는구만...-_-;;;





모텔 라이프 (윌리 블로틴)

'모텔에서 사는 밑바닥 인생의 형제 이야기'라는 짧은 문구에 꽂힌 책~
'묵직하고 슬픈 얘기지만 굉장히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는 문구도
내 관심을 끄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갠적으로 슬프고 가슴 아픈 이야기를 무심한 듯 담담하게 풀어내는 스타일 무지 좋아한다.ㅋ
270여페이지의 짧은 듯한 분량이라 읽기에 부담도 없을 것 같고~^^







기억의 빈자리 (사라 윅스)

160여페이지의 짧은 청소년 문학이지만, 요런 성장소설류에 자꾸 끌린다.ㅋ
'평범하고 명랑하던 한 소년이 스스로를 유폐 상태에 처할 수밖에 없었던 고통스러운 상황을 아프게 그려낸 이야기'라거나, '작품 말미까지 계속 독자의 궁금증을 자극하다가, 결말 부분에서 제이미와 함께 엉엉 울음을 터뜨리며 카타르시스에 이르게' 한다는 등의 소개문구들이 눈에 들어온다.
왠지 전에 읽었던 '엄마가 사라진 어느 날' 과 분위기가 비슷할 거 같다.





소설로 만나는 중세 이야기 (귄터 벤텔레)

'중세 시대, 그 변화의 중심에서 삶을 이어가던 다양한 일반인들의 시점을 상상하여 긴장감 가득한 이야기로 되살린 역사 재현 소설'~
'역사서 이상의 지적 경험과 소설 이상의 긴장감을 선사'한다니
꼭 읽어 보고 싶다.








안녕, 엘레나 (김인숙)

'아픔과 상처를 지닌 존재들이 살아가는 기형적인 삶'을 이야기하는
7편의 단편 모음집~
사실 책소개 자체보다는 알라딘 상세페이지에 실려있는
'김인숙의 한마디' 가 왠지 마음에 와닿아서 읽고 싶어진 책이다.
아래 알라딘 링크를 따라가면 글의 전문을 볼 수 있지만
그 중 한부분을 옮겨본다.



 
지금 바라보고 있는 저 화분, 뭐라 이름불러야 할지 모르는, 나무인지 무엇인지가 내 집 안에서 지금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것이다. 놀랍게도 저것은 물을 안 줘도 살고, 물을 줘도 산다.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다가 바라봐도 살아 있고, 그렇게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에 깜짝 놀라 한 바가지 물을 쏟아부어줘도 물 먹기 전이나 달라지는 것도 없다. 기억이 맞다면, 집에 온 후로 자라지도 않았고 잎을 떨군 적도 없다. 그래서 가끔 툭툭 건드려본다. 너 살아 있는 건 맞니? 물어보는 심정이다. 이렇게 쓰고 있는 지금, 자꾸 그 화분을 곁눈질로 바라보며 미안해진다. 그것도 아주 많이 미안하다.
같은 집에서, 우리는 너무 무심하구나.

- 김인숙의 한마디 中 -




꿀벌 마야의 모험 (발데마르 본젤스)

요건 그냥 뽀나쑤~~ㅋ
초등학생 땐가, 암튼 어렸을 때 진짜 재밌게 읽었던 건데
까맣게 잊고 있다가 요번에 신간들 사이에서 보고 생각났다.
어린 시절 추억을 만끽하며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구나~
'거미줄에 갇힌 마야', '인간과 싸운 한니발', '강도들의 소굴', '꿀벌과 말벌의 대전투' 등, 목차만 봐도 넘 잼있을 것 같애~!! >_<

 

 




 

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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